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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180 - 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제가 늘 느끼는 거지만, 백수도 바쁘고, 주부도 바쁘고, 모든 이들이 바쁘게 살아갑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도 바쁘다고 하여, 바쁘게 살지 않는 방법을 찾아 이 책을 집어든 이들을 실망시킵니다. 사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바쁜게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무엇으로 바쁜 것이 문제인가입니다.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 것인가인데, 덜 바쁘게 사는 삶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떤 분주함이 가치가 있는가를 물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꼬집어 얘기합니다. 목표가 없는 분주함, 아니 사명이 없는 분주함은 교만이 낳은 영적 위기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나치게 바쁜 것은 내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

어쩌다 서평 179 - 김영한 / 부활논쟁요약 / 아르카

김영한 / 부활논쟁요약 / 아르카부활을 부인하는 이유가 뭘까? 그 부정에 대한 반론은 어떻게 펼칠 수 있을까?아무리 믿음이라지만, 빈 무덤만으로 어떻게 부활을 주장하죠?증거는 빈 무덤이 아니라, 변한 사람들이죠. 누가 자기 목숨을 걸고 사기를 설계합니까?많은 이들이 부활에 대한 관심을 두고 성경의 유무, 사람의 변화 역사적 이야기로 반박한다저자인 김영한 목사는 부활이 인간 실존의 해석을 바꾸어준 유일한 사건임을 증언한다.수많은 철학자의 이야기와 책들을 인용하고 연구하여 책을 통해 서술했다. 그래서 철학은 인간의 가능성에 집착하지만, 철학이 흉내낼 수 없는 것을 답하는 것이 부활임을 말한다사람들의 변화에 대해 세상은 상징이고 자기들이 변한거라 한다. 저자는 내면의 변화는 실제 사건 없이는 불가능하다 한다...

어쩌다 서평 178 - 김신구 / 믿음 서바이벌 / 세움 북스

김신구 / 믿음 서바이벌 / 세움 북스 나의 SNS 친구분들은 다 얼굴이 되신다. 그 중에 댄디하면서도 발랄한 모습이 은근은근 보이는 분이 한분 계신다. 바로 김신구 목사님이다. 잘생긴 모습 뒤에는 교수님으로 지성을 겸비한 논문과 저서도 내시는 분이다. 그분의 책이라기에 맘 편하게 읽으려 했던 책인데 반전의 삶이 있을 줄은 생각 못했다.  아버지께서 목사님이셨고 그분의 엄한 교육 아래에 목회의 길을 걷게 된다. 여느 아이들 처럼 개구쟁이로 자라지만, 자라는 가운데 목회라는 좁은 길을 선택하며, 인생에서 쓴 맛을 지고 한 걸음 한걸음 가게 된다. 이렇게 책은 시작한다.  하나 하나의 에피소드 가운데 저자의 마음이 느껴진다. 영하고 신령한 것만이 간증이 아니라는 거. 나도 교회에 오는 간증자들 참 싫어하는데..

어쩌다 서평 177 - 허윤숙 / 내 표정이 그렇게 안 좋은가요? /유아이북스

허윤숙 / 내 표정이 그렇게 안 좋은가요? /유아이북스 밖에서는 인상 좋다. 잘생겼다 라는 말을 듣고 살던 내가 집에선 인상파다, 보는 내가 불편하다. 다른 사람까지 지치게 만든다는 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결국에는 바깥에서도 먹구름이다. 좀 웃어라 소리를 듣고 살게 되었다. 아내에게 딸들에게 아빠는 웃으면 너무 좋아라는 소리를 듣고 산다. 표정 관리의 필요성을 늘 느껴서 집어든 책이다.  저자의 말로는 근육 운동만으로는 인상을 좋게 만들기 힘들다고 한다. 속내에서 드러나는 마음 씀씀이가 얼굴에 드러나기 때문이다. 자기의 속을 키우는 것 내면이 많이 좋아져야 가능한 일이다. 내가 나를 안아주는 방법을 깨달아야 가능하다.  솔직히 이 책은 내게 깊게 다가오지 못했다. 그래서 어떻게 고치라고, 아무리 해도 안..

어쩌다 서평 176 - 최재천 / 최재천의 희망수업 / 샘터

최재천 / 최재천의 희망수업 / 샘터 저자가 말하는 것은 하나로 이어진다. 통섭 즉, 많은 것이 통합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지혜의 결실은 나의 삶을 이끈다. 라고 말한다.  어릴때 학교갔다 오면, 놀 것이 별로 없었다. 장난감이 많은 것도 아니고, 밖에 나가서 놀 환경도 친구도 없었다. 그래서 집에 쌓여 있던 백과사전이나 전집을 읽었다. 그게 독서의 시작이고, 내 인생을 그래도 붙들어 줄 준비인 줄 그때는 몰랐다. 국어 선생이 되고 싶었는데 글씨도 못쓰는게 무슨 국어 선생이냐는 소리를 들었고, 만화가가 되고 싶었지만, 타고 가던 자가용이 뒤집어 질 정도의 부모의 극대노를 경험하고 접었다. 군을 다녀왔더니 뜬금없이 목회를 해라 하기에 신학교에 가게 되었다.  지금은 다 접고 백수의 길을 걷고 있다. 놀랍게도..

