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Enjoy in Life 922

어쩌다 서평 189 - 손승우. 다시 복음으로 살아갑니다. 미래사cross

손승우. 다시 복음으로 살아갑니다. 미래사cross이 책은 귀하다. 자신의 삶을 복음 앞에 승화 시키는 책이다. 한때 이단에 미혹 되었다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와 바른 신앙을 회복하기 까지의 고백과 통찰을 답았다. 저자의 개인적인 체험을 넘어, 왜곡된 신앙의 흐름 속에서 방황하거나 상처 받은 수많은 이들을 위한 진심어린 충고, 경고와 복음적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가 그토록 바랬던 교회와 성도들에게 길잡이가 충분히 되는 책이다. 저자는 체험 중심의 신앙, 강압적 훈련, 영적권위를 빙자한 순종을 내세운 통제적 환경을 경험하며 왜곡되었던 신앙의 민낯을 고백한다. 체험이 곧 믿음일까? 뜨거운 감정, 방언이 신앙의 척도였던 것 처럼 여겨졌던 분위기 속에 신앙의 본질을 놓쳤던 자신을 다시금 돌아본다. 가난의 영..

어쩌다 서평 188 - 허은아 / 나는 화려한 말보다 소박한 눈빛에 끌린다 / 위즈덤 하우스

허은아. 나는 화려한 말보다 소박한 눈빛에 끌린다. 비언어적 표현을 서술을 하고 글을 써야 하는데 아는 것 같으면서도 모르고 있는 것과 논지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 많아서 여러책을 뒤져보다가 기본이 될만한 책을 읽어 보았다. 책의 설명은 이러하다 국내 최초의 글로벌 이미지전략가인 저자는 10여 년 동안 2000명이 넘는 사람을 대상으로 비언어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분석한 결과, 매력적이고 소통을 잘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만의 비언어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끌리는 사람은 모두 외모와 상관없이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긍정적인 표정과 눈빛, 보디랭귀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비언어 특징에 따라 8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저자는 8가지 유형을 안철수, 유재석, 손석희, 현빈, ..

어쩌다 서평 186 - 박형용 / 크리스천 에센셜 / 킹덤처치 연구소

박형용 / 크리스천 에센셜 / 킹덤처치 연구소 교리는 낡은 오래된 노트에 적혀 있는 단순한 내용으로 내버려 두면 안된다. 일상을 움직여 가고 기준이 되고 방향을 알려주는 GPS가 되어야 한다. 저자는 마치 교양 같이 드라마처럼 교리의 기초를 풀어내고 있다. 오래전 성도를 위해 적어낸 하이델베르크 문답 같다. 교리를 설명한 책이지만, 무너진 다리와 백화점 이야기, 현대 젊은이들의 욜로 문화를 이끌어 와서 삶과 무관하지 않음을 설파한다. 결국 추상적인 개념에서 생존하기 위해 배워야 할 것이 교리임을 말한다. 사도신경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주기도문을 통해 예수의 소망을 가지며, 십계명을 통해 삶으로 풀어내는 이야기를 기가 막히게 이어간다. 너무나 익숙한가? 어찌 보면 이 세가지는 기독교인 들에게 기초중의 ..

어쩌다 서평 184 - 알렉 맥길리스 / 아마존 디스토피아 / 사월의 책

알렉 맥길리스 / 아마존 디스토피아 / 사월의 책 이전에 제목이 강렬해서 집어 들었던 책이다. 마침 아마존이 한참 잘 나갈 때였고 쿠팡이 우리나라에서 대세인 이 시점에, 쇼핑몰에 물건 올리는 알바를 하게 되면서 사장님과 현실에 대해 얘기를 진지하게 나누는 도중에 이 책이 생각나서 다시 펼쳐 들게 되었다. 그렇다. 이 책은 아마존이라는 거대 상점을 칭찬하는 친절한 책이 아니다.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대개념으로 극단적으로 드러난 암울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미래상을 말한다. 저자는 르포 형식으로 아마존의 증식이 대도시에 부를 몰아주는 동시에 중소도시와 농촌을 황무지로 만들고 있음을 적나라하고 직설적으로 던진다. 물류센터의 현장 노동자의 삶은 그리 깔끔하지 않다. 가까이에 쿠팡 물류센터를 유튜브로 검색해봐..

어쩌다 서평 184 - 이재국 / 넘버 쓰리여도 괜찮아 / 세움북스

이재국 / 넘버 쓰리여도 괜찮아 / 세움북스 저자는 페북에서 먼저 뵙고, 실물로 영접을 하며 귀한 책을 받게 되었다. 원래 나는 책을 사거나 사정상 못 사면, 도서관에 신청해서라도(?) 보는데 저자에게 먼저 픽을 받아 책을 읽게 되었다. 여물지도 못한 사람의 댓글의 내용조차도 귀하게 여기는 귀한 저자 싸인 까지 받게 되어 책을 읽었다. 이 책의 제목이 많이 친숙하다. 3류만 모여 나오는 영화 넘버쓰리를 생각나게 한다. 저자가 말하는 넘버쓰리는 3등이라기 보다는 3류를 말하는게 맞을거다. 이재국 목사님은 쉽지 않은 부모님과 함께 지내셨다. 오히려 그 자리에 있었기에 소외되고 낮은 자리에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어찌 찾아 오시는지를 솔직하고도 따뜻하게 말씀할 수 있다. 신내림 받은 어머니, 폭력적인 아버지,..

