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친구는 워낙 이 동네에선 유명한 로봇이죠. 내용이 지극히 우주 사극을 표방하는 것이라 독특한 컨셉의 로봇입니다.
우리나라식으로 얘기하면 암행어사 스타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고 신 암행어사까지 가는건 오버입니다.(그 작품은 너무 갔어...)
여하튼 그런 내용의 로봇이라 상당히 무사스러운 디자인에 가깝습니다. 가지고 있는 파츠나 무기들도 그러합니다만, 해머나 건 같은 현대식 무기도 있긴 합니다.
조형으로만 따지면 이 로봇 참 멋있습니다. 합체 해놓고 보기만 해도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다이모스급으로 잘생긴 로봇이고 프로포션입니다. 사실 저는 이친구를 어릴때 가지지는 못했지만 완성품을 가진 친척 집에서 침흘리고 본 기억도 있고 다이나믹 콩콩 백과로 익숙하기도 하고 했기에 추억의 로봇입니다.
제 수집 라인의 모토는 추억이기 떄문에 이 친구도 제 라인에 들어오긴 했는데요. 묘하게도 삼총사 프라는 제가 접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분명히 프라로서 3개 합체를 좋아 했던 것은 제게는 갓시그마였...
여하튼 사진 한번 보겠습니다.
참고로 GX-60그러니까 이 다이오쟈 이전의 초혼이 갓 시그마입니다. 그친구는 정말 잘 만들어 놓고 다이오쟈를 이렇게 후두둑으로 만들면 어쩌라고..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는 곤도마리에님의 유명한 말이 생각납니다. 막상 이 계륵을 만져보면, 아이 멋있...아니야!
그래도 프로포션이 멋지잖!!, 후두둑이라고!! 하고 설렘 이상의 반발이 속에서 올라옵니다.
다이오쟈 : 야..너도 계륵 이라며?
트라이더 : 형님한테 까불지?(번호가 66입니다.)
여하튼 트라이더와 함께 저희 집에서 저의 손에서 왔다갔다하는 두친구입니다. 오히려 이것떄문에 더 많이 손이 가는 두친구 입니다. 오늘은 다이오쟈로 주저리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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