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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닷!)/끄적임 340

사람을 두려워 하지 말자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상처도 받고 기쁨도 느낀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중요한 건 타인과의 관계보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라는 걸 깨닫기란 쉽지 않다. 나 스스로와의 관계가 건강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그래야만 비로소 온전한 나로 살 수 있을 것이다. 라는 말들이 있다. 세상에서는 내면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지만, 나 외에 다른 것에 더 신경쓰고 집중하는 것이 과해지는 순간 나를 컨트롤 하려는 그리고 할 수 있는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이 싹트게 된다. 아래는 AI가 뽑아준 인간관계에 대한 글의 정리인데 인간관계..

스파게티 소스 없어?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 봅시다.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아내가 3끼 식사를 준비 해야 할때가 많아졌다. 나는 2끼정도만 먹고 운동을 하고 말지만 한창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어쩔 수가 없다. 그래서 투정을 부리는 것을 좀 다독여 주지는 못하고(이하생략) 그래서 저녁에 피곤해서 아내는 누워 있고 내가 아이들 방문을 두들겨서 먹고 싶은거 뭐 있니 라고 물어보니 스파게티란다. 아니 이녀석들은 스파게티를 왜그리 좋아해... 아이들 말을 들어보니, 스파게티 소스가 떨어졌다고... 없으면 만들면 되징...근데 찾아 보니 토마토가 없다. 카레로 소스를 만들어 줄까 하다가 생각해 보니 케찹으로 만들면 되겠다 싶다. 나폴리탄 스타일? 기본적으로 만드는 순서는 같습니다. 저보다 훨 레시피 잘해놓으신분 많으니 저는 주저리를 적는 것으로^^ 야채는 집에..

나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인 줄 알았다.

매일 새벽을 깨어 1년 정도 잠을 안자며 운동하고 책을 읽었었는데, 막상 그렇게 하고 1년 후에 변화가 생기고 자리를 옮기고 상황이 바뀌어 가니 게으름이라는 것이 찾아 오는 구나 무기력이라는 것은 없을 줄 알았는데 여기저기 마음이 쓰이고 조급함이 나를 지배해서 계속 지긋하게 해 오던 것도 흐지부지 되려 하고 있다. 겨우 체력을 만들 수 있을까 했던 것도 지금 위태위태.. 무기력함은 어떤 일을 하는 과정에서 뜻대로 되지 않을 때 느끼게 되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무기력함 뒤에는 무언가를 정말 잘하고 싶은 간절한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여기는 무능력함은 내 생각이 만들어 낸 비극적인 해석입니다. 무기력함과 무능력함을 구별해야 합니다. 그동안 스스로에 대해 아무것도 못하는 사..

어디에서나 나를 기다리는 그분

자기 잘난 맛에 살며 어떻게든 나를 가르치려고 하는 분 가르치려고 하지말고 알려주려고 하면 좀 좋을까. 맞는 말인데 듣는 사람이 인격이 무시당하는 기분 그 사람들은 알까 모르겠다. 아들 같이 여기며 잘 가르쳐 주시는 분이 있는 방면에 자기가 아는 한 너는 틀렸다를 전제로 두고 상대방의 마음이 탈탈 털리든 말든 자기 할말만 실컨 하고 마치 중죄인을 앞에 둔 사람처럼. 자기의 말을 들어야 구원 받는다는 식으로.. 구세주세요? 예수님이 그렇게 오셨으면 난 예수 안 믿었다. 그리고 그 성경 가르치는 그 동네는 위에 계신 분들은 다 뭐가 그리 얹찮고 불만이 많으신지.. 문장은 존칭어 인데 속은 상대방을 내려다 보는 언성이 가득하다...내가 다시 그곳으로 들어가서 해보려고 해도 그런 사람뜨면..꼴보기가 싫다..그냥..

무기력, 그거 아무짝 에도 쓸모 없다.

최근에 어이 없는 일을 겪고 나서 1년만에 무기력으로 새벽에 일 마치고 와서 잠드는 것을 몇번이나 했다. 죽어가던 체력을 살리고 그나마 머리가 돌아가게 하던 독서가 막히니 더 바보가 되는 듯 하다. 그러다 보니 써야 할 글도 안써지고 말씀도 들어오지가 않는다. 계속 그래서 어쩌라고 소리만 듣게 된다.. 하...말을 해야 하는 사람이 주제를 제대로 표현 못해서 그래서 어쩌라고 소리 듣는거 정말 듣기 어렵다. 내가 정말 공부를 안했구나 생각도 문득 든다. 내가 아무 쓸모 없다는 생각, 내가 지금 이 것을 해서 무얼 하지 이런 생각들이 지배 하여 아무 것도 하기 싫은 것 그것이 무기력인데. 늘 느끼는 거지만 인생에 하등 도움이 안된다. 그래, 도움이 안되는 건 내가 아니고 무기력이다.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건..

