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단순히 내가 일하는 교회에 일이 많다는 정도가 아니라 개인 사도 마찬가지다어린이날, 어버이날, 첫째 생일, 아내 생일, 결혼 기념일 까지 무슨...퍼가요의 연속이다.그렇다. 돈이 너무 나간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김승호 회장님처럼 돈에 대해 논할 정도로 공부를 한 것도 아니고오늘 하루 그냥 아내의 생일에 발 맞추어 차근 차근 용돈을 푼 것 밖에 없다. 합쳐서 10도 안되지만서도본래 일이라는 것이 원래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내가 일을 하고는 있으니 아이들 밥값이랑월세 값, 교통비, 통신비가 보충이 되곤 한다. 그러나 아이들도 자라고 밥값도 많아지면서 내가 쓸 용돈이라는 것은 사치가 되어 버린 느낌이다. 오히려 지금 몸이 좋지 않아 밥이 많이 안넘어 가는게 다행인가 라는 비참한 생각까지 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