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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서평 99

어쩌다 서평 91 - 김앵두. 고독한 심리방에 입장하셨습니다.

김앵두. 고독한 심리방에 입장하셨습니다. 왠만한 심리책을 읽어본 아내가 이 책을 보면서 펑펑 울었다기에 집어 왔다. 이책의 요점은 이것이다. 타인의 영향을 받은 부분을 나만의 고유함으로 채워나가자! 나를 무조건 적으로 온전히 존중할 사람은 나 뿐이다. 어떤 사람이더라도 가까운 지인도 나를 완전히 이해 못한다. 내가 엄한 일을 겪은 후에 많은 분들과 관계를 끊어 버린 이유가 그것 때문이다. 이해 하는 척 하지만 결국 자신들의 관점과 자신들의 가치관으로 판단할 뿐이었다.  나 자신은 그런 평가에서 자유롭게 벗어나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 볼 수 있다. 내가 나에게서 온전히 수용되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 된다. 나를 조건없이 존중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들도 존중할 수 있고 역으로 타인에..

어쩌다 서평 86 - 전주경. 그렇게 쓰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제목만 보면 뭔가 뜨끔해진다. 이렇게 하면 아무도 내 설교를 읽지 않는다 그런건가? 사실 이 책은UX라이터라는 직을 가진 분들의 통찰력과 언어 능력에 대해 배우는 책이다. 카피라이터가 광고에 대해 핵심을 찍어 전달하여 매출을 올리는 것이라면 UX라이터는 좀더 세밀하게 우리가 쓰는 프로그램의 언어를 다루는 분들이다.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기겁을 하는데 알고보면 우리에게 친숙하다 모바일에서 손으로 터치를 했을때 나오는 문장들을 이들이 관리하고 준비하고 만들어 낸다. 우리에겐 지금은 익숙해져 있지만 안드로이드나 애플 기반 폰들에서 나오는 에러 메시지는 대부분이 영어 번역에서 나왔다 그래서 처음에는 이게 한국어야 영어야 무슨 말이야 하는 말이 많아졌다. 그러나 스마트 폰이 나오고 10여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그 ..

MyWork/Txt&Write 2024.03.28

어쩌다 서평 80 - 장문정. 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

장문정. 보는 순간 사게 되는 1초 문구 잠 22:3 슬기로운 자는 재앙을 보면 숨어 피하여도 어리석은 자는 나가다가 해를 받느니라 우리가 변호사를 쓰는 이유는 그들이 법을 잘 아는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스스로가 법을 잘 알아야 피할 수 있고, 법규와 원칙과 사례를 알면 법을 피하면서도 마음껏 멋진 표현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작가가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이름으로 명칭으로 브랜드를 만드는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의아해 합니다. 요즘 같은 발전된 세상에 글자로 문장으로 사람들이 혹할까? 오히려 화려한 CG와 첨단 기술이 사람들을 혹하게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글의 힘은 강력합니다. 말의 힘은 강력합니다. 사람들이 우습게 보는 글이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다니며 더 많은 이..

어쩌다 서평 78 - 김난도외. 트렌드 코리아 2024

트렌드 코리아 2024 저자는 이번에 이 책을 쓰면서 확신한 것이 앞으로 상당한 기간 인공지능이 따라올 수 없는 사람만의 영역이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신합니다. Ai가 기계적 생산성은 월등히 높여줄 수 있지만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기대수준을 맞추려면 인간의 역할은 여전히 필수적입니다. 어쩌면 더 중요해 집니다. 인공지능이 내 놓는 비슷비슷한 결과물 속에 어떤 휴먼터치가 마지막에 더해졌느냐가 그 수준이 결정될 것입니다. 2023년 경향 p80 무인점포 - 높은 물가의 타격 가운데 인건비 상승등으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증되었습니다. 무인 시스템을 적용해 인건비를 줄이겠다는 취지에서 점원없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점포를 선택합니다. 대인 접촉 없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며 공간 인력 비용측면에서 ..

어쩌다 서평 77 - 서진교. 예수행복학 개론

우리는 행복해지지 못했습니다. 예수 믿으면 행복하다 해서 교회에서 많은 것을 해보았으나 번아웃 되었습니다. 한청년이 집에서 탈출 하려고 고3을 자퇴 하고 신학교때 등록금을 못내어 퇴학을 당합니다. 잘되어 가는가 싶더니 기도가 없어지니 일이 터집니다. 3번째 신대원 자퇴를 합니다. 그리고 늘 함께 하시던 하나님을 통해 동행이 필요함을 알게 됩니다. 결혼을 하고 신대원 졸업 후 석사를 하게 되나 딸의 아픔으로 다시 자퇴를 합니다. 그리고 작은 자들과 함께 하며 예수와 동행합니다. 그 청년이 필자입니다. 제자들이 그러했습니다. 넘어진 자리에 예수가 찾아오고 다시 일어서서 행복을 찾습니다. 우리가 넘어졌으나 낙망하지 말 것은 거기가 바로 출발선입니다. 내 삶의 이유가 되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이야기를 ..

