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1일1독 105

어쩌다 서평 15 - 리베카 실. 솔로워커

코로나가 오게 된 이후 홀로 일하던 분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프리랜서라고 불리던 분들이 각광을 받게 되면서 다시금 홀로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지게 되니, 이런 책도 나왔습니다. 사무실도 아닌 집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을 거의 1년을 하게 되다보니, 노하우도 생기긴 하지만 아직 텀이 부족하여 정말 죽을 만치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책의 제목이 눈에 띕니다. 솔로 워커..제목도 저를 위한 책입니다. 그리고 부제도 맘에 드네요. '혼자 일하면서 지치거나 미치거나 빡치지 않을 수 있을까?' 정말 혼자서 방 안에 있다보면 별의 별일이 많이 생깁니다. 차라리 사무실이 따로 떨어져 있다면 상관없지만 집 안에 있는 방을 통해 일을 해야 하니까 쉽지 않은 일 투성이 입..

어쩌다 서평 14 - 마약젤리.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

아, 이전에는 장르소설 읽고 서평 넘겼었는데 글을 쓰기 위해서 이제 써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보니. 저 의외로 로맨스 소설 좋아했군요. 소위 말하는 순정만화도 자주 만화방에서 봤었고..최근에는 로판을 여러권 보게 되었는데..다시 리뷰 다 써봐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읽을 책은 많은데 시간이 참 부족합니다. 문학을 읽어야 글이 부드러워 지고 감성이 묻어난다고 하는데. 그많은 순정만화의 감성은 다 어디 갔는지..흠흠..각설하고 내용 들어 갑니다. [광고문구] 드디어, 초야였다. 레티샤가 그의 가슴에 이마를 기대며 속삭였다. “역시, 너무 먼가요? 좀 더 가까이 댈까요?” 디트리안이 가까스로 신음을 삼켰다. 레티샤의 어깨를 움켜쥔 손이 달콤한 당황으로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다. “저..

어쩌다 서평 13 - 김정준. 다음 없는 다음 세대에 다가가기

저자의 프로필 사진이 뭔가 거침 없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인듯 합니다. 지금까지 다음세대를 향한 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최근에 나온 책들의 이제껏 던지는 정보들을 잘 최적화하여 얘기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맘에 든다는 것은 기독서적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석을 위한 책의 참고들이 눈에 띄는 책입니다. 트렌드 2023의 내용을 과감히 차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분들의 책의 인용을 거침없이 사용함으로 공감을 이끌어갑니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을 몇가지 뽑아 보자면, 이제껏 교회 밖에서 대안을 찾으려 했고 다음세대를 잡으려고 했다면, 이제는 내부에서 대안을 찾기를 원합니다. 즉, 교회 내의 담임목사, 부서 담당 부교역자, 장로님, 교사, 부모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가져야할 메인키를 다루며, 그들이 가져야할 ..

오늘의 짦은 서평 08 - 보도 섀퍼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이책을 다 보고 탁 덮었을때 느낀 점은..아...그냥 딴 자기개발서 보지 말고 이책 읽을 걸..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내 마음이 가고 그 마음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가운데 도달한 책이라 읽은 것이겠지만, 그만큼 이 책은 최적화가 되어있습니다. 쓸데 없는 이야기 보다는 정말 필요한 말들을 제대로 모아놓고 정리한 좋은 말의 백화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도대체 몇개나 될것이냐 라는 것이 관건인 듯합니다. 그리고 나의 것을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들지 않을 것을 가려내는 것이죠. 다 좋다고 다 좋은것이 아니니까. 이 책을 위해 저자는 4,000권의 책을 읽었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부유한 사람 200명을 만났다고 합니다...

어쩌다 서평 12 - 호리에 타카후미. 가진 돈은 몽땅 써라

일단 이분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아..제대로 미친 놈이구나..역시 사람이 제대로 미치면 성공하는 구나입니다. 이분은 IT계열에서 성공하여 일본 최초로 로켓 발사까지 성공한 기업인입니다. 닥치지도 않은 미래를 대비한다며 한두 푼에 집착하며 살 것인가?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에 투자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가? ‘가진 돈은 몽땅 써라’니, 코로나, AI 혁명, 비트코인 등으로 도무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의 시대에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닌가? 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꺼뜨리기 위해서 모두 돈을 모으기에 급급한데 말이다.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과 코인판까지 기웃거리며 몇 푼 잃거나 따며 일희일비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 이렇게 ..

