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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146 - 채사장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무한) / 웨일북

채사장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무한) / 웨일북많은 인기를 끌었고, 인문학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책의 시리즈가 마무리 되었다. 0부터 마무리까지 책을 읽어보며 느낀 것은 이 책은 넓기는 한데 얕지는 않다. 오히려 시리즈로 모아서 자신의 깊이 고민하는 사상을 인문학을 핑계로 드러내려고 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0 편에서 이 분은 종교별 사상을 다루는데 무한 편에서 이 종교별 사상을 한데 모아 그 속에 들어있는 실천을 다루려고 한다. 그렇다. 시리즈의 0 1 2 , 무한 이건 단순히 숫자를 말하는게 아니고 무, 유, 음양을 말한다.0편 부터 뭔가 이분 얘기 하는 것이 본격적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무한 실천 편에서 정체를 드러내었다. 아니 본색을 드러내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이 책에..

어쩌다 서평 145 - 미즈노 남보쿠 /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스노우폭스

미즈노 남보쿠 / 결코, 배불리 먹지 말 것 / 스노우폭스이 책의 원문은 남북상법극의수신로 최초 구어역 판 이며 문화 9년 임진년의 기록이다. 출판사는 몇번의 번역과 전문가의 검수로 그 당시의 간략한 문법을 현대에 맞게 배치하여 이 책을 편집했다고 한다.  이 책은 음식을 가려 먹는 일이 절제하는 것이 어떻게 인생 전체를 다스리고 인간의 행복과 성공을 결정 짓는가를 철저하게 깨닫게 한다. 이 책은 먹는 음식이 인격이다라는 요즘 말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배불리 먹지 않는다는 것은,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 정도의 음식이다. 누구든 각자의 몫이 있다. 생명은 음식을 먹는 것에도 달려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이 음식이다. 절제해야 한다. 그래서 받을 수 있는 양을 절제함..

어쩌다 서평 144 - 이정모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 오도스

이정모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 오도스 초등학교 아이들을 수학이나 영어를 지도하다보면 곧 중학생이 될 것이고 과학을 가르쳐 줘야 한다.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내가 과학을 잘 했던가..생물을 좋아하긴 했는데 지구과학이나 화학은 쥐약인데.. 이처럼 대부분 사람들이 '과학 문해력'이라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저자는 그런 이들을 안심 시킨다. 웬만하면 우리 생활에 쓰이는 것이고 잊은 것이 아니라 그때랑 지금이란 배우는게 다르다고. 과학 문해력을 강조하는 세상이라 해서 지식을 엄청나게 쌓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과학문해력은 과학적인 태도, 과학적인 사고방식 또는 과학적인 세상을 대하는 태도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전반적으로 얘기하려고 하는 내용이 이것이다. 바로 의심하고 질문하는 것이다...

어쩌다 서평 143 - 제임스 마커스 바크 / 캐러비안 해적들의 비밀 공부법 / 퍼빌리온

제임스 마커스 바크 / 캐러비안 해적들의 비밀 공부법 / 퍼빌리온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러 갔다가 다른 분들이 신청하여 쌓여있는 신간 코너에 놓여있는 책을 봤다. 제목을 봐서는 때 지난 캐러비안의 해적을 따온 어설픈 공부 책인가? 싶다가 집어 보았다. 저자가 얘기하는 의미가 남달랐다. 스페인이 한창 작은 나라들을 침략질 할때 어부로 살던 연합이 있었다. 이 분들은 스페인이 치고 남은 물건들을 잽싸게 들고가고 때로는 스페인가 맞붙기도 했다. 스페인의 침략을 눈에 가시로 여기던 다른 연합국에게는 좋은 팀이 되었고, 사략(국가에서 인정한 해적)으로 까지 승계되었다. 저자는 이 해적들(캐러비안 근처에 계신)의 특징을 내세우며 그들처럼 살고 그들처럼 자유로운 공부를 하라 권한다. 그리고 저자도 그리 공부하여 IT계..

어쩌다 서평 142 - 데이비드 이글먼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RH 코리아

데이비드 이글먼 / 무의식은 어떻게 나를 설계하는가? /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다. 인간은 뛰어나다.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얘기한다. 그러나 의외로 인간은 약하디 약한 존재이다. 각 부분의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든 몸의 각 구성이 도와주지 않으면 밸런스가 무너지는 존재이다. 우리는 공간을 3차원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뇌는 2.5 차원정도로 보고 있다. 필요한 부분만 순간 순간 파악하여 알려줄 뿐이다. 실제 우리가 보는 것은 평면이고 일부인데, 뇌가 무의식 속에서 끊임 없이 일하는 가운데 내 주변에 있는 것을 다 보고 있는 것처럼 착각하며 살게 해 준다.  실제로 두 종류의 동일하지만 미묘하게 다른 사진을 우리는 구분하지 못한다. 틀린 그림 찾기가 그렇게 인기 있었던 이유이다. 시간 제한 없이..

