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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2424

어쩌다 서평 90 - 리베카 리. 편집 만세

리베카 리. 편집 만세 처음에 책은 필사로 시작했다 당연히 책과 책간의 오류가 있었고 지금의 책이 되기까지는 많은 역경이 존재했다. 모든 책이 저자의 마음속에서 고유한 기원을 가지고 있듯, 독자들의 손으로 향하기까지의 여정 역시 저마다 다르다. 좋은 글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이 두 지점 사이를 종종걸음으로 오가며 저자의 의도와 이를 받아들이는 독자의 능력과 의지, 그 어느 것도 시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한다. - , 리베카 리 - 밀리의 서재 편집자가 책에 보태는 것은 없다. 기껏해야 저자의 하인 역할을 할 뿐이다. 자기 자신이 뭔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절대 하지 말라. 편집자는 기껏해야 에너지를 방출하는 존재일 뿐 아무것도 창조하지 않는다 94p 책이란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할 말이 ..

어쩌다 수집 08 - 접사에 맛들임

작업을 하다가 힘들어 지면 옆을 돌아봅니다. 그러다 옆을 돌아볼 이유를 하나더 붙여 보았습니다. 뭔가 붙어 있습니다. 네 미란입니다. 원래 성격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지만, 이런 점도 귀염귀염 합니다. 다음은 이스2의 리리아 입니다. 환수인 루를 안고 있습니다만. 이스를 플레이해본 사람은 다 압니다. 저 환수의 빨간색 머리가 수상하다는 것을... 그래도 소원 풀이를 하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식 설정으로 아돌은 평생 '피나' 바라기니까요 다음은 자다토이즈의 스파이더맨 인터그레이티드 슈츠 버전(?) 입니다. 가성비로 따지면 6인치 계의 핫토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처음에 비율이 영 맘에 안들었는데 가지고 놀기는 좋습니다. 어떤가 싶어 구매 해 보았는데 아이언 맨도 구매해 볼 껄 생각이 드는 군요 이상 심..

Enjoy in Life/Hobby 2024.04.16

어쩌다 수집 07 - 최근에 꺼내어 본 로봇들

대한항공버전 태권브이와 센티넬 진겟타 블랙을 꺼내어 보았습니다. 사진 갑니다. 예전에 여유가 좀 있을때는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했는데 요즘은 쉽지 않군요. 게으름이란 것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알고보면 게으름은 불안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라던데 많이 불안한가 봅니다. 모두의 평안을 기도하며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njoy in Life/Hobby 2024.04.14

어쩌다 서평 89 - 배고픈판다. 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스포 없음)

배고픈판다. 회귀한 마왕은 착하게 산다.(스포 없음) 이전에 듬성 듬성 읽다가 도저히 내용이 궁금해서 안되겠다 싶어서 쭈욱 읽게 된 장르 소설이다. 제목에서 나왔듯이 회귀한 마왕의 이야기인데 단순히 마왕이 회귀해서 능력발휘하는 이야기를 넘어서서 착하게 산다는 이야기를 포함시켰다. 무슨 제목을 붙이더라도 요즘 장르소설이 워낙 회귀니 환생이니 마왕이니 강하디 강한 것은 다 붙이고 시작하는지라 감흥이 없는데 제목에 끌린 이유는 '착하게' 이다. 보통 회귀를 하고 환생을 하면 복수를 감행하거나 마무리 하지 못한 이야기를 하거나 뒤틀린 것을 잡는 게 대부분인데, 여기선 착하게 라는 주제로 함축해서 독자들의 관심을 끈다. 시작은 이렇다. '힘의 마왕'이라 불린 지크 모어는 용사 그랜 제너드의 칼에 쓰러지면서 용사에..

어쩌다 서평 88 - 트리나 폴러스. 꽃들에게 희망을

언제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데 아이를 낳고 아이들이 읽을만한 책을 이것저것 구하고 읽어 보다가 첨 읽은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도대체 왜 애벌래가 이렇게 바둥바둥 살려고 애를 써야 하는지 저절로 될 나비가 되는 과정을 무슨 교훈 주듯이 써놓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애들이 읽을 만한 책이 아닌가 보다 이런 생각도 했었다. 어느정도 세상을 살고 이 책을 다시 접하게 되었다. 눈물이 났다. 도대체 내가 살아온 인생이 얼마나 보잘 것 없고 쓸모 없고 덧이 없었나 생각이 들었다. 정말 내가 붙들어야 할 본질이 아니라 다른 것을 위해 열심히 바둥바둥 하며 살지 않았나? 그나마 남들처럼 실컨 놀았더니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알게 되었다라는 교훈적인 스토리라면 속이라도 안쓰리지. 나의 이야기는 간증거리도 되지 않았..

