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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짦은 서평 08 - 보도 섀퍼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예예파파 2023. 4. 5.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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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다 보고 탁 덮었을때 느낀 점은..아...그냥 딴 자기개발서 보지 말고 이책 읽을 걸..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내 마음이 가고 그 마음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가운데 도달한 책이라 읽은 것이겠지만, 그만큼 이 책은 최적화가 되어있습니다. 쓸데 없는 이야기 보다는 정말 필요한 말들을 제대로 모아놓고 정리한 좋은 말의 백화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도대체 몇개나 될것이냐 라는 것이 관건인 듯합니다. 그리고 나의 것을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들지 않을 것을 가려내는 것이죠. 다 좋다고 다 좋은것이 아니니까.

이 책을 위해 저자는 4,000권의 책을 읽었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부유한 사람 200명을 만났다고 합니다. 세계최고의 멘탈 코치로 알려진 작가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는 그렇게 성공한 사람들을 위너라고 부릅니다. 실제 읽었을때 많은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독일어로 결정을 의미하는 단어 ‘ent-Scheidung’에는 이별을 의미하는 ‘scheidung’이라는 표현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결정은 무엇인가를 떠나는 행위를 뜻한다고 합니다. 자신이 붙들고 있는 과거를 끊어내지 못하면 영원히 결정을 내리지 못합니다. 우유부단함으로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이들은 이별을 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사람은 무엇을 내려놓아야 되는지를 아는 사람입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승리도 패배도 없는 회색지대에서 기쁨도 슬픔도 느끼지 못하는 지루한 유령들 틈에 끼어 있기 보다는 가끔은 실패를 겪더라도 위대한 일에 도전하고 빛나는 승리를 자축하는 편이 훨씬 낫다고 합니다. 도전을 하라는 말이죠. 세상은 결정과 도전에 대해 급발진이니 생각이 없다느니 무모하다는 말로 채웁니다.

그러나 잘못된 결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특정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은 다른 대안들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 다른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정을 잘 내리기 위해 공부를 하는 지혜를 책에서 얻는 것입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는 위너들은 독서를 했습니다. 뜨겁게 배우려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 토론을 즐기고 망설이지 않으며 끊임없이 뭔가를 읽고, 쓰고 내놓습니다. 그리고 더 나은 답을 위해 달려갑니다. 

그리고 최적화된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하고 하기 싫은 일을 먼저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급한 일을 먼저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급하다는 표현에는 함정이 숨어 있습니다. 어떤 일들을 즉시 신속하게 처리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에게는 사실 급한일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꾸만 뒤로 미루었다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지경에 왔을때 마지못해하는 일로 곤란 할 뿐입니다. 내가 오늘 하기 싫은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그일을 가장 먼저 처리하면 하루가 더 아름다워집니다. 

 우리는 결코 기고만장할 필요도 없고 사람들의 얕은 평가 짦은 평가에 낙심할 필요도 동요해서 멈출 필요도 없습니다. 타인의 얕은 평가, 겨우 몇번의 도전으로 자신의 재능을 판단하면, 큰 시행착오를 겪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성과는 몇개월 뒤, 또는 몇년 뒤에 결과가 나오는 것이지 지금의 결과는 나의 행동으로 인한 결과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가진 것에 감사하고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은 가진 것에 감사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는 말아야 한다라는 말로 바꾸어 움직여야 합니다.  

열매를 얻기 위해 씨를 뿌린 사람은 불평하지 않습니다 탄식하지도 않습니다. 반면에 씨를 뿌리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열매를 얻지 못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불평과 탄식을 끊지 못합니다. 

여러 주옥 같은 압축된 글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잘못된 의식으로 나를 죽여 왔던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지 못하고 주어진 것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너무나도 많은 나 중심의 삶이 되어 버리는 경향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주객이 전도 되어 나를 위한 삶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되는 것은 곤란해지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곧은 주관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신에 자기 한탄보다는 도전하며 내 삶을 개척해 나가는 것은 상당히 매력적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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