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쿠팡이츠 무료 배달의 헛점 - 무료가 무료가 아니다.

예예파파 2024. 7. 3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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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는 어느날 뜬금없이 모든 배달의 무료 배달을 선언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쿠팡이츠는 무엇인가?

우리가 주로 시키는 배달의 민족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하는 그것과 비슷한 것이 쿠팡이츠인데

쿠팡에서 문어발 식으로 나온 식품 배달을 위한 커머셜이라 보면 된다. 

쿠팡이츠는 그냥 써도 무방하지만 쿠팡에서 회원제로 운영하는 쿠팡와우를 가입하게 되면 쿠팡 이츠의 모든 음식 배달이 무료가 된다. 

문제는 이게 무료라고 하지만 무료가 아니다. 

1) 이미 쿠팡와우로 한달에 5000원 정도의 돈을 내야함

2) 배달비를 안받는 대신에 사장님들의 꼼수를 통해 금액 제한이 걸리는 배달이 다수 이다.

1번은 이해가 되는데 2번은 뭘까? 배민에서도 가끔 있는데 배달을 할 수 있는 금액에 제한이 있는 경우다 특히나 수요가 적거나 양이 적은 커피, 샐러드, 토스트 중에서 많은 편인데 얼마 이상으로 주문하지 않으면 예를 들어 2만 3만 정도의 가격으로 주문하지 않으면 배달이 불가한 경우이다. 아예 클릭이 되지 않는다. 

배민은 그런게 별로 없다. 음식 주문에는 정당한(?) 베달비가 붙기 때문에 사장님이 그리 신경쓸 일이 그다지(?) 없다.
다만 쿠팡이츠는 무료라는 타이틀이 붙어 사장님들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금액 제한이 걸린 식당이 제법 많다. 

예를 들어 동일한 가게 에서 주문을 해도 배민의 구매 제한 금액이 1만 이상이라면 쿠팡 이츠는 2만 이상이 되어야 주문이 가능하다. 같은 샐러드 집에서 사는데 만원을 더 얹어서 사야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 이게 무슨 무료 배달이냐..

그냥 뭉뜽거려서 계산을 해도 쿠팡 와우 5천 + 구매제한 기본 1만 이상으로 더하면 만오천 정도를 음식 배달에 써야 한다.

고로 배민이나 무료를 외치는 쿠팡이츠나 다를게 없다. 차라리 직접 몸으로 가서 구매를 하든 가지러 가든 해야지

그런데 더운 이날씨에 가지러 가고 직접 가서 먹는게 힘드니까 배달을 시키는 것 아니겠나..

게다가 최근 들어본 봐로는 쿠팡 와우 회원제 가격을 올린다는 공지가 뜬듯 하다...고마해라 제발..너희들 돈벌기 위해 사는 것 아는데 좀 봐가면서 해라..

이래 저래 사람 열이 오르게 하는 시장 바닥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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