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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닷!)/끄적임 340

어쩌다 책쓰기 01 - 목차를 써 보았습니다.

쓸 책에 대한 한 주제로 여러대지를 나누어 목차를 써보았습니다. 한 주제에 대해 목차를 나누었는데도 상당히 다양한 내용이 나왔고, 한 방향으로 감에도 센스가 다름에 실력차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이 주제를 많은 분들이 고민하고 있구나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책을 쓰는 분야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었는데 결국 인기 있고 읽히는 내용의 책은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겁니다. 사람들은 많은 도움을 바라고 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찾게 되는데, 자신의 눈 높이 자신의 필요를 채울 책에 손이 가게 된다는 겁니다. 오늘은 여러사람이 쓴 목차를 각자가 설명하며 풀어쓰기를 해보았는데 다음주에는 그 목차를 책 전체 내용을 담은 대지와 소대지까지 나누어서 다 써보는 것으로 숙제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한 챕터의..

다시 시작

무협지의 클리셰 중에 이런게 생겼습니다. 워낙 회귀, 윤회, 전생이라는 것이 장르 소설에서 유명해지다 보니, 이전에 답습했던 수련을 다시 시작하는 것이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화경이니 자연경이니 어려운 말은 다 빼고, 고수였던 사람이 다시 과거로 돌아가 시작하게 되면, 이전에 고수가 되어 봤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성가실 뿐이지 더 빠르게 그 자리에 도착하고 아울러 더 큰 성장을 이룬다는 것입니다. 이제 저는 담임목사에서 부목사로 다시 시작합니다. 물론 장르소설의 클리셰처럼 더 강해지고 더 멋진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다만, 이전 보다 다른 시각으로 같은 사건을 보게 되고 이전보다는 성숙한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게 되고 이전보다는 더 단단해진 멘탈로 일을 감당하게 되겠구나 생각을 ..

어쩌다 책쓰기 00 - 책을 쓰기 위한 첫모임

책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첫째, 글을 써야 합니다. 일단 그게 다입니다만, 여러가지 공정 작업이 필요하고 출판사와의 연계도 필요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출판사의 대표가 가르치는 분이고 책을 이미 쓰신 분들과 함께 공저를 노리고 책쓰기를 준비한다면, 조금 수월해집니다. 그렇다고 생판 초짜가 책을 바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하튼 저는 오늘 그 모임에 참여해서 첫 발자국을 내 딛게 되었습니다. 뭔가 두근두근합니다. 그리고 주제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는데 호기롭게 한번 얘기를 했는데 괜찮은 반응을 얻어 어깨가 으쓱해져 버렸습니다.. 말은 그리 했으나 거리가 멉니다. 다음 주에는 내가 쓰든 다른 분이 쓰든 목차를 5개 만들어 와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이군요. 계속해서 매주 이 글을 적어 나가..

하..최근들어 불통이 계속 되네

나를 알고나 친한 사람을 제외 하고 계속해서 소통이 안되는 것이 느껴집니다. 물건을 산다고 톡을 보내도 답이 없어 전화도 안 받아. 당근 판매 할때 물건 산다고 통 와놓고 당일날 째버려.. 실컨 물건 올려놓은 번개 장터 인간들은 톡을 보내도 답이 없어.. 팔겠다는 거여 말겠다는 거여?! 내가 대회 가운데 문제가 있나 싶은데? 아무리 봐도 없는 것 같고.. 세대간의 이해 관계의 부족인가 생각해도, 예의를 안차리진 않은 것 같고.. 당근의 마가렛쿼리 (장전동, 부산진구 활동) 번개장터의 피규어강쇠라는 사람도 답이 없고.. 내가 그런 사람만 찝은 건지 이들이 원래 이런건지 오늘일이 그러려고 그런건지 알 길이 없다.. 답답하고 속상하다. 공부도 진도도 안나가고 이넘들 때문에 집중도 안되고 하...

고의적인 택배 지연?!! 바꾸기 어려운 시스템의 고착.

주말이 낀것을 빼더라도 제가 사는 동네에 도착한 후에 4일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친절하게도 어플이 지연되었다고 알려주네요..이게 법적으로 어찌 되는지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택배표준약관’ 제14조(운송물의 인도일)에서는 택배업체는 운송장에 인도예정일의 기재가 있는 경우에는 그 기재된 날, 기재가 없는 경우 일반지역은 2일, 도서 및 산간벽지는 3일로 정하고 있습니다. 만일 상기 인도예정일을 초과하여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동 약관 제22조(손해배상)에 따라 연착되고 일부 멸실 및 훼손되지 않은 때 인도예정일을 초과한 일수에 사업자가 운송장에 기재한 운임액의 50%를 곱한 금액(초과일수x운송장 기재 운임액x50%)을 지급하되 운송장 기재 운임액의 200%를 한도로 하며, 특정 일시에 사용할 운송물의 경..

9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7,8월은 제게 잔인한 달이었습니다. 일하는 곳이 1년이 되어도 제 부족함이 느껴지니 답답한 것이 극에 달하는 군요. 1년쨰가 되니 별의별 생각과 마음이 생겨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군요. 제가 알고 있던 게으름이 알고 보니 참 다양한 단어로 분류된다는 것을 이제 알게 됩니다. 우울증이라든지, ADCH라든지, 두려움이라든지 ㅎㅎ 덕분에 물건은 들어왔으나 게시글을 어디에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군요(블로그라든지..) 어떻게든 전달에 영입한 친구들을 한명씩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다시금 힘을 내서 일할수도 있고 살아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수집러의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보는 9월이 되어 보렵니다.

병든 마음 고치기

한사람의 행동이 아내와 나의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서 다른 분에게 의뢰를 했다. 살인 청부면 좋겠지만 그런건 아니고, 그 사람이 한 설교를 분석해서 어떤 것인지 정상적인지를 알아보게 부탁했는데 예상외의 결과가 나왔다. 그저 나이든 어른의 걱정이 스며든 정성스런 편지라는 거다. 게다가 문장력도 탄탄하고.. 의뢰드린 분이 워낙 공부 하신 분이고 나름 존경하는 분이라 반박을 하진 못했다. 그러나 분했다. 내가 이 사람 때문에 맘 고생하고 있는데 그게 무슨 소용인가? 덕분에 내가 참 욕심이 그득그득한 사람이고 공부도 제대로 하지 못한 모자란 사람인건 충분히 깨닫고 있다. 그래서 늘 고민이다. 내가 일하는 곳에서 나가야 하는가? 불러놓고 일을 시키지 않는게 개꿀인거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매년 마다 쫓겨난 경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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