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는 길/Re: 제로 부터 시작 하는 목회 생활

기쁨은 늘 내 곁에 있었다

예예파파 2025. 1. 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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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딸들을 예배의 자리에 모셔드리고 아내를 반주하는 교회에 모셔드리기 전에 함께 기도했습니다.

식탁에 앉아, 제가 최근 읽은 책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이제껏 하나님을 너무나 원망했고, 삿대질 했으며, 오해했음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제껏 나를 떠나신 적도 없고, 버린 적도 없습니다. 오히려 전심 전력으로 섬겨왔습니다. 성경에 적혀 있는 말입니다.

렘 32: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자기들과 자기 후손의 복을 위하여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하고
렘 32:40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기 위하여 그들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는 영원한 언약을 그들에게 세우고 나를 경외함을 그들의 마음에 두어 나를 떠나지 않게 하고
렘 32:41 내가 기쁨으로 그들에게 복을 주되 분명히 나의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그들을 이 땅에 심으리라

억지로 맘을 바꾸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으로 감동으로 이끄신답니다. 세상에 좌절하고 죄에 쓰러진 나를 하나님을 보게 하시게 합니다. 한마음과 한길을 주시어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게 합니다.

이제껏 사역의 의무와 윗사람의 꾸지람, 버려짐의 좌절, 바로잡히지 않는 마음에 사로잡혀 살았며 나를 죽이던 아픈 과거를 원망해왔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의 섬김 가운데 일어난 일임을 서로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을 오해한 죄 가운데 살았음을 고백했습니다. 함께 펑펑 울었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지 못했음에 속상해 울었습니다.

또 넘어지나 완전히 넘어지지 아니함은 주께서 붙드심입니다.
그 기쁨을 이제는 누리고 살려합니다. 그 은혜가 평생에 또한 흘러가길 바랍니다. 천지를 지으신 행복으로 서로 교제하신 성삼위 하나님의 기쁨이 나로부터 흘러가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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