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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134 - 서승완, 채시은 / 챗gpt가 쏘아올린 신작업 프롬프트 엔지니어 / 앤드엔미디어

서승완, 채시은 / 챗gpt가 쏘아올린 신작업 프롬프트 엔지니어 / 앤드엔미디어 며칠 전에 집에 나스를 설치해보고 하루를 빌린 후에 반나절 기절했습니다. 전공이 신학 이전에 멀티미디어인인데 여전히 저는 초보임을 느낍니다. IT란 영역은 밈, 유행과 더불어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영역이라 그 자체가 트렌드입니다. 그렇기에 끊임없이 찾아보고, 공부하고 인지하지 않으면 전공자도 그냥 초보가 되어 버리는게 현실입니다. 장점이 딱 한가지 있다면 접할 용기가 남들보다는 높다는 접근성 뿐입니다. 작년에 설교관련 책에서 GPT에 대해 적은 적이 있습니다. 챗 GPT는 인공지능과 대화를 위한 챗팅이라 보면 됩니다. 검색해달라 하면 검색해주고, 그려달라면 그려주고, 답을 달라고 하면 답을 주는 인공지능입니다. 이 ..

생애 최초 나스 설치를 해보았다

학과는 멀티미디어인데 사실 IT기술은 나날이 달라지고 발전하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하고 이슈를 찾아보고 달라진 것을 체크 하지 않으면 좇아가기 힘들다. 어찌보면, 밈, 유행과 함께 이시대 트렌드의 최전선에 속해있는 영역이기도 하다. 그래서 나는 IT 전공이지만 늘 초보자다.  백수라서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았다. 바로 나스(NAS)작업이다. 현 전문가들이 들으면 콧웃음 칠 작업이다. 교회에서 큰맘먹고 전문가가 작업을 해도  몇시간이 걸리는 작업이다. 마침 나스기기를 후원해 주신 분이 계시고,  얼마전에 날려먹은 HDD를 AS 받았다. 덕분에 복구 하드와 AS하드가 동시에 생기는 바람에 (1+1) 나스작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나스는 가장 쉽게 얘기하자면, 집에 내맘대로 만드는 IT공간 즉, 클라우드를 두는..

어쩌다 서평 133 - 천한필. 이단침투. 세움북스

천한필. 이단침투. 세움북스 누구도 예외일수 없다는 케치프레이즈로 시작하는 이책은 기존의 이단에 다루었던 수많은 책들과는 조금 궤를 달리하는 부분이 보인다.  대부분의 이단 사이트, 그리고 이단 피해 사이트를 뒤져보면, 피해자와 사건, 폭행들이 난무한다. 실제 내가 전도사때 본 가족들도 피해자가 되어 가족이 피폐해지는 과정을 겪었던 것을 보았다. 그들의 노고와 아픔에 뭔가 더하고 급을 만들려는 말이 아니다. 이 책에도 잠시 나오지만 퀴어를 대하는 기독교의 자세는 극과 극이다. 죄를 미워해야 하는데 무조건 정죄하고 달려들고 반론한다. 맞은편에서는 극한의 반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무엇이 제대로 된 것일까? 그들은 그냥 악의 축인가? 다른 방향도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 보여준다.  단순히 이단이 대적해야 ..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말자

인터넷 기사님이 왔다갔다.그분이 얘기 하는 말이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아파트 내에 인터넷 선이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누군가 일부러 그곳에 진입해 선을 다 끊어 놓았다는 것이다.동물들이 끊으면 안의 전선이 나풀거리는데 닛퍼로 자른 흔적이 만연했다.덕분에 오전에는 인터넷으로 해야 될 일을 하지 못하고 오프라인으로 작업을 했다.세상에는 참 별별 사람이 다 있다. 그분의 사정은 무엇이었을까? 분노? 화? 원한? 기사님의 말을 들어보면, 가끔 집 밖 창문에 흔들거리는 선이 맘에 안들어서 자르는 분이 있지만 이 선은 아파트 아래에 있고 사람이 그곳까지 가려면 맘 먹고 와야해서 이런일이 잘 없다고 한다.역시 사람이 한 일이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다.세상이 어찌 흘러가든 나의 마음은 평안한 것이 중요하다. 마침 나는 ..

애들 방학은 늘 두렵다.

아직 자녀들이 초등학생이라 이맘때쯤 늘 겪는 일이 있다. 바로 돌림 감기(독감)이다.한 아이가 아프면 다음 아이가 아프고 돌보던 부모가 막판에 아프다. 정신차려보면 2주 3주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로 훅 하고 지나간다. 특히나 여행을 스케줄로 잡아놓거나 중요한 일이 정해져 있는데 이런 일이 생기면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넘어서서 화가 난다. 지금에사 백수라 집에 있지만 일을 하고 한창 바쁠때는 마음밭이 폭탄이 떨어진듯 엉망진창이었다.방금도 병원에 다녀왔다. 어느 고통과 아픔보다 병이라는 것이 제일 마음 흔들기에 쉬워보인다. 마침 집안내 통신도 중단이 되어 통신사에 통화를 하니 마침 기사들이 없어 오늘내로 힘들다는 연락을 받았다. 엄청 큰일 같지만 소소한 일들이 연합하여 마음을 흔드는 것이구나 생각이 ..

