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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닷!)/끄적임 382

[주저리]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뭐냐?

페북에서 약간의 한탄을 한 후 여러가지 격려의 말들이 오갔는데, 내가 잴 괴로워 하는 타입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공부할 바쁠 거리가 생기면 무기력할 시간이 없다는 것... 사실 내가 무기력하고 괴로워 하는 것은 진짜 할 것이 없어서 그러는 것은 아니다. 정말 해야 할 것은 많다. 하지만 그 해야 할 것이 정말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인가가 고민인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내가 잠시 쉬는 동안 만화를 보거나 게임을 한다면 그것은 휴식이지만 맘에 없는 일을 하면서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유희를 즐긴다면 그저 시간을 버리는 것 밖에 더되나? 하아 괴롭다...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어떻게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떠올리기 위해 지금 하고 있는 것 외에도 조금씩 글을 써가고 있다. 그리..

[주저리] 스승이란?

중고등부 아이들에게 얘기를 해주면서 나도 모르게 생각하게 된것. 그들에게 스승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나 자신에게 지금 스승은 누구일까.. 예수님이나 하나님 같은 분을 떠나서 사람으로서 나에게 나의 이자리에 서 있게 하신 분은 누구일까, 남에세 스승이 될 자리는 아니다 다만 내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기에 (우연이라면 수천개의 우연이 겹치고 겹쳐 이자리에 있는 것이겠지) 조금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전혀 생각 나지 않는다.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았는지 교훈을 입었는지 그들의 영향을 받았는지, 그들에게 큰 깨달음을 얻었다는 지 그런 기억이 없다. 매사에 진지했고 매사에 불만족으로 상황을 대처 했기에 감사가 없었기에 순간 순간 나를 도와 줬던 이들을 기억 못하는 것은 아마도 평생에 불찰일지도 모..

[주저리] 사람이 만나는 공식

첨 가본장소 라기엔 뭐랠까 친숙한곳 올림픽 공원이라는곳을가보게 되었는데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도많고 인라인 자전거등 타고다니는이도 많고..청뜰이란 단체내에 북뜰모임으로 여러사람을 만났는데 즐거운 시간을 가졌지만 그들의 가진생각을 들으며 조금은 우울해졌다 내가그냥평범한 직장인이었다면 아니 그것을 떠나서 뒤에 사가 붙는이었다면 핑계거리가 많아질까 책에서 나눈 야그꺼리도 이해가 안되고 짜증을 유발시키는 말뿐..(이래서 난 데이트관련책을 멸시한다) 배울점 실천할점 들에 관하여 고민 안해보고 해보지 않은사람이 어딨는가 이책은 덧붙여 바람둥이를 권한다 헨리 클라우드의 데이트 코칭 코드가 맞는다면 이책을 읽어보셔도 상관은없다

[주저리] 어린이 날의 단편 - 누가 어린이인가?

조금은 길어진 휴일을 노려 잠시 집으로 내려 왔었다. 마침 모든 기차가 예약이 되어 있어서 스맛트 폰으로 전쟁아닌 눈치 전쟁을 치뤘지만 서두 (예매한 표를 내려 놓는 순간 낚어 채기!!!!) 휴일이라 해도 나와는 별 상관 없는 날이기에 (애도 아니고 애도 없고) 그냥 조용히 온천에서 몸을 풀었다. 한산 할 것이라 생각 했던 목욕탕 안..어라..남자애들이 득실 득실 -_- 그래도 워낙 탕이 넓었던 곳이라 나름 온천욕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는 가운데 몇분의 어른을 뵈었는데 나이는 40대의 분들이었다. 일행은 아니었는데 그분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아버지로 보이는 어르신을 모시고 있었다는 것이다. 씻어 드리는 것 부터 부축해 드리며 넓은 온천내의 시설을 하나 하나 경험 시켜 드리는 것. 우연찮게도 내가 목욕을 ..

[주저리] 사람의 자기 방어?

여러 지역 여러 사람 여러 국가의 사람들을 조금씩 접해 보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마다 성격과 개성이 제 각각이기에 그 사람들을 이해 하고 맞추어 준다는 것은 정말 능력 밖에 일이라는 것을 세삼 스럽게 깨닫고 있다. 사랑으로 가능한 일입니다. 라고 하면 정말 할말도 없고 나의 능력 밖인 것 같아 속이 쓰리고.. 100% 남을 이해 한 상태에서 그 사람에게 다가간다는 것도 그 사람을 품어 주는 것도 그사람과 대화를 풀어 간다는 것 자신이 그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교만이 아닐까 자신 앞의 일을 장담하지 못하듯 불안한 앞을 부딪쳐 가듯 조심스럽게 섬세하게 그들에게 다가가는 방법 , 어떨때는 호쾌하게 그들을 주눅이 들게 하여 들어가는 방법 길가던 고양이를 으르듯이 달래며 다가가는 방법 등 많을 것이다. 알..

