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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믿음 덕을 더하고 지식도 더하고 절제도 더하고 인내도 더하고 경건도 더해보고 형제우애에 사랑도 더해보니 이것의 시작은 결국, 당신의 선물임을 깨닫습니다. 마음 속의 안개는 걷히지 않습니다. 내 눈 앞에 어둠도 걷히지 않습니다. 어깨를 짓누르는 철퇴는 여전히 무겁습니다. 누군가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 사역자 가운데 논란을 일으키든, 그게 내 세상을 흔들든 내 맘을 흔들든, 주의 일을 감당하는 분들의 사역은 계속 됩니다. 주와 함께 하는 분들은 계속 주님과 동행합니다 주님께서 주목하시는 분들은 그분들입니다. 그게 세상 끝날 날 오실 주님의 뜻이며 하늘 소망 바라보는 이들의 비전이며 주와 함께 하는 이들의 보이지 않는 실상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와 함께 하길 원하며 주께서 내 손 잡아주시길 간구하며 부족한 ..

어쩌다 서평 37 - 이소담.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이소담. 그깟 덕질이 우리를 살게 할 거야 작가 이분은 신화의 김동완이 최애입니다. 이분은 일종의 금싸빠라 금방 사랑에 빠지고 파고 들고 덕질을 해대는 분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했기에 지금의 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릴때 소중했던 추억의 덕질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음을 책 내내 밝히고 있습니다. 일본어 번역을 해서 책을 출간하시는 분입니다. 자신이 덕에 빠진 이유와 덕질의 이유 그리고 살아가는데 덕이 필요한 이유를 절절하게 적어 나갑니다. 그러기 위해 덕이 무엇인지 알필요가 있어보이는 군요. 덕질이란 좋아 하는 대상에 관련된 것을 열정적으로 알아내고 수집하고 사랑하는 각종 행위를 말합니다. 원래 일본어에서 전해진 오타쿠라는 단어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그것이 한국식 발음으로 오덕후가 되었고 덕후로 정..

수욜의 짧은 서평 19 - 송숙희. 일머리 문해력

일 못하는 이유가 결국 글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이유로 시작하는 책입니다. 책을 읽어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왜 내가 일하면서 욕을 먹었는지 알게 되는 책이라 약간 빈정 상하게 됩니다. 작가 분의 이전 작품의 내용이 제법 나오는 것이 눈에 띕니다. 특히나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에서 나왔던 오레오라든지..재탕은 좋은 것입니다. 글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들이 늘 얘기 하지만 자동화 인공지능이 초래한 미래 일자리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읽기. 쓰기. 말하기 분석하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나 GPT 같은 인공지능의 글을 이기려면 본인이 글쓰기를 잘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웃을 수가 없는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MZ세대의 문법 수준 이라는 영상과, 어떤 특정 유튜버가 미..

어쩌다 서평 36 - 채반석. 그깟 취미가 절실해서- 퇴근하고 낭만생활

70, 80년대를 살아본 이들은 추억합니다. 뭐하나 오락거리가 별로 없던 시절에 로봇 프라모델을 하나 놓고 문방구에서 구경하며 어쩌다가 얻은 용돈으로 구매를 하여 즐거이 조립하던 일이 있습니다. 먹거리에 관한 것도 있지만 오늘의 주제는 아닙니다. 개 중에는 완성품이란 것이 있어서 2천, 3천 , 만원까지 하는 물건이 있었죠. 그때 구하지 못한 아쉬움, 커다란 티비에서 겨우 보거나 극장에서 봤던 로봇들의 향연들의 기억. 그 기억들을 어른이 되어서 추억해봅니다. 일을 시작하고 5년차였던가 저는 문득 옛날의 그 취미를 향한 마음이 폭발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태권브이니, 마징가니 완성 합금품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아마도 잦은 스트레스로 인해 쌓이고 쌓였던 욕구불만이 내 속에 그리움과 시너지 효과로 폭발해 ..

어쩌다 서평 35 - 박종화. 다르게 생각하는 연습

진정한 발견은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이다. _마르셀 프루스트 저자는 말합니다. 내 눈을 새롭게 하는 것이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의 시작이라고, 우리는 너무 천재, 실패, 성공, 두려움, 이런것에 익숙해져 있음에도 그런 것을 딸가지 못하는 것을 괴로워 하고 살아 갑니다. 그것을 불안해 하지 말라고 다 그러면서 사는거라고 말을 해주고 싶어 합니다. 결과에 대한 안정적인 보장이 없어도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 바로 남과 다른 창의성을 발휘하는 것이라 합니다. 창의성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천재적인 발상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천재적인 발상으로 얻어지지 않습니다. 생각을 한 것에서 시작됩니다. 오래 쌓이고 숙성되면서, 그 결과 어느 ..

