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빈드영 / 나는 왜 이렇게 바쁠까? / 구름이 머무는 동안 제가 늘 느끼는 거지만, 백수도 바쁘고, 주부도 바쁘고, 모든 이들이 바쁘게 살아갑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도 바쁘다고 하여, 바쁘게 살지 않는 방법을 찾아 이 책을 집어든 이들을 실망시킵니다. 사실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바쁜게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무엇으로 바쁜 것이 문제인가입니다.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기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는 것인가인데, 덜 바쁘게 사는 삶이 좋은 것이 아니라, 어떤 분주함이 가치가 있는가를 물어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꼬집어 얘기합니다. 목표가 없는 분주함, 아니 사명이 없는 분주함은 교만이 낳은 영적 위기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나치게 바쁜 것은 내면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