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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15 - 리베카 실. 솔로워커

코로나가 오게 된 이후 홀로 일하던 분들이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프리랜서라고 불리던 분들이 각광을 받게 되면서 다시금 홀로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인가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아지게 되니, 이런 책도 나왔습니다. 사무실도 아닌 집에서 일을 하게 되는 것을 거의 1년을 하게 되다보니, 노하우도 생기긴 하지만 아직 텀이 부족하여 정말 죽을 만치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책의 제목이 눈에 띕니다. 솔로 워커..제목도 저를 위한 책입니다. 그리고 부제도 맘에 드네요. '혼자 일하면서 지치거나 미치거나 빡치지 않을 수 있을까?' 정말 혼자서 방 안에 있다보면 별의 별일이 많이 생깁니다. 차라리 사무실이 따로 떨어져 있다면 상관없지만 집 안에 있는 방을 통해 일을 해야 하니까 쉽지 않은 일 투성이 입..

어쩌다 서평 14 - 마약젤리. 다정한 그대를 지키는 방법

아, 이전에는 장르소설 읽고 서평 넘겼었는데 글을 쓰기 위해서 이제 써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보니. 저 의외로 로맨스 소설 좋아했군요. 소위 말하는 순정만화도 자주 만화방에서 봤었고..최근에는 로판을 여러권 보게 되었는데..다시 리뷰 다 써봐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읽을 책은 많은데 시간이 참 부족합니다. 문학을 읽어야 글이 부드러워 지고 감성이 묻어난다고 하는데. 그많은 순정만화의 감성은 다 어디 갔는지..흠흠..각설하고 내용 들어 갑니다. [광고문구] 드디어, 초야였다. 레티샤가 그의 가슴에 이마를 기대며 속삭였다. “역시, 너무 먼가요? 좀 더 가까이 댈까요?” 디트리안이 가까스로 신음을 삼켰다. 레티샤의 어깨를 움켜쥔 손이 달콤한 당황으로 떨리고 있었지만, 그녀는 눈치채지 못했다. “저..

남편은 다 계획이 있었다?! - 아내의 숙제

아내가 요즘 공부를 하면서 혼자 은혜도 받고 가정의 방향도 잡아 가고 있는 중에 숙제를 넘겼다. 1. 우리 아이들을 향한 당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아이들에 대한 신앙, 교육 그리고 진로에 대한 바람이 있나요? 바람을 적는 것이라 계획까지는 세울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만.. @ 신앙적인 면 - 하나님을 알아가고, 세상을 두려워 하지 않고 떳떳한 아이들, 자기에게 주어진 은사를 맘껏 활용하며 살아가는 아이들, 구원의 길 가운데 하나님을 드러낼 줄 아는 아이로 자라게 하고 싶습니다. @ 교육 - 기본적인 공부는 제대로 하되, 자신의 생각이 또렷했으면 합니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그 공부를 통해 어떻게 사용하며 살아갈지를 알고 생각이 포함된 공부를 했으면 합니다. 평생에 자신을 위한 공부는 놓치 않아야 된..

10년 전의 사람으로 부터의 전화

교회에서 일을 맡게 되고 7개월쯤이 흐른 날 기도하는 가운데 이런 감동이 왔습니다. 지금까지 거쳐왔던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이제까지 거쳐 왔던 목사님이라 해 봤자 뻔합니다. 제가 마음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이죠. 제 맘에 합하고 감사한 분들은 이미 기도 하고 있으니까요.. 정리해서 말하면, 사역 내내 저를 힘들게 하고 결국 모질게 내어 보내었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바로 얘기 했죠. '제가 왜요? 저 아직도 그분들 한테 맘 않좋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더욱 기도하라는 맘이 전해집니다. 부교역자가 아니고 이제 담임이기에 더욱 기도해야 함이 느껴집니다. 이제는 부교역자로서의 시선이 아니라 담임으로서의 시각이 생겼기에 기도제목도 당연히 다르겠죠. 그래도 싫은데..

어쩌다 서평 13 - 김정준. 다음 없는 다음 세대에 다가가기

저자의 프로필 사진이 뭔가 거침 없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인듯 합니다. 지금까지 다음세대를 향한 책이 많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최근에 나온 책들의 이제껏 던지는 정보들을 잘 최적화하여 얘기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맘에 든다는 것은 기독서적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분석을 위한 책의 참고들이 눈에 띄는 책입니다. 트렌드 2023의 내용을 과감히 차용하기도 하고 다양한 분들의 책의 인용을 거침없이 사용함으로 공감을 이끌어갑니다. 이 책이 강조하는 것을 몇가지 뽑아 보자면, 이제껏 교회 밖에서 대안을 찾으려 했고 다음세대를 잡으려고 했다면, 이제는 내부에서 대안을 찾기를 원합니다. 즉, 교회 내의 담임목사, 부서 담당 부교역자, 장로님, 교사, 부모들을 중심으로 그들이 가져야할 메인키를 다루며, 그들이 가져야할 ..

