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초 주일은 '품는 교회'의 5주년 기념 예배다. 나에게는 백수 선포 이후 공식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처음으로 드리는 예배다. 교회 본당에 도착한 이후 내 속에선 끊임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예배 준비중 기도 제목 중 김영한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 있었다. 예배를 처음 찾아 오셨는데 계속 우시는 분이 계셨단다. 나도 그러고 있었다. 일할때 구석 구석을 봐야 했던 매의 눈이, 이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예배의 장소를 흝었다. 하나님께서 참 따뜻한 눈으로 이 공동체를 보고 계시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후 말씀을 전하셨던 정영민 선교사님, 지현호 선교사님과 함께 담화를 나누었다. 마무리 하여 돌아가는 시간까지 깊은 대화를 나누며 느낀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결코, 헛된 일도 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