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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3 3

어쩌다 서평 159 - 야마자키 세이타로 / 여백 사고 / 북스톤

야마자키 세이타로 / 여백 사고 / 북스톤우리는 잘 하진 못해도 논리적 사고를 좋아한다. 최적의 답을 좋아한다. 분석으로 나온 결과물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럼 이건 어떤가? 상식에 얽매이지 말라. 전례가 없는 일에 도전하라는 말. 통틀어 다른 말로 여백 사고라 한다. 꽉막히고 빡빡한 디자인 된 삶에서 탈출을 원한다면 이 사고는 우리에게 구명줄이 될것이다.논리를 쌓아 올리면 확실히 '올바른 답'에 도달한다. 그러나 '마음을 움직이는 답'에는 이를 수 없다. P9여백은 들으면 바로 아는 개념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거나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연결이다. 좋은 여백은 좋은 전달 방식이 된다. 사물의 가치가 여백에서 결정이된다. 우리의 삶 속에 고요함, 절제, 간결함 불완전함, 무소유의 삶, 단순한 삶이라 ..

백수, 공동체 안에서 제대로 예배 드리기

3월초 주일은 '품는 교회'의 5주년 기념 예배다.  나에게는 백수 선포 이후 공식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처음으로 드리는 예배다.  교회 본당에 도착한 이후 내 속에선 끊임없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예배 준비중 기도 제목 중 김영한목사님이 말씀하시는 내용이 있었다.  예배를 처음 찾아 오셨는데 계속 우시는 분이 계셨단다. 나도 그러고 있었다. 일할때 구석 구석을 봐야 했던 매의 눈이, 이제는 하나님의 손길을 기대하며 예배의 장소를 흝었다. 하나님께서 참 따뜻한 눈으로 이 공동체를 보고 계시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이후 말씀을 전하셨던 정영민 선교사님, 지현호 선교사님과 함께 담화를 나누었다.  마무리 하여 돌아가는 시간까지 깊은 대화를 나누며 느낀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결코,   헛된 일도 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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