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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얼굴은 어떤 의미인가 - 가장 간편하고 완전한 ‘신분증’

ㆍ한국인에게 얼굴의 의미는 사전적인 의미로 얼굴은 ‘눈 코 입이 있는 머리의 앞면’을 말한다. 이마는 머리에 속한다. 해부학적으론 코, 입, 아래턱, 눈과 눈주위, 뺨, 귀 전면부가 여기에 속한다. 얼굴은 그 사람의 성별 나이 교양 성격 건강 심리상태 등 모든 것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다. 가장 간편하고 완전한 신분증이다. ‘마흔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은 이런 연유에서 나온 듯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얼굴은 관심의 대상이다. 모두가 예뻐지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면서도 남의 예쁜 얼굴에 대해선 그리 관대하지 못하다. 부정적ㅇ니 인식마저 은연중에 깔려 있는 것 같다. ‘미인박명’ ‘얼굴값 한다’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역술가들은 성형을 통해 얼굴을 바꾸더라도 그 사람의 운명은 변..

해외까지 손 뻗는 한국의 ‘조폭 기업’

폭력조직은 폭력의 정당성을 긍정하는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수감생활이 조직 내에서 지위상승요건이 된다. 형별이 손해로 작용하지 않고 그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불법이 당연시 된다. 폭력조직이 설쳐대면 그 사회의 건전성은 훼손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조폭 1인당 평균 월 수입이 400만원 수준이라 한다. 두목 부두목 행동대장 등은 30~60평 아파트에서 살고 이들중 상당수는 골프를 치기도 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형정원)이 국내 조직폭력 범죄를 연구한 결과다. 형정원 연구에 따르면 최근엔 국내 조폭들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사업’을 벌일 정도로 ‘해외진출’도 활발하다. 한마디로 전동적인 ‘갈취형’에서 ‘기업 위장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조폭이 된 이유를 보면 더 기가 찬다. ‘전문지식이..

다보스에 한국은 없었다.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한국은 없었다.” 전 세계 정치 경제 학계 석학 2400여 명이 모여 지난 24~28일 모두 250여 개 세션이 열렸지만 한국 관련 세션은 북핵, 한‧중‧일 공동세션 등 고작 3건에 불과 했다. 북핵이 세계 안보에 극히 민감한 뉴스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단독 세션은 하나도 없는 셈이다. 이에 반해 중국 관련 세션은 무려 19개에 달했고 중국 국명이 거론도니 의제만 5개가 넘었다. 심지어 한국 사례를 성공적인 모델로 소개한 산 세션에서는 한국 참가자가 한 명도 없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패널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례를 극찬하고 있는 자리에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 이었다”고 토로 했다. 김미형 금호..

건강한 임신과 출산

여러 가지 의미를 부여하며 임산‧출산을 계획하는 부부가 많아졌다. 출산은 늘 신비롭고 설레는 일이지만 또 두렵고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서울 답십리 일신조산원 서란희 원장에게 건강한 임신‧출산 비법을 들어봤다. 그는 1973년 첫 아기를 받은 이래 지금까지 2만여 명의 아기를 자연분만으로 받아냈다. 그는 최근 「아기할매 서란희의 자연 그대로 아기 낳는 법」(갤리온)을 펴내기도 했다. #“지레 겁먹지 말라” 출산은 질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몇몇 특별한 난산을 제외하면 출산의 통증은 ‘아주 심한 생리통’과 비슷하다. 참을 만한고통이다. 진통이 오면 지레 겁을 먹고 소리부터 지르는 임산부도 있다. 하지만 소리를 지르다 보면 호흡이 불규칙해지고 힘을 제대로 줄 수 없어 출산시간이 그만큼 늦어진다...

‘장애인(障碍人)’ 그 용어의 이해

언어는 곧 인식이라는 말이 있다 ‘장애인’ 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장애’라는 말을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障(가로막을 장), 碍(거리낄 애)라는 뜻으로 결국 장애는 ‘가로박아서 걸리적 거림’이란 뜻으로 정의 되어 있다. 그렇다면 ‘장애인’은 ‘걸리적거리는’ 사람이라는 뜻인가? 장애인은 오히려 물리적 환경을 비롯한 모든 사회 환경에 의해 걸리적 거림을 당하는 존재라고 이해해야 함이 옳을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무시되고 배제 되고 차별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걸리적거리게 만드는 환경들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피해자인 셈이다. 하지만 우리는 장애인이 우리사회가 저지른 온갖 폐해로 인한 피해자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기는커녕 차별하고 배제하는 야만적인 ..

흡연욕구 '스위치' 찾았다.

뇌의 대뇌피질 깊숙이 위치하고 있는 1달러 짜리 은화만한 크기의 뇌 부분인 섬엽(insula)이 손상되면 30년 골초도 순식간에 담배 생각이 깨끗이 사라진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서던켈리포니아대학의 앙트완 베카라 박사는 과한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1월26일자)에 발표한 연구 논문에서 "뇌 섬엽이 다치면 '담배 끊는 것이 마치 전등 스위치를 끄는 것'처럼 너무나 간단하게 해결된다" 면서 "이는 습관성 약물, 특히 니코틴 중독을 조장하는 뇌 부위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카라 박사는 14세부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해 하루 꼬박 두갑씩 담배를 피우던 네이선이라는 38세 남자가 뇌졸증으로 대뇌 피질의 섬엽이 손상된 직후 언제 담배를 피웠냐는 듯 담배 생각이 완전히 없어졌다는..

담배 인삼 공사

담배를 피우고 안피우고는 개인의 선택이라고 방치 할 순 없다. 담배가 많이 팔릴수록 국민 건강을 해치며, 국민의 건강보험 부담은 더 커진다. KT&G는 국민의 건강을 해침으로서 판매 수익을 올리는 모순적ㅇ니 기업이다. 세수 확보를 위해 국민의 건강을 망치는 나라가 돼서는 안된다. 외국의 경우 담뱃갑에 독극물 표시를 하거나 "흡연은 당신을 죽인다."는 강력한 경고 문구를 삽입 하는게 일반적이다. 국산 담뱃갑의 "건강을 해치는 담배, 그래도 피우시겠습니까?" 정도의 문구로는 너무 부족하다. 금연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대하고 홍보로 강화 해야 한다. 특히 청소년의 담배 흡연을 막는 국가적 운동이 전개 돼야 한다. -중앙일보 사설 발쵀 담배와 인삼을 함께 팔며 게다가 공익광고 비슷한 광고까지 하며 자신을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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