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난 살아야 한다.
아직 내가 해야 할 일이 있다. 난 살아야 한다.빅터프랭클이 나치의 감옥 한 가운데 한 말이다. 어디에도 가지 않고, 예배를 집에서 드리고 있다. 당분간은 그리 하고 싶다는 생각이다. 말씀을 듣는 가운데 아내가 이런 말을 했다.여보, 당신이 제주에서 만난 그 분들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다. 울컥, 눈물이 흘렀다. 아내의 말뜻이 뭔지 알기에 눈물이 흘렀다. 일을 시키려고 혈안이 되었고, 어떻게는 발라 먹기 위했던 사람만 있는 줄로 알았다. 그 사람들이 어찌 했던, 진실이 어찌 되었든, 나의 굳게 닫힌 눈과 마음은 그렇게 비춰지고 있었다. 일상의 위로를 진심을 담아 들었던 일이 언제였나. 나를 도구가 아닌 사람으로 봐준 사람이 몇이 있었나?일의 전말은 이렇다. 11월 말쯤, 일을 그만 두기 전에 급 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