점점 관리가 되어가는 관계들

여러 곳에서 일하다 나오다 하다보니 전화번호의 번호들이 300이 넘어섭니다. 그러나 결국 제대로 연락하게 되는 이들은 50명 안팍이죠. 제가 사업을하는 것도 아니고 보험을 하는 것도 아니니. 다만 카톡에 간혹 뜨는 생일 축하는 또 못참지. 지인이고 아, 이분은 연락 해 볼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부고가 날아 오기도 합니다. 그럴때는 그래도 알찬(?) 지인이면 부의금을 넉넉히 넣어 보내드립니다. 다만, 가슴이 아픈 것은 그렇게 연락 드린다 하더라도 연결이 안될 사람은 결국 안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에 연락드린 사람들입니다. 결혼식도 장례식도 아니고 그냥 생일이라 연락드렸으나 대화가 끊겨버립니다. (선물을 안드려서 그런가...대화가 어느정도 진전되면 드리지..근데 끊김..) 아무리 좋은 맘으로 대..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기 원하는가? 아프지 말자.

교회에 이제 새로운 담임목사가 오게 되고 안정화를 위해 전진을 하는 가운데 이제 이전에 담임을 하던 사람의 영상을 지워야 할 때가 온 것 같아 예의상 전화를 드렸다. 정말 전화 하기 싫었지만 드렸다. 싫으면 안하면 되는데 왜 했는지는... 그런데 정말 싸한 느낌 내가 왜 이 사람에게 전화를 해야만 했는가 란 느낌이 들 정도의 싸함... 내용은 간단했다. 그래도 본인의 얼굴이 있는 영상인데 알려는 드리려고 전화 드렸습니다. 그래요 싹 지우세요 정도의 내용. 그런데 전화를 끊고 나서 왜 이리 기분이 좋지가 않을까? 내가 감정이 좋지 않아서? 이분이 예의가 없어서? 대하는 태도? 그런 문제는 아닌 듯 하다. 오히려 그래도 1년 정도 지났는데 반갑게 인사를 받아줄거라는 착각? 그런 듯 하다. 아무 접점도 없고 ..

새벽형 인간의 딜레마

새벽형 인간이란 단어가 나오기 전에 올빼미, 저녁, 아침, 새벽형이렇게 발전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예전에도 몇권을 읽어 보았지만 최근에 읽었던 나의 하루는 4시30분에 시작된다라는 책은 이 새벽형 인간의 정점을 찍는 내용인 듯 합니다. 지금까지 얘기 되었던 이슈들과 장점들을 잘 버무린 듯한 내용입니다. 내용을 잠시 보면, 의무적으로 자기 일에 임하고 자기가 뭐하는지도 모르고 실패 비슷한 삶을 살던 사람이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자기 관리등을 하게 되면서 전진해 나간다는 내용이 주류입니다. 그러면서 저는 좌절했죠.. 나는 새벽형 인간이 못되는가가 아니라, 늘 새벽에 일어나지만 이들과는 좀 다르게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딸아이 둘이 커가면서 다음날 어린이 집이나 초등학교를 보내기 위해 아이들을 8..

잘못한 이들이 서로에게 지적질 하는 세상 (교통사고 날뻔한 썰)

어제 저녁쯤에 차량 운행을 나갈 일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분을 모셔드리고 차를 돌려 출발하려는데 제 앞을 차가 가로 막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제 선으로 직진해오는 차가 있었습니다.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거의 부딪칠 뻔했습니다. 체감상으로는 10Cm정도? 문제는 그 직진하던 차가 더 나아오면서 오히려 제게 욕을 해대면서 궁시렁 하며 지나갔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차는 외길인 도로에서 앞에 시내버스가 승하차를 위해 정차 하는 것을 못 기다리고 자신의 차선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넘어서다가 제가 운전하는 차와 키스 할 뻔 한겁니다. 저는 어이도 없었지만 함부로 욕을 하기도 그래서 노려보기만 했었는데요 집에 도착해서도 하루종일 일한 것에 비해 너무 놀라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운영하는 기계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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