어쩌다 서평 175 - 묘엔 스구루, 사사키 히나, 마나코 지에미 / 좋은 사람 도감 / 서교책방

묘엔 스구루, 사사키 히나, 마나코 지에미 / 좋은 사람 도감 / 서교책방 이 책은 도감이기도 하다 좋은 사람에 대한 모음, 23년에 일본에 너무 좋은 사람 전이라는 전시회가 열렸다. 그 전시회에는 좋은 사람이라는 컨셉을 담은 여러가지 글과 삽화를 넣은 작품을 전시한 기획전이다.  이 전시회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거다. 일상생활 속에 숨어 있는 좋은 사람들을 우리가 알아 보지 못했을 뿐이라는 것. 생각보다 더 많이 우리 주변에 존재 한다는 것.  이 책은 그 좋은 사람의 100가지 형태가 나와있다. 한사람이 100가지 모습이 아니라 100명의 사람이다. 우선 내가 만난 좋은 사람들은 이렇다. 마트에서 물건을 집어 들기 직전 마감 세일 스티커를 붙여주는 직원. 발표할 때 미소 띤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며 들..

어쩌다 서평 174 - 니제이굽타 / 신약 단어 수업 / IVP

니제이굽타 / 신약 단어 수업 / IVP 1장 의-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세상에서의 진실함, 정의 그리고 긍휼 – 마태복음A. 의롭다는 것은 타인을 향해 무엇이 선하고 옮은지의 기준에 따라 살고 행동하는 것이다. p25B. 예수께서 이땅에 오신 ‘의’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다. 예수님이 말하는 의로운 자들은 악 때문에 굶주리고 정의를 빼앗겼다. 타락에 지쳐 진리가 옳은 세상을 갈망한다. 하나님이 이사야서에 바라신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갈망하고 뜻을 구하는 것은 하나다.자신이 의로운 사람은 나라를 갈망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 한다. 이는 딱딱한 모습의 판사가 아니다. 사랑과 온유와 자비를 포함하는 의를 추구하는 리더의 모습이다. 이 어둡고 불의한 세상에서 정의와 옳은 것..

어쩌다 서평 173 - 전승환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북로망스

전승환 /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 북로망스이럴 때 있지 않은가?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나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이전에는 이런 고민이 필요하지 않았다. 세상이 나를 더 깊이 알게 하였다 문제가 아니다. 너무나 바쁘고, 너무나 정신 없고, 너무나 선택이 많아진 이 세상 가운데서도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사회인이 정체성을 잃어가면서도 깨닫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의 결과이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 온 북테라피스트이다. 일명 책 읽어 주는 남자로 알려졌다.사람들은 자신을 들여다 보기 원한다. 적어도 세상이 흐트러놓은 내 자신의 진짜 모습을 보기 원한다.그게 쉽지가 않다. 태어날때 부모가 알려주지도 않았고,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모든 것은 자신이 알아가야 하는..

어쩌다 서평 172 - 슈테판 츠바이크 / 어두울때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다산초당

슈테판 츠바이크 / 어두울때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 다산초당 예전에 히스기야 시절 뚫은 굴을 안내 받은 적이 있다. 안내하시는 분이 칠흙같은 어두움을 경험 시킨다면서 모든 전구를 꺼버렸다. 그리고 함께 하던 모든 이들이 일렬로 어깨에 손을 얹고 터널을 걸어갔다.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어두 컴컴함을 처음 느껴봤다. 보통 어느정도 눈이 적응되면 어둠 속이 보이는데 이 어둠은 정말 캄캄했다. 얼마나 걸었을까 그 어둠 속에서 바늘 구멍만한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입구에서 흘러나오는 빛이었다. 어둠을 보지 못했다면, 출구의 귀함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어둠 속에 있지 못했다면, 빛의 소중함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그 진리를 작가의 글 가운데 알려준다. 실제 이 책이 나왔을때 알려진 것은 작가..

어쩌다 서평 171 - 리처드N 볼스 / 비상이동 매뉴얼 / 스노우폭스북스

리처드N 볼스 / 비상이동 매뉴얼 / 스노우폭스북스 이책의 원제는 당신의 낙하산은 무슨 색인가 이다.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사람에게 네 낙하산 색 뭐니? 물어본다. 우리나라식으로 생각하면, 너는 어디에 낙하산으로 들어갈지 색을 알아보라.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자신의 직을 찾아가는 여정을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놀랍게도 이 책은 1970년대에 제작 되었다. 절판된 적이 없없다.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된거다. 전기 타자기로 이력서를 작성하고 전화번호부를 찾아 검색하고 일자리를 위해 문을 두르리는 조언이 링크드인 프로필, 인스타그램에서 일자리 찾기, 자신을 브랜딩 하기 등으로 바뀌었다.  놀랍게도 이분은 성공회 사제 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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