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뭔가 미묘한 느낌에 응? 인증까지 해야 한다고? 알고 보니 19세 미만 구독 불가의 작품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막 말도 안되는 씬이 나오는 건 아닌데 남녀주인공의 애정이 나중에 확 높아지는지라 그런 것도 필요하지 않는가 생각이 다 읽고 나서야 생각이 듭니다. 중세시대를 표방한 예전에 귀족들의 명예나 사정으로 나이어린 여성이 팔려가듯이 결혼을 하곤 했습니다. 그것을 메인 이야기로 잡아 이끌어 나가는 이야기인데 여주는 어린 나이에 한 성주의 아내로 가게 되어 개차반으로 삽니다. 그도 그런 것이 9살 나이에 뭘 안다고 하겠습니까? 부모도 원망스럽지 함께 하는 이들도 어색하지, 남편은 존잘이긴 한데. 어린데다가 만나자 마자 울어재끼는 그녀에게 뭐라 하지도 못하고 안타깝게 살다가 사망하게 됩니다. 여주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