어쩌다 서평 76 - 김도인 외. 목회트렌드 2024

목회는 서비스 업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고, 사람을 잘 섬겨야 하는 부르심이라는 뜻입니다. 시대에 맞지 않는 교회의 행태, 세상을 무시하는 태도는 교회가 전인적이지 못함을 보여줍니다. 양식있는 서비스가 되어야 합니다. 뛰어난 식견이나 건전한 판단입니다. 양식이 사라지고 남는 것은 주체할 수 없는 욕망과 쾌락의 감각뿐입니다. 지성 감정, 의지를 균형있게 갖추어 인격적으로 서비스 해야 합니다. 처참한 위치가 오기 전에 처절하게 몸부림 쳐야 합니다. 서툴고 세련되지 않지만 끊임 없이 도전해야 합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정직한가? 노가 아니라 예스로 답해야 합니다. 정직하지 못했던 교회가 정직해지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바꾸기 위해 오셨습니다. 2024교회가 정직을 상표로 삼으면 2..

어쩌다 서평 75 - 이수형 . 대한민국의 학부모님께

학생들이 사회인으로 출발하는 첫 관문인 구직 단계를 잘 넘기 위해서는 결국 부모님께서 반 발자국 앞서 있어야 합니다. 자녀 교육의 가장 큰 목표중 하나는 자신의 생계를 잘 유지할 수 있는 능력있는 사회인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대부분의 고민은 그간 자신이 오랫동안 지녀왔던 관점이 막상 현실과 잘 맞지 않아 생기는 혼란입니다. 시대는 급변합니다. 과거의 방식이 현재에 그리고 미래에 자녀들이 직장을 구하고 사회인이 될 때에는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세상이 하는데로 하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자신만의 고민과 생각 아이들을 위한 비전을 두고 움직이지 않으면 짧으면서도 긴 인생에 오점이 생길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 뿐만이 아니라 아이들의 인생을 조지게 됩니다. 이 책에서 ..

어쩌다 서평 74 - 3D토털 퍼블리싱. 만화 스타일 작가로 성공하는 법

이번에도 방사에서 지원을 받아 리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지원을 받았으면 좋겠군요. 흠흠 이책은 6명의 유명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동원하여 업계에서 성공한 사례를 말해주고 자신들 만의 과정을 얘기해 주는 책입니다. 초반에는 공통점을 서술한 후에 1명씩 설명에 들어가는 데 상당히 실용적이고 매력적인 이야기로 가득한 책입니다. 책의 저자는 3d토털퍼플리싱으로 되어 있는데 전세계에서 활약하는 업계 최고의 작가의 작품을 모아 책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독자들이 초보부터 프로에 이르기까지 돕도록 자료와 영상을 제공하는 이들이 만든 책입니다. 목차는 심플하다면 심플합니다. 현재 시장의 동향과 그 스타일을 따라가기 위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6명의 작가들의 자신들의 해온 과정과 갤러리, 그..

어쩌다 서평 73 - 한병철. 서사의 위기

한병철. 서사의 위기 일본 환타지 물의 내용중에는 자주 나오는 재미있는 컨셉이 있습니다. '사건의 원흉은 소문이 만들어 내었다.' 라는 컨셉입니다. 사람들 속에서 퍼져나간 스토리가 중첩되고 중첩되어 관념이 생기고 실체화가 되어 그 이야기 속의 괴물들이 실제로 등장하게 되어 모든 사건의 원흉이 되었다는 플롯입니다. 이말은 어찌 보면 성경 속에 말로 천지를 창조한 이야기, 말을 통해 이뤄지는 일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실제 사람들은 말 속에 힘이 있다고 하며 그 말을 통해 인생이 이뤄지기도 한다며 긍정의 말을 추천하기도 하며, 칭찬을 찬양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실체를 만들고 상황을 만드는 말은 그 속에 힘이 있습니다. 힘이 있는 말과 실체는 없으면서 사람들을 유혹하고 중독하는 ..

어쩌다 서평 72 - 모드 르안. 파리의 심리학 카페

모드 르안. 파리의 심리학 카페 많은 사람들은 각자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책의 저자는 아픔을 겪은 사람입니다. 외로웠고 그 외로움을 잘 품어준 남편을 사별했으며 우울증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그 것을 이겨내기 위한 10년간의 정신 분석 치료가 그녀를 좋은 심리 상담가로 만듭니다. 오랜시간 깊은 상처로 힘들었던 그녀는 문제가 있어도 남들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며 결국엔 마음의 병을 더 키우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과거의 자신을 보는 것 같아 무척 안타까워 합니다. 결국 심리 상담소를 열어 마음이 아픈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만나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연카페에서 18년 동안 5만명에 달하는 이야기를 추려 낸 책이 이 책입니다. 그녀가 카페를 열고 만난 첫소님에게 얘기한 말은 ..

MyWork/Txt&Write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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