어쩌다 수집 14 - 장혼희 할리퀸 마무리, 및 약간의 부분 도색

장혼희 시리즈는 처음이고, 걸프라도 처음이고, 할리퀸도 처음입니다. 조형이 참 이쁩니다.  그래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일러가 정말 맘에 듭니다. 제 취...남는 잉여파츠는 모아둡니다. 언젠가는 쓰일...무기에 공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묵직합니다.처음해보는 습식 데칼도 붙여봅니다. 염색을 한 머리가 땡겨서 도색을 해봅니다. 마커지우개로 지워도 보고 별짓을 다해봅니다만. 폭...망...초벌2번째마무리 전. 아, 이럴 줄 알았으면 가조립 전에 도색을 했어야 하는데 매번 까먹음..급하게 조립하느라..귀찮아서 급 마무리...확대를 하면 처참한데 멀리서 보면 괜찮습니다. 레드썬!!! 역시 도색은 말리고 덧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악!...도색이 안되니 그렌이가 책임져!네가 해보라고! 나름 즐거운..

Enjoy in Life/Hobby 2025.01.06

가본 일도 없는 은평구에서 전화가 왔다.

[Web발신]갈현2동주민센터입니다. 증재발급 관련으로 연락드립니다. 전화 부탁드립니다.'02 351 5130' 에서 전화가 두번이나 와서 검색을 해보니 은평구청 주무관 쪽의 전화였다. 어차피 백수라 심심하니(?!) 전화를 해 봤는데 내가 누군지 확인을 해본다고 잠시후에 연락 드리겠단다.잠시 후 위의 내용대로 문자가 왔다. 자기들이 전화는 하기 싫고, 나에게 전화를 해 달라...전화를 했더니 이 지훈님 맞으시죠? 라고 했다..-아니요--(당황) 네?- 아니라고요..그제서야 서류를 찾아보는 소리가 들리더니 번호를 잘못 입력하고 전화를 한 거라고 얘기를 하시더라..덕분에 전화 올 일이 없는 갈현동에서 전화도 오네요 하고 말았다. 아마도 번호를 적어준 분이 잘못 적어준걸 받아 적고 전화를 한것이라..주민등록 재..

기쁨은 늘 내 곁에 있었다

아침에 딸들을 예배의 자리에 모셔드리고 아내를 반주하는 교회에 모셔드리기 전에 함께 기도했습니다. 식탁에 앉아, 제가 최근 읽은 책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이제껏 하나님을 너무나 원망했고, 삿대질 했으며, 오해했음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제껏 나를 떠나신 적도 없고, 버린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전심 전력으로 섬겨왔습니다. 성경에 적혀 있는 말입니다.렘 32: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렘 32: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렘 32: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

어쩌다 수집 13 - 장혼희 미스 제너럴 할리 퀸 가조립

만족스런 작업이었으나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부품도 잃어버리고 부품 몇개 부숴져 황동작업도 하고 데칼이 날아가서 부분도색하고...하...이넘의 똥손...걸프라와 장혼희 시리즈는 처음 만져봤는데 프라재질이 약하더군요. 툭툭 부러집니다. 제가 똥손인 이유도 있습니다.할리퀸의 두가지 모습을 다 담을 수 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두 체를 만들어야 하고, 반다이제를 만질때 보다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아서 시간이 더 걸린 듯 합니다.부품의 여분이 많아서 부러지더라도 고쳐쓸수가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인데결국 전투형 할리퀸의 황금 벨트 파츠가 분실되고 찾느라 난리 쥑이다 포기 했습니다. 무기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있습니다. 조형도 이쁩니다. 원더우먼도 조립감이 별로라고 해서 넘길려고 했는데 코토부키야 보다 두..

Enjoy in Life/Hobby 2025.01.04

어쩌다 서평 132 - 한병철. 관조하는 삶. 김영사

한병철. 관조하는 삶. 김영사 한병철씨의 책은 읽을때 마다 부담 스럽다. 이 분의 다른 책에 이런 부분이 서술 되어 있다. 이분이 쓰는 책이 교양서적으로 분류 되어 나온단다. 우리나라에서는. 문제는 원본이 출판되는 독일에서는 철학책이다. 우리나라의 철학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는 부분인데, 이건 나도 잘 모르니 넘어간다. 부담이란 부분이 여기다. 철학적인 관념에서 봐야 하는데 철학을 그래도 접해보고 배워본건 대학원때 2년 남짓이고,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운터라, 감도 오지 않는다. 그나마 다행이랄까 최근에 읽었던 분들의 내용들이 나온다.  그것도 안심이 안되는게 이분 스타일이 자신이 긍정적으로 적었던 철학자들의 개념을 자신의 다른 책에서 깡끄리 뒤집어 버린다. 자신의 논증을 위해서 그런건데 물론 잘 하시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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