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해외까지 손 뻗는 한국의 ‘조폭 기업’

예예파파 2007. 1.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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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조직은 폭력의 정당성을 긍정하는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수감생활이 조직 내에서 지위상승요건이 된다. 형별이 손해로 작용하지 않고 그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불법이 당연시 된다. 폭력조직이 설쳐대면 그 사회의 건전성은 훼손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조폭 1인당 평균 월 수입이 400만원 수준이라 한다. 두목 부두목 행동대장 등은 30~60평 아파트에서 살고 이들중 상당수는 골프를 치기도 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형정원)이 국내 조직폭력 범죄를 연구한 결과다. 형정원 연구에 따르면 최근엔 국내 조폭들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사업’을 벌일 정도로 ‘해외진출’도 활발하다. 한마디로 전동적인 ‘갈취형’에서 ‘기업 위장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조폭이 된 이유를 보면 더 기가 찬다. ‘전문지식이 없이 큰돈을 벌 수 있어’ ‘안정적 수익이 보장 되므로’ ‘영업수지가 나쁘면 쉽게 손을 뗄 수 있어서’라는 대답이 많았다. 조폭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도 우리 사회의 병폐를 잘 드러내고 있다. 수사‧사법당국의 허술한 규제 체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 되어온 것이다. 조폭을 미화하는 영화나 드라마 때문에 조폭을 우호적으로 보는 일부 왜곡된 국민의식도 문제다. 심지어 10명중 1명이 법에 의지할 여건이 안 되면 조폭을 이용하겠다고 말 할 정도다.

 가장 확실한 조폭 근절 책은 자금원의 차단이다. 돈줄이 막히면 조직이 와해 되기 때문이다. 검‧경 등 관계기관은 물론, 시민‧기업이 함께 나서 해결 해야 할 일이란 인식이 중요하다. 조폭의 폭력이나 불법행위에 시달리면서도 보복이 두려워 이르 fejvdjens다면 조폭은 더욱 활개를 칠 것은 당연하다. 신고 시민에 대한 관계기관의 철저한 보호대책이 뒤따라야 할 부분이다. 조폭에 대한 처벌도 보다 엄격해야 한다.

1/30 부산일보 사설


까지 얘기를 했지만 '중앙 일보'에선 조폭도 어렵다는 얘기도 하고 어쨌든 폭력으론 세상을 아우를수 있어도 순간이다..인생은 바람과 같다고 사라지는 안개와 같다고 한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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