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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53 - 김민희. 이어령, 80년 생각

김민희. 이어령, 80년 생각 저자는 기자이자 이어령의 제자이기도 합니니다. 자서전을 쓰지 않으려고 고집하는 어르신의 고집을 꺾지 않으며 창조적 질문을 통해 회상하게 하고 80년을 되돌아 보게 하며 그글을 적어 나갑니다. 단순히 이 책은 한 사람의 역사를 적은 것이 아니라 한사람의 천재라고 불린 사람이 어찌 그런 생각을 이뤄나갈 수 있으며 그 창조적인 생각들이 어떤 반향을 일으키고 만들어나갔는지 차분히 보게 되며 다시금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책입니다. 이어령 교수님은 세상 곳곳에 자신의 창조물을 보이지 않게 녹인 분입니다. 교육자이자 작가, 행정가, 문명 비평가 등으로 전방위 영역에서 활동하며 굵직한 창조물을 배출하였습니다. 무엇보다 그는 창조적 인물을 알아보는 눈 밝은 사람이었습니다. 비디오 아티스..

수욜의 짧은 서평 25 - 질 포코니에 마크터너.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질 포코니에 마크터너.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 책은 개념적 혼성에 초점을 맞추는 책입니다. 놀라운 정신적 능력으로 가장 진보된 이중 범위 형태의 능력이 조상들 가운데 우월성을 주었고 좋든 싫든 지금의 우리가 만들어 졌다고 말합니다. 이런 개념적 혼성의 원리, 매력적인 역동성 사고하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하는 역할을 살펴봅니다. 책을 읽기 전에는 개념적 혼성이 감이 잡히지가 않습니다. 질포코니에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인지 과학과 교수로 화용적 척도와 정신 공간에 대한 연구로 인지언어학을 창시한 학자중 한명입니다. 마크 터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에서 영어 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학문의 경계를 넘어 수학분야, 콜레주 드 프랑스의 교환 교수도 합니다. 1부 연결망 모형 형..

수욜의 짧은 서평 24 - 한근태. 역설의 역설

한근태. 역설의 역설 역설은 글자 그대로 의도와는 반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뒤집어 말함으로 전하고자 하는 걸 명쾌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이 그러하다고 합니다. 역설을 통해 진리를 전닳하는데 크게 곧은 것은 굽은 듯 하고, 최고의 기교는 조금 서툰 듯 한 것이란 뜻의 대직약굴 대교약졸이란 말이 그러합니다. 정말 강직한 사람은 약간 굽은 듯 보입니다. 강직하지 않은 사람일 수록 별거 아닌 일에 고집을 피우고 자기 뜻을 꺾지 않습니다. 정말 잘하는 사람은 어리숙해 보입니다. 고수는 함부로 나대지 않고 초보자처럼 보입니다. 진리는 역설 속에 존재합니다. 홍수때 가장 귀한 것은 생수이고, 정보시대에 가장 찾기 어려운 것은 진짜 정보입니다. 역설은 의문과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과연 저말이 사실일까? 혹..

어쩌다 서평 51 - 플라톤 지음. 이진희 옮김.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플라톤 지음. 이진희 옮김.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얼마전에 필사에 대한 책을 읽고 감명 받아서 그대로 해보려고 끄적거리다가. 필사에 대한 얘기를 한 분의 첫번째 필사책이 이 책이라 하여 먼저 한번 읽어 봐야 할 듯 하려 집게 되었습니다. 일단 읽어 보면, 소크라테스 짱입니다. 대적할 만한 사람이 없는 무적의 달인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모함을 받아서 추방을 당하거나 벌금을 내거나 사형을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자신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사형을 당하기로 작정합니다. 모함을 받고 심문을 받고 재판을 받는 과정을 서술한 책입니다. 뒤에 플라톤의 크리톤에 관한 내용도 나오는데 첨에는 이게 뭐지 이어지는 건가 생각하고 읽다보니, 소크라테스가 이제 사형선고 후에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책입니다...

어쩌다 서평 50 - 김시현. 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

김시현. 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 필사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책을 손으로 베껴 쓰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작가 지망생, 기자 지망생이 필력을 높이기 위해 합니다. 그러나 필사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합니다. 필사를 통해 글을 잘 쓰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사후에 따라오는 작은 단면입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쌓일때 필사를 통해 풀 수 있다고 합니다. 필사 자체가 글쓴이와의 대화 과정이고 자신과의 대화과정이기 때문에 필사는 마음을 정리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복사가 되어 디지털로 관리가 되고 하는 경우가 어려워 시작한 필사이지만 그 필사를 통해 책의 내용을 자신에게 덮어 쓸수 있고 필사를 통해 작가의 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작가가 의도한 뜻이나 글쓰는..

