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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닷!)/끄적임 344

말조심!

백신 맞아서 아픈 건 당연한데 40대가 그렇게 골골되어서 되겠냐? (뭐라 답해야 하나...1주일간 몸 조심 하라고 한 의사가 잘못 된 건가) 밥먹는 메뉴를 정하는데 자기들 먹는거 정하고는 내가 먹을거 자기가 정해버리고 (나는 다른 것을 먹고 싶었는데 정해주니 먹은 내가 바보인가..) 내가 무엇을 하든 어떤 것을 시작하든 내가 노력하고 준비하고 기도하고 하는 건데 '너는 이거하면 안돼, 이거 해야돼.'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들.. (자기가 내 인생을 살아 줄건가 보네...) 강하게 나가고 나의 주장을 하지 않으면 어떻게든 자기가 생각하는 호구를 잡아 먹으려는 자기 맘대로 사는 사람들..언제쯤 이런 사람들을 만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들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돈으로 매길 수 없는 감사

최근에 와디즈 펀딩을 통해 이북을 구입했다. 아니 무슨 펀딩에 이북을 사? 나도 첨 보는 것인데 어차피 이북이란 자체는 나에게 익숙하고 이분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관심 분야이기도 해서 펀딩을 해서 어제 오늘 받은 물건을 꼼꼼히 읽어 보았다. 심리쪽에 전공을 하신 분이라 말도 부드럽고 그리고 전문성이 엿보이는 글이었다. 무엇보다도 와 닿았던 것은 그분의 노하우나 설명등이 그냥 자기가 어디서 배운 것이 아닌 경험과 부딛침을 통한 결과를 통해 말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섬세한 그리고 꼼꼼한 소통을 하시는 것이 정말 배울 만 했다. 같은 분야 다른 책도 읽어 봤지만 확실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사실 많은 책을 읽으면서 그렇고 그런 비슷한 내용들에 얼마나 질려왔는가 (유튜브는 말할 필요도 없..

독서, 책을 읽는다는 것.

3P바인더 사건 이후로 어리석었던 삶을 청산하고( 자기 관리 없었던 삶) 책을 계속 매년 100권을 읽으려고 노력은 하는데 이게 누적이 되긴 하나보다.. 마치 무협지에서 고수가 자기 앞의 벽을 깨고 더 높은 경지로 올라가는 것 처럼.. 요즘 들어서 뭔가 머릿속이 탁 깨어질것 같은데(아프다는게 아님) 미묘한 느낌이 계속 든다. 이전에 읽었던 책 중에 글 쓰기는 그냥 쓰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머릿속이 넘쳐 홍수처럼 흘러 넘칠때가 있다고 그때까지 계속해서 책을 읽어 나가라는 내용이 있었다. 지금 느끼고 있는 부분이 그게 아닌가 싶다 터질 듯 말듯한 머릿속 내용.. 그렇다고 지금 터질 것 같지는 않은데 더 정진해서 나아가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누구의 방해도 안 받고...1년 책..

둘째 이야기

첫째도 그렇지만 둘째는 아빠를 참 많이 닮았다. 그런데 닮은 부분이 감수성이라는 부분 보다는 욱 하는 성격이나 맘이 상하는 포인트가 닮아 있어서 묘하게 툭탁툭탁하는 경향이 엄마보다 더하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아내랑 둘째랑 쿵짝이 맞고 첫째랑 나랑 쿵짝이 맞는데 툭탁이는 것은 반대로 놓으면 이뤄진다는 것. 아내 입장에서도 잘 맞지만 혼낼때는 첫째보다 둘째가 더 혼내 진다는 말에 아차 싶었다.. 아..이 녀석이 갈 곳이 없어지겠구나... 더 잘해줘야지..사랑해 줘야지 하면서도 아직은 어렵다. 더 열심히 사랑하자...

밑빠진 독에 물 붓기

머리수술 사건 이후 내 체력은 바닥으로 내려갔고 동시에 마음 고정도 바닥으로 내려가 버렸다. 육체적으로 약해지고 조금 회복 되었다 싶으면 맘이 약해지고 이래 되었다 싶으면 일하는 곳에서 나가라고 하고. 이리 저리 방비가 안된 상태에서 맘만 상처 받고 두들기면 강해진다고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그냥 아프다 주변 사람도 힘들어 진다. 간이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들어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한지 2주 몸살이 나버렸다. 냉통도 같이왔다. 게다가 별건 아닌 것으로 사람 신경 긁어대는 넘들 때문에 더 신경 쓰이고.. 쉬지 못할 정도로 새벽 일도 많이 생기고 하다보니 마음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더 신경만 날카로워진다. 콩쥐가 큰 독에 물을 부을때 밑이 깨져 버렸기때문에 물이 계속 샐 수 밖에 없는 것을 알면서도 살아야 ..

남자의 인생을 망치는 10가지 습관

습관에 대한 책도 많고 관심도 많다 왜 그럴까 처음에는 내가 작은 습관들을 끌고 다니는 듯 하지만 나중에 습관이 점점 큰 습관이 되고 큰 습관이 나를 끌고 다니게 된다. 결국 그것이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많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그 남자의 인생을 망치는 습관이 있다하여 끄적여 보았다. 남자의 인생을 망치는 10가지 습관 1.도박하는 습관 - 의외로 도박은 많은 교훈을 준다 얼마 전에 본 카케쿠로이만 봐도 인생의 대부분의 멋진 교훈을 얻는다. 근데 여기서 말하는 도박은 근거도 없고 경험도 없고 감도 없는 터무니 없는 자신감으로 시작된 중독에 가깝지 않을까.. 2.바람피는 습관 - 요즘 세대에게 바람이 대수인가 하는데 바람은 사귀는 사람에게 바람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고 언약을 맺은 이들이 다른..

디지털 거지 (Digital Beggar) , 정신차리소

거지라는 존재는 이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다. 그런데 겉은 멀쩡하고 문명의 이기를 쓰는 것 같은데 속은 거지로 된 사람도 의외로 많다. 육교 위에서 하시는 분도 봤고 지하철에서도 봤다. 만화 츄리닝을 보면 그들도 자존심이 있고 중심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 내가 보는 거지는 속도 없고 생각도 없고 개념도 없다. 자기와는 전혀 관련없는 유튜브 실시간 채팅창에서 구걸을 하기 시작한다. 3번이나 이름을 바꾸어 가며 글을 올리는데 가관이다. 새마을 금고...컨셉은 잘 잡았는데 역에서 노숙하시는 분들이 유튜브 할 여유가 있을까..이 추운날에 밥먹기도 힘드실텐데 빨래방에서 요즘 반여동물도 들이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하고 혹여나 큰일을 대비해 CCTV가 24시간 돌아간다... 두다리 펴고 누울수 있다고 하는 것 보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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