어쩌다 서평 183 - 서상복 / 부부플렛폼 / 세움북스

서상복 / 부부플렛폼 / 세움북스 결혼플랫폼, 결혼예비학교로 많은 커플을 웃고 울리던 저자께서 또하나의 도착해야 할 역을 구축해서 알려주고 있다. 바로 부부플렛폼이다. 이전의 저서 이상으로 우리가 거쳐가고 옳겨 가야 할 플랫폼에 대해 상세히 알려주고 그것이 신앙과 우리의 의지 안에서 해결 되도록 이끌어 주고 있다. 결혼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그 방식은 예수님과 우리가 새 언약을 이루어 이 땅에서 천국의 삶을 사는 것이다. 부부가 하나님 나라를 잘 이루어 내는 것이다. P22 우리는 대부분의 부부 생활을 계약자 처럼 산다. 행복 그 이상으로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려면 복음을 포함한 열차를 타고 환승해야 한다. 남의 탓이 아닌 자신의 위치를 옳겨주어야 한다. 이 ..

어쩌다 서평 181 - 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삶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가다덜 바쁘게 사는 삶이 아니라 어떤 분주함이 가치 있는가?분주함은 교만이 낳은 영적 위기다.우리는 모두 비슷한 방식으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1.왜 이렇게 바쁠까a. 어떤 저자들은 사람들의 지식적 필요를 알기에 책을 쓴다. 또 어떤 자자들은 사람들이 경험해야 할 것을 먼저 해 보았기에 책을 쓴다. 그런데 나는 내가 모르는 것을 알아내고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 변화가 필요해서 이 책을 쓰고 있다. 지금까지 여러 책을 썼지만 이 책은 정말 내게 필요해서 쓰고 있다. P27b. 나는 백수다. 그러나 상담가인 지인이 하신 말씀에 공감한다. ‘백수도 과로로 쓰러질 수 있다. 건강 챙겨라.’ 실제 할..

어쩌다 서평 180 - 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제가 늘 느끼는 거지만, 백수도 바쁘고, 주부도 바쁘고, 모든 이들이 바쁘게 살아갑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도 바쁘다고 하여, 바쁘게 살지 않는 방법을 찾아 이 책을 집어든 이들을 실망시킵니다. 사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바쁜게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무엇으로 바쁜 것이 문제인가입니다.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 것인가인데, 덜 바쁘게 사는 삶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떤 분주함이 가치가 있는가를 물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꼬집어 얘기합니다. 목표가 없는 분주함, 아니 사명이 없는 분주함은 교만이 낳은 영적 위기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나치게 바쁜 것은 내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

어쩌다 서평 179 - 김영한 / 부활논쟁요약 / 아르카

김영한 / 부활논쟁요약 / 아르카부활을 부인하는 이유가 뭘까? 그 부정에 대한 반론은 어떻게 펼칠 수 있을까?아무리 믿음이라지만, 빈 무덤만으로 어떻게 부활을 주장하죠?증거는 빈 무덤이 아니라, 변한 사람들이죠. 누가 자기 목숨을 걸고 사기를 설계합니까?많은 이들이 부활에 대한 관심을 두고 성경의 유무, 사람의 변화 역사적 이야기로 반박한다저자인 김영한 목사는 부활이 인간 실존의 해석을 바꾸어준 유일한 사건임을 증언한다.수많은 철학자의 이야기와 책들을 인용하고 연구하여 책을 통해 서술했다. 그래서 철학은 인간의 가능성에 집착하지만, 철학이 흉내낼 수 없는 것을 답하는 것이 부활임을 말한다사람들의 변화에 대해 세상은 상징이고 자기들이 변한거라 한다. 저자는 내면의 변화는 실제 사건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다...

어쩌다 서평 178 - 김신구 / 믿음 서바이벌 / 세움 북스

김신구 / 믿음 서바이벌 / 세움 북스 나의 SNS 친구분들은 다 얼굴이 되신다. 그 중에 댄디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이 은근은근 보이는 분이 한분 계신다. 바로 김신구 목사님이다. 잘생긴 모습 뒤에는 교수님으로 지성을 겸비한 논문과 저서도 내시는 분이다. 그분의 책이라기에 맘 편하게 읽으려 했던 책인데 반전의 삶이 있을 줄은 생각 못했다.  아버지께서 목사님이셨고 그분의 엄한 교육 아래에 목회의 길을 걷게 된다. 여느 아이들 처럼 개구쟁이로 자라지만, 자라는 가운데 목회라는 좁은 길을 선택하며, 인생에서 쓴 맛을 지고 한 걸음 한걸음 가게 된다. 이렇게 책은 시작한다.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 가운데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영하고 신령한 것만이 간증이 아니라는 거. 나도 교회에 오는 간증자들 참 싫어하는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