어쩌다 서평 49 - 신태순.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신태순.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세상에서 앞서나가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토끼라면, 후발주자인 우리는 아니 당신은 거북입니니다. 그러나 토끼와 거북이의 승부의 결과는 거북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누가 이기는지 아직 모른다는 겁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콘텐츠입니다. 그러나 퀄 높은 컨텐츠가 다가 아니고 그 컨텐츠를 봐줄 커뮤니티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꾸준함입니다. 거북이를 얘기한 이유가 있습니다. 토끼는 자기가 앞서간다고 마구 쉬지만 거북은 꾸준히 갑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갑니다. 그리고 거북이는 자신이 갈 수 있는 물을 만날때 쭉쭉 나가게 됩니다. 단순히 개수가 많아 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 구글 AI 는 압도적인 컨텐츠와 퀄리티를 늘 검수..

카테고리 없음 2023.07.21

어쩌다 서평 48 - 김용규. 숲에게 길을 묻다.

김용규. 숲에게 길을 묻다. 작가는 남들과 같이 험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 숲에서 살기로 작정합니다. 그가 숲에서 배운 것은 도시에서 배울 수 없는 인간 경영의 지식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그는 살틈을 얻었고 거기서 가르치며 살며 숲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삽니다. 자연의 하나인 숲이 말해주듯 위와 아래도 없으며 늦음과 빠름도 다르며 관계에 관해서도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 하나 개성을 다루면서도 조화롭게 이뤄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나중에는 자녀를 잘 보내줘야 한다는 상당히 깊은 내용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세상은 욕망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런데 경제를 위한 욕심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극을 주고 욕망을 부추켜서 돈이 돈을 부르고 돈이 빼앗긴 사람은 빈해지고 ..

수욜의 짧은 서평 23 - 가바사와 시온. 아웃풋 트레이닝

가바사와 시온. 아웃풋 트레이닝 책 제목을 보면 낯설게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감이 잡히게 됩니다. 아웃풋 트레이닝이란 자신이 인풋으로 머리속에 어떻게든 넣은 것을 이제 출력하는 습관이나 방법에 대해 얘기해 줍니다. 우리는 인풋이 중요하다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소위 말하는 암기 위주의 학습을 했습니다. 사실 암기 위주라고 해도 암기 한것이 다 암기가 되지 않은 것도 슬픈일입니다. 적어도 진짜 암기가 되었다면 이리 살고 있지는 않았을 것인데 말이죠. 아, 갑자기 슬픈 얘기는 넘기겠습니다. 작가는 아웃풋은 운동이라고 말합니다. 즉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단순이 인풋이 많아진다고 아웃풋이 나오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나 쉽기도 합니다. 우리가 ..

어쩌다 서평 47 - 김민식.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김민식.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중학교때 영어선생님인데, 그 당시 기억으로는 조금 희안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문법이나 그런걸 잘 안가르치시고, 단원을 통쨰로 외워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모범생(?)인지라 열심히 외웠죠. 그런데 확실히 단원마다 외우고 들어가니 수업시간이 훨씬 수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울때는 이걸 왜 외워야 하나? 하는 마음도 있고 쉽지 않았지만, 막상 외우고 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일리아드 속에 문화재를 찾았다던 역사 발굴가도 책을 통째로 외웠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통째로 외우는 것에는 매력적인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 이 책에서 말하는 얘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 조금은 저자의 삶을 살아가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책을 읽을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

어쩌다 서평 46 -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 저는 베스트셀러는 조금 철이 지나고 읽는 편입니다. 어떤때는 몇년이 지나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만약 잊어버렸다면, 그 책이 베스트셀러로서의 가치가 없어진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오래전부터 여러사람으로 부터 오르내리던 책입니다. 순자산 천억원대의 자산가이고 여러 독자들이 제본을 해서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여러 공부를 했고 사업을 했던 분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조금더 알기를 원하고 알아가고 그 알아간 것으로 또 자신의 일을 한 분이더군요. 책을 읽기전에 책에 대한 댓을 읽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욕을 적어 놓은 분들이 많더군요. 꼰대라는 말이 제일 많았습니다. 자기 앞가름에 대한 제대로된 선을 바로 잡지도 못한 사람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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