오늘의 짦은 서평 08 - 보도 섀퍼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이책을 다 보고 탁 덮었을때 느낀 점은..아...그냥 딴 자기개발서 보지 말고 이책 읽을 걸..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물론 내 마음이 가고 그 마음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가운데 도달한 책이라 읽은 것이겠지만, 그만큼 이 책은 최적화가 되어있습니다. 쓸데 없는 이야기 보다는 정말 필요한 말들을 제대로 모아놓고 정리한 좋은 말의 백화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책을 끝까지 읽으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도대체 몇개나 될것이냐 라는 것이 관건인 듯합니다. 그리고 나의 것을 만들고 나의 것을 만들지 않을 것을 가려내는 것이죠. 다 좋다고 다 좋은것이 아니니까. 이 책을 위해 저자는 4,000권의 책을 읽었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부유한 사람 200명을 만났다고 합니다...

어쩌다 서평 12 - 호리에 타카후미. 가진 돈은 몽땅 써라

일단 이분의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아..제대로 미친 놈이구나..역시 사람이 제대로 미치면 성공하는 구나입니다. 이분은 IT계열에서 성공하여 일본 최초로 로켓 발사까지 성공한 기업인입니다. 닥치지도 않은 미래를 대비한다며 한두 푼에 집착하며 살 것인가?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에 투자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을 것인가? ‘가진 돈은 몽땅 써라’니, 코로나, AI 혁명, 비트코인 등으로 도무지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의 시대에 현실감각이 떨어지는 소리가 아닌가? 이 불안을 조금이라도 꺼뜨리기 위해서 모두 돈을 모으기에 급급한데 말이다. 국내 주식은 물론 해외 주식과 코인판까지 기웃거리며 몇 푼 잃거나 따며 일희일비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런데, 정말 이걸로 괜찮을까. 이렇게 ..

어쩌다 서평 11 - 이새훈. 챗GPT시대 글쓰기

글쓰기를 고민하다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누가 나 대신에 글 써주면 좋을 텐데..글쓰기를 쓰면 쓸수록 부족함이 느껴지고 제일 옆에 있는 사람이 좀더 다듬어라 얘기할때면 기운이 빠지고 정말 글쓰기 싫어집니다. 책을 쓰려고 하면 구조나 뼈대가 엉망 진창이라 손도 대지 못하는 현실이 난감합니다. 그래서 챗GPT가 정말 멋진 녀석이라는 얘기들이 들여올때 이녀석으로 글쓰기를 부탁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느낀 것은 이것입니다. AI 작성 도구는 훈련된 데이터만큼만 우수하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AI가 정말 작가와 콘텐츠 제작자를 능가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은 아직 없지만,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의 삶을 움직이는 잠재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위협이 ..

4월은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다.

4월1일이 지났음에도 마이너스는 계속 된다. 이런 날이 올 것을 생각하고 공부 했지만 막상 닥치니 머리만 아프다. 같이 하는 사람은 해결할 맘이 별로 없어 보이고 나도 짜증이 나서 왜 이렇게 되었나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소비라는 영역에서 구멍이 터져 버렸다. 누군가의 밑에 있다고 생각은 하지 않을 상황에 왔지만 여전히 물질의 아래 있구나라는 생각에 화가 난다. 여전히 물질을 주는 입장이 아니라 받는 입장이구나 상황에 화가 난다 지금의 평가는 나를 향한 진짜 평가가 아닌 줄 알면서도 나를 사랑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려는 노력이 보이지가 않는다. 도대체 나는 지금까지 뭘하고 산 것일까 막막함이 느껴진다. 지금 운다고 해서 알아 주는 이 없고 ..

어쩌다 서평 10 - 안젤리애커만, 베카푸글리시 . 트라우마 사전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팬픽 위주로 소설을 끄적이곤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오글거리는데 그래도 괜찮은 클리세나 주제 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몇개는 파일로도 있는데 열어보기 부끄럽군요. 이런 경험으로 군대에서 소설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소설동아리 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었습니다. 덕분에 군에서 나오기 전에 공군 내 잡지에 에세이 한편 적고 나온 경험도 있습니다. 여러사람 글 적어 놓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페이진가 첫페이진가 적는 글이었으니 어찌 보면 영광인데 그 자료는 안타깝게도 소실 되어 증거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만.. 최근에 글쓰기와 관련된 수업을 여러 사람들과 들으면서 느낀 것은 아, 한때의 소꿉장난이었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글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어휘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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