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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X-61 초합금혼 최강로보 다이오쟈 - 계륵 같은 로봇

예예파파 2021. 8. 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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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워낙 이 동네에선 유명한 로봇이죠. 내용이 지극히 우주 사극을 표방하는 것이라 독특한 컨셉의 로봇입니다.

우리나라식으로 얘기하면 암행어사 스타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렇다고 신 암행어사까지 가는건 오버입니다.(그 작품은 너무 갔어...)

여하튼 그런 내용의 로봇이라 상당히 무사스러운 디자인에 가깝습니다. 가지고 있는 파츠나 무기들도 그러합니다만, 해머나 건 같은 현대식 무기도 있긴 합니다. 

조형으로만 따지면 이 로봇 참 멋있습니다. 합체 해놓고 보기만 해도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다이모스급으로 잘생긴 로봇이고 프로포션입니다. 사실 저는 이친구를 어릴때 가지지는 못했지만 완성품을 가진 친척 집에서 침흘리고 본 기억도 있고 다이나믹 콩콩 백과로 익숙하기도 하고 했기에 추억의 로봇입니다. 

제 수집 라인의 모토는 추억이기 떄문에 이 친구도 제 라인에 들어오긴 했는데요. 묘하게도 삼총사 프라는 제가 접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분명히 프라로서 3개 합체를 좋아 했던 것은 제게는 갓시그마였...

여하튼 사진 한번 보겠습니다. 

나무랄때 없는 프로포션입니다. 키도 크고 늘씬늘씬 합니다. 
크기는 DX정도의 크기는 아니고 대형 초혼 크기보다 약간 작습니다 갓 시그마와 크기가 비슷할 겁니다. 
그런데 제가 이글을 쓴 이유와 함께 더불어 이녀석의 치명적인 매력..아니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후두둑 입니다. 후두둑...
응? 이 멀쩡해 보이는 로봇이 후두둑이라곱쇼...네..후두둑입니다. 그때문에 이 친구를 포기할까 생각 많이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친구는 3개의 로봇이 합체되는 로봇입니다 크기도 만족스럽고 가동률도 제법 괜찮은 미니 로봇, 갓시그마의 로봇들과 크기도 비슷합니다.
다만 합체 후에 더 멋진 프로포션을 위해 어깨뽕이라든지, 다리와 발에 이것저것 붙여주는 파츠가 필요합니다. (사실 없어도 거의 완전변신에 가깝긴 합니다.)
아니, 붙여주려면 좀 잘 붙어 있게 만들던가..

참고로 GX-60그러니까 이 다이오쟈 이전의 초혼이 갓 시그마입니다. 그친구는 정말 잘 만들어 놓고 다이오쟈를 이렇게 후두둑으로 만들면 어쩌라고..

그래서 제목에도 적었듯이 계륵입니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는 곤도마리에님의 유명한 말이 생각납니다. 막상 이 계륵을 만져보면, 아이 멋있...아니야!

그래도 프로포션이 멋지잖!!, 후두둑이라고!! 하고 설렘 이상의 반발이 속에서 올라옵니다. 

나중에 재 평가될 트라이더 G7도 비슷합니다 극강의 가동률을 자랑 하면서도 왠지 장터에선 외면받던 친구죠

다이오쟈 : 야..너도 계륵 이라며?

트라이더 : 형님한테 까불지?(번호가 66입니다.)

여하튼 트라이더와 함께 저희 집에서 저의 손에서 왔다갔다하는 두친구입니다. 오히려 이것떄문에 더 많이 손이 가는 두친구 입니다. 오늘은 다이오쟈로 주저리를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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