조금은 늦은 6월의 장식장 정리

일도 바쁘고 마음도 바쁘고 정신이 없는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6월도 중순이 넘어 섰습니다. 원래 초에 이 글을 올리려 했으나 밀리고 밀려서(결국 게으름..) 이제야 6월의 장식장 글을 올려 봅니다. 스마트님의 책 출간과 함께 이벤트로 받은 장패드 입니다. 태권브이가 아기자기 그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받은 키링들입니다. 이쁩니다. 방사(방방 곡곡 그림 그리는 사람들)에 응모해서 받은 토시의 움직임과 감정표현이란 일러스트 습작 책도 있군요. 캡콤VS데츠카오사무 책도 최근에 구입했군요. 오래전 부터 구하고 싶었는데 이제야 구한 란마1/2 shf 시리즈 입니다. 일단 히로인들만 구해 보았습니다. (쩐 부족..) 구하다 보니 웨이브에서 만든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 도 구했습니다. 판매한 분께서 람 인형을 보내주셨습..

Enjoy in Life/Hobby 2023.06.18

아무말 대잔치 - 03

문이 열린다. 1년을 물어보고 , 뭘할까 물어보신다. 그래서 대답해 드렸다. 문제가 뭐냐고 물어보시길래 문제도 얘기 드렸다. 뭘 할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대답해 드렸다. 안된다고 얘기 하시길래 안되도 해야 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렸다. 주도권은 다른 곳에 있는데 숟가락은 여기서 뜨이고 있는 중이다. 최대한 내 안에 알 수 없는 욕망과 죄악을 자제 하면서 얘기를 했던 것 같다. 나도 부족한 사람이고, 부족한 사람으로 왔고 부족한 사람들로 인해 여기까지 왔는데 여전히 부족하다. 참 재미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분들이 아니었다면 오늘 문제에 대한 답도 나올 수 없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거다. 문제가 문제인지 모른다는 것. 잘 하고 있다고 오해하고 살아간다는 것. 내가 그랬었다. 나는 괜찮은 줄 알았다. ..

아무말 대잔치 - 02

뭔가 막혀 있다면 막힌 것을 풀어 나가거나 뚫어 나가는 것도 필요한데 처한 상황부터 수습을 해야 할때가 있다. 어딜 둘러봐도 엉망진창이고 어디 부터 손을 써야 할지 막막할때가 많다. 그러나 하나 하나 점검하고 묶고 해야 할때가 있는 것이다. 어제도 끄적거렸지만 답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결국 내 자신의 문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상황을 뚫어 나갈 능력, 용기, 지혜가 없는 것이 대부분인듯 하다. 그렇기 때문에 첫번째는 상황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하는 것이다. 내가 변하기 위해는 어떻게 해야 하나? 무의식을 비롯한 나의 의식이 변화 되어야 한다. 그런데 마음만 먹는다고 변할까? 몇십년을 그렇게 살아왔는데 한번 잘해야지 맘 먹는다고 세상이 뒤집어 지고 그러진 않을 것이다. 뭔가 초자연적인 것..

어쩌다 서평 34 - 김낙회. 세금의 모든 것

나랑 전혀 상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개념인 세금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모르면 이제는 안되겠다는 결심이 서서 읽게 되었는데 여전히 개념이란 것이 쉽지 않네요. 실제로 법조문에 있는 세금의 영역은 내용이 어려워서 법을 배우시는 분이 아니면 이해 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이분 글의 서문에는 예민한 부분을 다룹니다. 바로 조세의 두영역입니다. 옳고 그름의 영역과 정치적 판단의 영역입니다. 국가의 상황과 국민의 상황이 잘 아우러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때가 많습니다. 작가는 일련의 사건을 겪은 후에 그래서 이 글을 쓰기로 작정했다고 합니다. (쓰기로 작정하면 글이 써지는 건 무지 부럽습니다.) 세금은 국민을 주권자로 인정한 후에 그들이 국가를 돌아가게 하기 위해 내는 것이라고 정의를 합니다. 국민을 주권자..

아무말 대잔치 - 01

동기들 중에는 이미 담임이 되어 나름 승승장구 하는 사람들도 있고, 부교역자라도 자신만의 튼실한 사역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참 많다. 책을 읽을때 마다 느끼는 것은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일까 분명 책에서는 더 나아가야 하고 이래 살면 안되고 발전해야 할것을 촉구 하는데.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듯한 느낌이 강하다. 조급함, 나를 붙들고 있는 원인이 아닌가 싶다. 조급함 때문에 뻘짓을 하게 되고, 필요없는 시간으로 육체와 마음을 갉아 먹는 것이 스트레스 쌓였을때 나의 모습이다. 뻘짓 이후에는 자괴감과 후회만 드는데 왜 그리 할까 싶은 것은, 그나마 그 시간이라도 조급함이라는 가슴을 죄어 오는 것을 잊어서가 아닐까 싶다. 가르침을 받는 분께 이런 심정을 얘기했더니 조급함을 가지지 말라신다. 꾸준히 해 나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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