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 2727

어쩌다 수집 11 - 팔고 아까운 물건 02

오늘의 팔고 아까운 물건은 바로 렘입니다.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생활' 이라는 작품의 간판 조연입니다.이세계에 떨어진 주인공을 거의 처음으로 표현하고 인기를 얻은 작품의 진 히로인입니다. (아마 대부분이 이 아가씨가 진 주인공이라 생각할..)이쁩니다. 조형도 잘 나온 편에 속합니다. 이치방구찌 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기뻐하세요, 양손에 꽃을든 자여! 라고 적혀 있군요..그래도 주인공은 죽어라고 죽는 역할이라..그리 부럽진...C상 이군요. 기회가 있음 함 다시 손을....

Enjoy in Life/Hobby 2024.12.21

뻔펀한 부교역자 생활 00 - 네 자신을 알라

#뻔펀한 부교역자 생활 00신학대학원을 입학한 후에는 전도사가 되어 사역을 해야 된단다. 여기저기 떠듬떠듬 서류를 넣었고, 전화가 왔다. 자기 교회에서 면접을 보란다. 면접보는 것에 감사할 수도 있었다. 무지했던 나는 조급한 마음을 내비치는게 우선이었다. 이 동네가 얼마나 무서운지 몰랐다. 당장 신학교에 학비를 대야 한다는 생각이 앞섰다. 사례비 얘기를 꺼내었고, 날카로운 고함 소리와 함께 전화는 끊겼다. 시작 부터 심상치가 않은 사역지 찾기는 6개월간 노답이었다. 교실 안에 있는 동기 전도사들은 사역얘기를 꺼낸다. 누가 어떻고, 성도가 어떻고 일이 어떻고 얘기를 하는데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들 사이에 낄 수 없다는 자괴감이 밀려왔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렇게 당혹 스러웠는지, 왜 그렇게 조급했..

어쩌다 서평 129 - 김영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중독 이야기. 꿈미

김영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중독 이야기. 꿈미 세상의 대부분의 일들은 결핍, 무지에서 일어난다. 특히나 우리에게 독이되는 중독은 우리 안에 무언가가 사라졌을때 다가오는 무서운 병이다. 단순히 우리의 부족함을 채우려고 시작했을 뿐인데 우리를 잡아 먹는다. 노예로 만든다. 그리고 제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하게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아름다운 삶이 아름답지 못하게 되는 것이 중독이다. 굳이 교회 안을 얘기 하지 않더라도 중독은 온 세계를 아우르고 있다. 아이러니 한 것은 중독을 세상이 만들어 놓고, 그 중독이 자기 자녀와 자신을 죽인다고 난리다. 대부분의 중독자는 모르겠지만, 중독은 철저하게 계산 된 기획이다.  중독자가 많아져야 이득을 얻는 것은 단순히 마약 판매상 만이 아니다. 기업도 자신들의 물건을..

백수가 되었습니다. (ver. 교회)

백수가 되었습니다.  백수가 된지,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14년 정도를 사역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처음으로 어디로 간다라는 개념을 내려놓고 쉬어봅니다. 제가 일하고 닳고 익숙해진 그 일을 내려놓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3가지로 요약을 해보았습니다.  1) 건강상의 이유 1년전 단독목회를 하기 위해 갔던 교회에서 은퇴 목사의 음모(?)로 불려갔죠.  1년3개월후 그대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12월이라 갈 곳도 없고 자금이랄 것도 없었습니다. 가족이 모두 상처를 입었습니다. 누군가의 소개로 어쩌다 구미의 한 교회 부교역자로 가게되었습니다. 그때 제 신장(콩팥)이 안 좋아 진걸 일하고, 6개월 후에 알게 되었네요.  첨엔 종종 겪던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간 걸로 시작되더니 통풍도 오고 여러가..

백수가 되었습니다.

올만에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백수가 된지, 2주정도 되었습니다. 13년 정도를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웠습니다. 직장이라고 하면 조금 어패가 있군요. 직업군이라고 해야 하나. 왜냐면 중간에 3년여를 1년씩 끊어 옳긴적이 있기 때문에  큰 직업 군이 있고 그 지사를 몇군데를 옳긴 격이라고 하면 되려나요.  여하튼 제가 일하고 익숙해진 그 일을 내려놓았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1) 건강상의 이유 1년 전에 지사 대표에서 은퇴 분의 병크로 크게 내 쫓김을 당하고, 가족이 모두 상처를 입었었습니다. 그때 제 신장(콩팥)이 안 좋아 진걸 6개월 후에 알게 되었네요. 첨엔 그저 요로결석으로 응급실에 간 걸로 시작되더니 통풍도 오고 여러가지 합병증이 오더니 기력이 쇠하고, 일을 쳐내지도 못하는 자신을 발견했습..

어쩌다 서평 128 - 캐스 선스타인,타라리 샤롯. 룩 어게인: 변화를 만드는 힘. 한국경제신문

캐스 선스타인,타라리 샤롯. 룩 어게인: 변화를 만드는 힘. 한국경제신문우리는 고정관념에 매여있다고 표현하는 한가지 상황이 있다. 이 책은 그 관념을 넘어선다. 습관화 되었다고 한다. 고착되었다고 한다 머무른다고 한다 정체되었다고 한다. 고정관념에 매인 것이 아니라 나의 모든 것에 익숙해진 삶을 나를 이끌고 있었던 것을 보게 한다.  사실 정신차려보면, 우리는 많은 것에 익숙해져 있다. 화장실에 지저분함, 방 속 정리 안된 모습, 더불어 나의 고착된 삶에 습관화가 되어 있다. 그 습관화는 나를 무디게 만들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들고, 길들여진다. 오염된 공기 속에도, 나를 괴롭히는 가스라이팅에도, 나를 죽여가는 모든 삶의 상태에서 살아가며 우리는 그대로 살아간다. 그렇기에 발전 없고, 죽어가는 ..

어쩌다 서평 127 - 김미경. 김미경의 딥마인드. 어웨이크북스

김미경. 딥마인드. 어웨이크북스 김미경의 40수업이란 책 이후의 책이다. 그래서 더 맛깔나지만 인생을 돌아보는 깊이는 더해진 책이다. 이 저자를 저는 스피킹으로 알게 되었는데 힘들때에 길의 방향을 돌아볼 수 있는 책으로 몇번을 만나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아쉽기도 하고 그렇다. 이책의 첫 부분은 읽는 이를 당황하게 한다. "당신은 막 살았다" 라고 단언한다. 아니!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데! 그러면 더해보자 얼마나 열심히 막살았는데! 그렇다. 이 책에서 말하는 건 방향성이다. 다른 누군가에게 만들어지고 덧붙여지고 알려지고 추켜올려지고 떠밀려진 세상속의 정형화된 가치관으로 살았는가 아니면, 진정한 내면의 자신 안의 자신을 사랑하는 소릴 듣고 살았는가를 물어본다. 저자는 앞에것을 잇마인드, 뒤에것을 ..

공동체성경읽기 - 고린도전서 16장

https://youtu.be/Jz_O_yxifvU?si=chnLX7TeyhU4Mzqm고전16: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바울은 비참한 상황에 빠져있는 성도들을 위해 큰 프로젝트를 계획합니다. 이일은 쉽지 않습니다. 여러 교회의 연합을 유도해야 하며 먼곳을 돌아야 하며, 많은 이들의 호응도 얻어야 됩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마음입니다. 오래전부터 이들은 마음을 모아 예루살렘 성도들을 도왔습니다. 하나님, 돕는 마음과 함께 도울 능력과 은혜도 함께 허락하여 주소서. 긍휼히 여기시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