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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욜의 짧은 서평 24 - 한근태. 역설의 역설

예예파파 2023. 7. 26.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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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근태. 역설의 역설

역설은 글자 그대로 의도와는 반대로 말하는 것입니다. 뒤집어 말함으로 전하고자 하는 걸 명쾌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노자의 도덕경이 그러하다고 합니다. 역설을 통해 진리를 전닳하는데 크게 곧은 것은 굽은 듯 하고, 최고의 기교는 조금 서툰 듯 한 것이란 뜻의 대직약굴 대교약졸이란 말이 그러합니다.
정말 강직한 사람은 약간 굽은 듯 보입니다. 강직하지 않은 사람일 수록 별거 아닌 일에 고집을 피우고 자기 뜻을 꺾지 않습니다.  정말 잘하는 사람은 어리숙해 보입니다. 고수는 함부로 나대지 않고 초보자처럼 보입니다. 
 진리는 역설 속에 존재합니다. 홍수때 가장 귀한 것은 생수이고, 정보시대에 가장 찾기 어려운 것은 진짜 정보입니다. 
 역설은 의문과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과연 저말이 사실일까? 혹시 다른 저의가 있는 건 아닐까 의문을 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질문해야 합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역설속에 진리가 있습니다. 

 인생의 의미에 대한 물음은 그런 물음이 제기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살아갈 때 비로소 해결 됩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세상 때문이 아니고 바로 우리 때문입니다. 행복의 적은 너무 많은 욕심입니다.

 괄목상대 볼때마다 상대의 발전된 모습에 놀라 눈을 비비고 다시 보게 된다는 말인데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혼자 잇을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을 돌아볼 수 잇습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동서입니다. 밥을 먹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운동하지 않고는 몸을 만들 수 업슫시 독서 없이 성장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괄목상대도 여기서 비롯된 말입니다.  그럼 그 시간을 어찌 낼까? 우선순위를 바꿔야 합니다.  그렇기에 같이 있는 시간만큼 혼자만의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급할수록 천천히 - 밥도 급하게 먹으면 체하고 근육 운동도 천천히 해야 근육이 생긴다. 정말 소중환 것은 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리더십도 그러하다. 리더십의 출발점은 주제 파악입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라는 것에 대해 명확한 그림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자기모습은 중요하지 않고 남들 눈에 비친 자신의 객관적인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위로 올라갈 수록 그게 어렵습니다.  좋은 리더는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그게 핵심입니다. 내 역할은 무엇인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 건 아닌가? 리더가 너무 바쁘다면 뭔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열치열 - 슬플때는 슬픈 음악을 들어야 순간 치고 올라온단다.
 극과 극은 통한다. - 최고의 독약과 최고의 양약은 서로 통한다. 독약이란 말도 독이 약이 되고 약이 독이 될 수 있다. 사랑하지 않으면 미워할 수 없다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사람을 사랑할때 가능하다.그 사랑에 대한 기대가 깨질 때 사랑이 미움이 되는 것이다. 애증이란 단어는 그렇게 만들어 집니다. 

 낙관론자에게 말함 세상일은 알 수 없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그럴때도 살아남으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플랜B는 잘 나갈때 아무 문제 없을때 평상시에 준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효과가 큽니다. 배가 기울기 시작했을때 뭔가 문제가 생겼을때 하면 늦습니다.
 정말 걱정해야 할 사람은 걱정이 없고 걱정이 필요 없을 사람은 걱정을 하는게 요즘 세상입니다. 

 가진자는 가진 것 때문에 무너지고 없는자는 없기 때문에 일어서게 됩니다. 지금 나는 어떤가요? 지금의 어려움이 있다면 풍요를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풍요의 역설입니다. 
 제약은 긴장감을 높입니다. 그런 긴장감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긴장감 덕분에 일이 잘 진행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그런 제약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긴장감을 잘 살려야 합니다. 
 우리는 주어진 한꼐 때문에 꿈을 꾸고 그 한계 때문에 고민하고 그 한계를 딛고서 성장하는지 모릅니니다. 우리는 늘 주어진 조건이 문제라고 탓합니니다. 하지만 한계란 사실 디딤돌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가난을 이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부를 이겨야 합니다. 
 경험이 최고의 스승이긴 하지만 우리는 경험에서 배우는게 아닙니다. 그 경험에 대해 생각하면서 배웁니다. 
 책을 읽고 다른 사람을 만나보면서 새로운 것을 공부해야 합니다. 현재 아는 것과 더 알고 싶은 것 사이에 간극을 발견해야 합니다. 
 만남도 중요하지만 이별도 중요합니다. 이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남게 됩니다. 

 궁하면 궁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지 않습니다. 문제가 있음을 알면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러나 더 좋은것은 생기기 전에 궁리하는 것입니다. 

 이 책에는 이처럼 우리가 좋지 않은 것 무시하던 것의 반대로 생각함으로 새로운 관점을 보게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이 반대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는 결과를 보게 됩니다. 우리의 삶은 그러합니다. 역설의 역설로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 가운데 소망을 얻고 빛을 얻고 힘을 얻게 됩니다. 지혜를 얻고 벗어날 길을 얻고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었기에 그 가운데 채워짐을 얻는 역설이 우리 가운데 없었던 것 같은데 자리 잡고 있는 형국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것에서 조금만 돌려생각하면 길이 보이고 보이지 않았던 것을 보게 됨으로 방법을 찾게 된다는 것은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방금 말씀드린 감사가 없는 것에도 우리는 고개를 약간만 돌려도 감사할 것을 찾을 수 있음에 또한 역설입니다.  약간만 고개를 돌려 선한것과 선하지 않은 것의 역설을 발견하는 재미를 원한다면 이책을 권해 드립니다. - 절판되고 새책이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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