어쩌다 서평 141 - 김덕진 / AI 2025트렌드&활용백과 / 스마트북스

김덕진 / AI  2025트렌드&활용백과 / 스마트북스한명의 바둑 기사를 이긴 이후 인공지능은 끊임 없이 발전 중이다. 유명한 인공지능 관련 유튜버는 트렌드 코리아의 김난도 교수님의 말을 인용하며, 지금은 AI를 공부할때라며 하루에 2시간은 공부해야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가진다고 말한다. 그놈의 AI가 뭐길래 사그러들지 않을까? 사그러 들수가 없는 것이 4차혁명에 속해 있는 주축이기 때문이다. 24년 11월14일 수능지문에 놀랍게도 비문학 지문에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가 나왔다. 수능에까지 나왔다면 인공지능이나 AI는 단순히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전국민 적어도 학부모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는 교양 필수과목이 되어 버렸다.  지금 이 순간에도 AI는 발달 합니다. 음성대화가 실시간으로 가능하고..

어쩌다 서평 140 - 김형숙외 3명 / 디자인씽킹으로 일 잘하는 방법 / 초록비책공방

김형숙외 3명 / 디자인씽킹으로 일 잘하는 방법 / 초록비책공방 디자인씽킹은 디자이너들의 생각하는 방식, 디자이너들이 일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회사에서 다루는 비즈니스 씽킹과 차이가 있다. 비즈니스 씽킹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변화에 관한 트렌드를 분석하고 해당 산업의 전문가들을 인터뷰 한다. 각종 통계 자료와 완벽한 추진 전략, 향후 10년간 단계별 실행계획을 담은 파워포인트 보고서를 만든다. 반면 디자인 씽킹은 각종 통계자료를 담은 엑셀 시트를 만들기 보다 미래에 실현가능한 시나리오를 개발한다. 전문가를 만나는 대신 해당 산업의 매장을 돌아다니며, 특정 고객의 쇼핑 경험을 관찰하고 매장 직원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가상인물의 삶의 변화의 습관 변화 구매성향의 변화를 통해 생생한 시나..

어쩌다 서평 139 - 정은우 / 기획자의 사전 / 수오서재

정은우 / 기획자의 사전 / 수오서재'인간의 마음은 언제 움직이는가' 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건 회사에서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누군가에게 지는 것을 싫어한다. 설득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생각지 못한 일에 화를 낸다. 결정하지 않은 일에 분노한다. 기획자는 어떤 순간에 그들의 마음이 움직이는 지를 파악하는 자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잡아야 할까? 아니다. 봉준호 감독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란 말을 인용한다. 단 한사람을 위한 기획이 모두를 위한 기획이 된다는 말이다.  욕망에 충실하고 그 욕망을 알아내고 그 욕망을 어떻게 끄집어 내고 그 욕망을 잡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가? 이 책은 그 기획의 여정에 대한 단어 하나하나를 ..

어쩌다 서평 138 - 사카모토 와카 / 카피의 격 / 한빛비즈

사카모토 와카 / 카피의 격 / 한빛비즈 카피라이터는 짧은 문장을 쓰는 이들이라 생각한다. 저자가 말하는 카피리이터는 본질을 전하는 작업이다. 그것은 짧은 문장을 넘어서 단어에까지 줄여진다. 무턱대고 줄이는 것이 아니라 며칠을 고민하고 생각한다.  기업이 가장 하고 싶은말, 그러면서 듣는 소비자나, 시청자에게도 부담없이 받아들여질 말이 되어야 한다. 저자는 이 '탁월한 한마디 만들기'가 일상에서도 쓰일 수 있다 한다.  자신과 상대방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상품을 팔고 싶거나 광고하고 싶은 것이 있는 경우, 팔고 싶은 상품과 타깃 시장 사이에서 교집합을 찾아야 한다. 이 공통 항목이 없으면 타깃 독자의 관여도가 낮아져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라며 아예 무시하게 된다. 이것을 할려면 자신에게 어울리는 캐치..

어쩌다 서평 137 - 가와시마 류타 / 독서의 뇌과학 / 현대지성

가와시마 류타 / 독서의 뇌과학 / 현대지성 이 책을 밀리의 서재 북마스터로서 실물 책으로 받아 보게 되었다.책 제목은 진부했는데 저자를 보고 잠시 멈칫 했다.  이 익숙한 이름은 뭐지? 누구더라, 많이 친숙한데..한참을 생각하다가 책을 읽어보며 생각이 났다. 닌텐도DS라는 소형 휴대용 게임기 소프트웨어 중에 두뇌가 좋아지는 게임을 표방하는 작품이 있었다. 이름하야 "매일매일 두뇌 트래이닝"게임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호응이 커서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이루었고, 그 이후 비슷한 것들이 우후죽순 나왔는데 다 실패했다.  나도 그 게임을 하면서 이러면 머리가 좋아지려나 생각했던 소프트인데, 실제 좋은 효과가 컸다고 한다. 저자는 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데 공헌을 했던 뇌과학 연구자이다.  갑자기 책을 읽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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