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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45

살바도르 달리전을 갔다와서..

이 전시회를 보러 가기 전 상당히 망설였었다. 달리라고 하면 제일 대표적인 작품이 제목은 알 수 없지만 흘러 녹아내리는 시계라는 것 외에는 잘 알지 못하는데 나에게는 입장료도 만만치 않고 그것도 혼자서 그 곳을(4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관람을 하라니. 가보기 전에 맛이나 보자 해서 인터넷을 뒤져 보았다. 생각보다 많은 작품들이 내가 보고 공감을 했거나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었던 작품들이었다. 단지 나의 성격상 영감만 기억하지 작가의 이름은 지워 버렸을 뿐. 전시회에 대한 품평은 서울에서나 대구에서나 별로 좋다고는 하지 않았지만 그저 모니터 화면만 보고 알 수는 없기에 직접 체험하기로 했다. 입구에서 맞이하고 있는 얼굴 모양으로 나타낸 설치미술을 뒤로 하고 입구로 들어갔다. 처음으로 나를 맞이..

이제서야 블로그 정착이 안정된 느낌..

뭐 남들처럼 인기 블로그가 되었다..라는 그런 의미가 아니고 이제 이정도의 디자인과 배치면은 내가 마음 먹은 것을 이제 올려도 되겠다는 느낌 이랄까..다른 분들 보면 주식 투자로 자신의 후원도 받고 있는 분들도 있고 글로서 승부하는 분들도 있고 대단한 분들이 많다. 물론..나는 블로그를 두개로 나누어서 살고 있지만서두 작업 블로그 삶의 블로그 이렇게..(이제 합치려고 해도 쉽지가 않아..) 창작하는 것도 쉽지가 않어.. 그나저나 공부가 잘 되지 않네..뭔가 특출나게 열심히 하려는 의욕이 생겨야 하는데 말야..(어이..) 갑자기 집에 물도 안나오고..(경비실에선 부랴부랴 물이 안나온다고 1시간 후에 연락을...) 슬슬 나가 볼까나...

공동체 안에서의 상처라는 것.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다. 라고 학교 다닐때에 배운적이 있다 아마 철학자 중에서 한 말인 것 같은데 그 사람 이름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_-(이론이 넘 어려워) 그사람의 주장 때문인지는 몰라도 사람들은 어떻게든 모이고 팀을 이루고 사회를 이루고 조직을 이루어 나가며 그 조직에서 일을 만들어 간다. 가정도 어찌보면 하나의 모임중 하나라고 하면 오버일까나. 그러나 모임이 언제나 목표한 일만을 만들어 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서로 서로가 다르기에 마찰이 일어나고 자기 주장의 맞부딛치고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 가운데 서로간에 앙금이란 것도 생기고 상처라는 것도 생긴다. 그 상처나 앙금이라는 것이 참 처리하기가 애매모호하다. 보통 사람들은 그것을 해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복수'..

용서란 무엇일까나..

용서란 무엇일까 단순히 남이 잘못한것을 눈 감아주는 것? 없었던 일로 하는 것, 잘못한 자에 대한 죄 없는 자의 관용? 자기의 아래에 있는 자에 대해 베푸는 위에 선자의 은혜? 노블리스 오블리제? 다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굳이 용서라는 것을 과감히 십자가에서 피를 흘림으로 보여주신 분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용서는 위의 정의가 아니라고 본다. 용서는 먼저 자신에게 제대로 눈을 돌리는 것이다. 화가 났던지 마음이 아프던지 상처가 있던지 자존심이 상했던지 그 원인이 무엇이든 자신이 타격을 받았기에 자극을 받았기에 자신의 내외적으로 용서라는 단어가 출몰하는 것이다. (용서라는 단어가 필요하게 된다고 얘기가되나?) 그런 자극을 넘어가지 못하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함으로 피해를 받게 되는 것은 자신, 즉 첫번째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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