어쩌다 서평 11 - 이새훈. 챗GPT시대 글쓰기

글쓰기를 고민하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누가 나 대신에 글 써주면 좋을 텐데..글쓰기를 쓰면 쓸수록 부족함이 느껴지고 제일 옆에 있는 사람이 좀더 다듬어라 얘기할때면 기운이 빠지고 정말 글쓰기 싫어집니다. 책을 쓰려고 하면 구조나 뼈대가 엉망 진창이라 손도 대지 못하는 현실이 난감합니다. 그래서 챗GPT가 정말 멋진 녀석이라는 얘기들이 들여올때 이녀석으로 글쓰기를 부탁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느낀 것은 이것입니다. AI 작성 도구는 훈련된 데이터만큼만 우수하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AI가 정말 작가와 콘텐츠 제작자를 능가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직 없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잠재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위협이 ..

어쩌다 서평 10 - 안젤리애커만, 베카푸글리시 . 트라우마 사전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팬픽 위주로 소설을 끄적이곤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오글거리는데 그래도 괜찮은 클리세나 주제 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몇개는 파일로도 있는데 열어보기 부끄럽군요. 이런 경험으로 군대에서 소설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소설동아리 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었습니다. 덕분에 군에서 나오기 전에 공군 내 잡지에 에세이 한편 적고 나온 경험도 있습니다. 여러사람 글 적어 놓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페이진가 첫페이진가 적는 글이었으니 어찌 보면 영광인데 그 자료는 안타깝게도 소실 되어 증거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만.. 최근에 글쓰기와 관련된 수업을 여러 사람들과 들으면서 느낀 것은 아, 한때의 소꿉장난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어휘력이..

어쩌다 서평 09 - 박양규, 강주은, 도단단, 이효영, 이희민 저 외 1명 .셜록 홈즈와 떠나는 십계명 여행

독서토론을 위해 읽게 된 책인데 오늘 읽은 책은 아니지만, 독서토론이 마무리 되어서 이제야 서평을 올려봅니다. 내용이 좀 되기에 서평도 길어져 버린 것이 함정. 십계명을 온전히 아는 사람은 성경 전체를 아는 것이다.(마르틴 루터, 대요리 문답)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기 위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것이 십계명입니다. 지금의 우리가 십계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고력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영국의 작가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 속 케릭터 셜록 홈즈가 자신의 나라 영국의 문학 작품 안의 실마리속의 십계명을 찾아내어 단서를 발견하게 되는 책입니다. 십계명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를 추천하여 그 내용 속을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게 함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찾고 발견하게 합니다. ..

어쩌다 서평 08 - 박미라.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걸까

나는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함을 잘 안다. 알기에 괴롭다 어떻하면 나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기독교 적으로는 나를 만드신 분께 감사하면 된다고합니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나의 관리는 생각 만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오늘도 내가 존중 받지 못함에 킹빡쳐서 갈려던 도서관도 가지 않고 스트레스를 풀만한 책을 찾다가 이 책을 뽑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은 자기를 사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생을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이해하려고 애쓰는 모습입니다. 이런 분들은 삶의 고통이나 그림자, 심리적인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깊은 공허감과 불안이 내면에서 자꾸 차올라 당황스러운데도 말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을 부단히 단련시키는 게 자기사랑이라고 믿는 태도입니다. 이런 분들은 자기..

오늘의 짧은 서평 07 - 김익한. 거인의 노트

책광고가 뜨는 란에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의 저자가 떴다. 어..이분 많이 봤는데 어? 어? 유튜브에서 가끔 보던 3가지 생각의 김익한 교수님이었다. 와, 이분이 책을 내셨네 그것도 자기 전문 분야로..한번 읽어 보고 싶었다 도대체 얼마나 신박한 기록의 장이 있을까? 하고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놓치고 그냥 지나 간 것을 기록이라는 행위를 더한 가운데 창조적인 활동을 만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활동에 탁월한 저자는 역사 기록에 대한 전문가로 기록학자가 되었습니다. 3p바인더라는 것을 몇년 전에 만나고 기록의 재미를 본 후에 저에게도 기록은 땔레야 뗄수 없는 활동이 되었습니다. 김익한 교수의 책을 읽으며 다시금 고수의 길은 또 다르구나를 느낍니다. 저자는 기록을 잊지..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