[주저리] 주인장의 현황

그 누가 알고 싶겠느냐 만은 그냥 주절 거려 봅니다^^ 대학생으로 치면 학생회 비슷한 것을 하고 있습니다. 늦게 들어 간지라 적응도 잘 못하는데다 발언 권도 그다지 없는지라(그렇다고 말을 하지 않는건 아닌 것 같기도 -_-) 이리저리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중.. 이리저리 부딛치는 것은 내부에서 같이 일하시는 분이 아니라. 함께 공부하던 분들간의 관계이러라..별의 별 분들이 계셔서 별의 별 일을 다 치르고 계신다. 사회에서 열심히 뛰신 분들도 있지만 한가지 학문에만 열심히 하신 분들도 많으신 지라 마치 가끔은 어린이들을 보는 것 같다. 단순히 순수하다고 치부하면 그만이지만 그렇기에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높아 다른이를 보지 않는 것 그거 의외로 영향력, 타격력, 크리티컬 율이 높더라.. 그리고 이래저래 바쁘..

[주저리]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한 이유 =>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

내가 다니고 있는 곳, 내가 가야 하는 길 그리고 만나야 할 사람들, 그들에 대한 실망 그들을 통해 나를 보는 나에 대한 실망, 자신의 잘못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의 행사에 참여치 않은 이들을 향한 분노를 표출하는 이에 대한 못마땅함, 그리고 그것에 대해 반대할 이유도 대항할 말도 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나의 무능함 병을 앓고 있기에 일반적인 것 처럼 살면서도 다른이들, 자신에 맘에 들지 않는 이들을 투명인간으로 여기는 평범한 동료에게 이해심 보다는 모멸감, 분노를 느끼며 이해하기 힘들어 하는 나 자신에 대한 분노. 자신의 일에 치여서 함께 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되는 일에 참여도 하지 않은 체 묵묵히 자신의 주장을 하는 이에 대한 분노와 그 이면에 숨겨진 나의 부러움. 그 사이에서 타협이 아닌 ..

[주저리]스맛폰 초보자의 삼송 A/S 고군분투기

전에 포스팅에 살짝 얘기를 했지만 겔에스를 샀었다. 그리고 나는 14일이 지나기 전에 교환이 가능하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그저 폰이 생긴다는 것에 들떠 있었을 뿐.. 그것이 이 사건의 발단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서두.. 계속해서 폰이 꺼지질 않나. 부팅속도는 날마다 느려지고 그럼에도 서식하고 있는 곳에 A.S 센터는 먼 곳인데다가 개인 차도 없구..그렇다고 데려다 줄 사람이 있지도 않고 피일 차일 미루다 보니 14일은 웬걸..20일이 넘어 버렸다.(는 것은 좀 그렇고..) 프로요로 업뎃을 하고 난 후에 겔스가 맛이 가기 시작하더니 결국 참다 못한 나는 잠시 부산에 내려온 김에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향했다. 그곳은 거의 동네에서 10년 정도를 다닌 곳이니 상당히 조치를 잘 해 줄거라는 기대와 함께 아무..

[주저리] 지역간 격차속 애증 관계

한 때 나는 외국인과 함께 사는 것도 제법 괜찮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 당시 한참 국적 불명의 사랑을 하는 이들을 담은 이야기가 유행을 했었기 때문에.. 이거 뭐..지역 차이도 극복 못하면서 국가 차이를 논 했던 내 자신이 부끄러워 진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얼마나 달려 들어야 적극적인 것 이라는 거야..윗쪽은 다 어마 어마한 짐승들만 모인 곳은 아니잖수..(하긴 비스트도 있고..짐승남이란 단어도 있긴 하지) 굳이 얘기 하자면은 혼날 짓은 하나도 하지 않았는데 거절 당하면서도 엄청 혼난 적은 이번이 첨이랄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미안하다는 얘기 밖에는 그렇다고 그렇게 까지 혼날 줄은 몰랐다. 왜 그렇게 혼나야 하는 지 오히려 위로는 내가 받고 싶은데..

[주저리]주인장의 최근 근황

시험공부 하다가 조금은 지겨워서 잠시 글을 쓰고 있음 최근 들어서는 본 집인 티스토리를 내팽겨 두고 페이스북 중인데 사람들의 살아가는 여러가질 보며 씁쓸함을 느끼고 있는 중. 그리고 자주 아픈 몸을 바라보며 나의 게으름에 대해 다시 한번 한탄 중. 갑작스런 동기들의 그리고 동생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 공격에 정신적 타격으로 망연 자실 중. 약 4주간의 높으신 분의 정신 공격을 맘으로 다스리며 정신줄 잡고 있는 중 크리스마스 행사 고민으로 머리 싸메고 있는 중. 어딘가에서 열릴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며 고군 분투 중.. 토렌토를 하며 조그만 것에 만족하며 감사를 느끼는 중 머리를 다듬은 후유증으로 감기에 걸려 약을 먹은 약기운에 취해 있는 중 여러가지 일로 바뻐서 티스토리 이웃들에게 소식을 전하지 못함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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