어쩌다 서평 87 - 필립얀시.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필립얀시. 하나님, 당신께 실망했습니다. 이 책 제목이 너무 맘에 들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예상대로 이 책은 하나님 앞에 살아가다 쓰러지고 자빠지고 넘어지고 하면서 하나님을 믿었었는데! 하며 실망했던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 신학생도 있고 목사도 있으며 성도도 있습니다. 나름 경건하고 신앙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무슨 망측한 책이냐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마음을 표현한 책입니다. 이 책은 기독교인들이 정말 궁금해 하고 묻고 싶은 세가지 질문에 집중합니다. 불공평하신가? 침묵하시는가? 숨어계시는가? 다르게 얘기하면 왜 나에게 를 붙여야 합니다. 왜 나에게 불공평한가? 왜 나에게만 침묵 하나? 왜 나에게서 숨박꼭질을 하는가의 의미입니다. 하나님과 인생을 동일시 할때 정확하게 인생에 살..

어쩌다 수집 06 - YS2 의 히로인 '리리아' 를 구해 보았습니다.

팔콤 월드 가이드라는 책의 부록 피규어로 부속 되어 있는 것을 낼름 집어 왔습니다. 팔콤의 케릭터는 공식적 피규어화 된것이 매우 드문지라..(나오더라도 누구세요가 대부분..) 보자마자 어머 이건 구해야 됨 하면서 구했습니다. 설정집, 팔콤 가이드도 일러스트라든지 설명이 알찹니다. 팔콤 게임들의 팬이라면 소장 가치는 업이 됩니다. 여하튼 저에게는 메인 상품인 리리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들어진 연도가 궁금하다!! 조형과 도색은 나쁘지 않습니다. 4편이든가..에 나오는 환수를 안고 있군요..사실 아돌이 저 환수로 변형 할 수 있... 이스 시리즈의 진 히로인 두명입니다. 같이 놓아두니 뭔가 피나가 이긴 것 같군요. 팔콤 공식 설정상으로도 피나가 진 여친으로 밀어주고 있는 형태라(고전 게임 당시에는 리리아의..

Enjoy in Life/Hobby 2024.04.03

어쩌다 가족 00 - 벛꽃놀이

결혼식 장례식들이 연속으로 있어서 뻗어 있었는데 문득 벗꽃이 떨어질때가 다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3공주와 함께 부랴부랴 밖을 나섰습니다. 마침 근처에 벛꽃을 만끽할 장소가 있어서 차를 몰고 갔는데 사람들의 생각은 비슷한가 봅니다. 이때 아니면 놓친다 싶으니 많은 분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밤에 보니 운치가 있습니다. 그저 신난 3공주 아빠는 마침 줌으로 수업을 해야 되서 사진을 잘 못 찍어 주니 딸들이 나서서 찍어 댑니다. 겨우 한장 찍은 1공주 사진... 봄이 시작되고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올만에 식사도 하고 빙수도 먹고, 벛꽃 구경도 했습니다.

어쩌다 수집 05 - 가우 하 레시 를 구해 보았습니다.

번개 장터에 올라왔길래 구매를 누르니, 돌연 정체를 드러낸 악덕 되팔렘에게 2배의 가격을 제시 받고 어이가 없어서 다른 곳에서 (지인이) 미개봉으로 구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그 글 올렸다고 협박까지 하더구먼...어이없고 귀찮아서 글은 보호로 돌렸는데..그렇게 장사해서 남들의 꿈과 희망을 찾는 피규어 장사를 하겠냐고.. 헤비메탈 중전기 엘가임이란 작품에서 나왔던 히로인 중 한명입니다. 엘가임에는 주인공 옆의 히로인이 3분인데요. 한명은 암(아므라고 하더군요) 레시, 올리비인데 진 히로인은 레시라고 많은 팬 분들이 주장합니다. 암을 밀어주던 나가루 마모루는 파이브스타스토리즈 2부에서 투비 컨티뉴를 외칩니다.(알 분만 알 얘기) 여하튼 사진 보겠습니다. 나오기 전부터 목업이 엄청난 관심을 끌었는데 실제 우리나..

Enjoy in Life/Hobby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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