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다보고 느낀 것은 내가 과연 코치라는 개념을 배워도 되나 였다. 보통 목회자는 상담자로 알고 있지만, 크게 이끄시는 분은 하나님이고 이끌고 나아가는 방향을 도와주는 코치에 가깝다. 이런 저런 이론들이 눈에 보이기 보다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코칭을 받는 것을 두려워 하는 것도 있지만, 코칭을 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만큼 코칭이라는 것이 쉬운 것도 아니고 쉽게 접근할 문제도 아니다. 그렇기에 나는 이 코칭이라는 내용을 담은 책을 읽은 자격이 되는가를 고민하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을 며칠을 읽어가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끊임없이 내 삶가운데 나는 발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나는 쓸모가 있는 사람인가, 나는 다른 사람을 이끌 만한 사람인가를 시험하는 일들이 펑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