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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국. 필사의 기초
필사는 늘 하고 싶지만 시간을 내기 어려워 실행하기 어려운 행위다.
그리고 사람마다 스타일이 달라서 필사에 대한 의견이 많이 다르다.
중정으로 모아지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 궁극의 독서법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필사는 언제 어디서나 필사하기 좋은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하기를 원한다. 요는 이것이다. 즐겁고 기쁘게 할 수 있는 것도 몰아붙이게 되면 노동이 되고 힘이 든다는 것.
그리고 단순히 글을 베끼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자연을 보고 쓰고 그림을 그린다는 면에서 필사도 결국 노트이고 메모이다.
그렇기에 어떻게든 메모도 문장으로 써보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여러갈레 찢긴 자산 어보를 받아 바르게 필사하는 것을 자세로 한다면 필사는 베끼는 것 이상의 책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필사 할 만한 책
무서록, 문장강화, 김성동 천자문문무 정본 백석 시집
손바닥 소설,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침묵의 세계 불안의 책
길지 않은 책이지만 다시금 필사를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필사의 기초를 다지는 책이었다. 요즘 공부가 소홀하다 다시금 필사를 통해 나의 공부를 시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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