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Enjoy in Life/Txt&Read 152

[판타지][로맨스] 오 나의 주인님 - 한재경

오나의주인님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한재경 (북박스, 2004년) 상세보기 방학때 부터 계속 책만 읽고 있다. 그때 부터 읽은 책이 50권은 되려나..흠..교양이나 상식보다는 환타지, 무협, 퓨전등을 무작위로 읽었다는게 조금 걸리긴 하지만서두.. 지금까지 읽은 책들 빨리 포스팅을 해야 하는데 이래 저래 미루다 보니 이제 졸업 시험 시즌이라 또 미루고 있다. 그나마 최근에 읽은 책이 이 책이라.. 일단, 이런 인기가 있는 책일 줄은 몰랐다. 오 나의 주인님 줄여서 '오나주' 팬까페는 기본이고 소설속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능력자 분들도 제법.. 작가이신 가넷 님의 깔끔하면서도 재미있는 필체도 그렇고 내용 자체도 구성이 탄탄해 자칫 엉성한 러브 코메디 시트콤 물로 갈 만한 내용을 균형을 잡아 가며 주..

[소설] 김정률 - 소드 엠페러를 읽었다.

소드엠페러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판타지소설 지은이 김정률 (북박스, 2001년) 상세보기 엄청 오래전에 나온 것인데 요즘은 갑자기 급 글이 고파서 여러 책을 전전긍긍하고 있는지라 이렇게 퓨전 환타지 소설에도 손을 대고 있는 나연이.. 내용은 퓨전 환타지 답게 SF, 판타지, 무협을 넘나든다. 어찌 보면 난잡 해질 수도 있는 장르를 이래 저래 잘 이어 맟추어 잘 짠 이야기를 풀어 낸다. 외계인의 침공에 의해 전멸하다시피 한 지구의 생존자인 주인공은 외계인과 사투중에 얻게 된 아이템으로 인해 무림에 가게 되고 그리고 이세계에도 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하게 되는데.. 그렇게 하며 이어지는 관계와 우정 그리고 눈물을 극적으로 잘 이끌어 내고 있다. 읽는 내내 즐겁게 읽었다. 어떤 블로그에서는 글을 좀 쓰..

[퓨전소설] 마법사 무림에 가다 씨리즈 - 박정수

마법사무림에가다14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 판타지소설 지은이 박정수 (랜덤하우스코리아, 2005년) 상세보기 흑마법사무림에가다.14박정수판타지장편소설 카테고리 소설 > 장르소설 > 판타지소설 지은이 박정수 (드림북스, 2010년) 상세보기 이 책을 읽고 포스팅을 하기 전에는 마법사 무림에 가다 가 코믹스로도 나왔는지 이제야 알고 입이 떡 벌려진 작품...-_- 그만큼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작품인지도 어느정도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상당히 신기 했으나 요즘은 거의 트랜드화 되어 버린 퓨전 환타지물 중에 하나이다. 과연 환타지에서 화이어 볼을 뿜어 내고 사령기사들을 일으키는 마법사가 온갖 칼부림과 검기가 난무하는 무림에 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 질 것인가. 마법을 모르는 무림인들이 마나라..

[TXT] 소시 펜픽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펜픽이란 개념은 예전 부터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때정도에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그때가 언제냐면..서태지와 아이들이 3집을...퍼억..) 여하튼 저도 그때 대중가요에는 관심이 없어 애니의 케릭터로 무협 판타지를 쓰고는 했었는데..(지금도 무사히 노트가 남아 있지만 올리기에는 너무 유치..-_-) 여하튼 펜픽이라는 것이 자신이 좋아 하는 인물들에 대한 애정을 담아 쓰는 것이기 때문에 팬들끼리는 무한 공감과 즐거움을 주지만 3자의 입장 그저 읽기 위한 이들에게는 여러가지 부담감을 안겨 줄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이 되더군요(저도 써본 입장에서 말이죠..) 일단은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이나 인물들의 행동에 절제가 힘듭니다. 소설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지식은 정리가 되어 있고 그들의 프로필도 줄줄 꿰고는 있지만..

[TXT]갈때까지 간 인간의 본능은 무엇일까 - 좀비 버스터

좀비 버스터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온준 (파피루스, 2008년) 상세보기 판타지 소설이 우후죽순 나오는 가운데 그와 비슷한 온라인 게임을 다룬 환타지, 무협소설도 쏟아져 나온 때가 있었다. 아마 지금도 소설 사이트에서 쓰여지고 있을 것이다. 게 중에 좀 특이한 책을 발견했다. 제목을 봐서는 최근 트랜드인 좀비를 다룬 내용 같은데 부가적인 설명에 환타지..라고 되어 있었다. 내가 알기로는 영화나 최근의 트랜드 외에 판타지 속에 좀비는 하급 언데드 몬스터이다. 성직자의 마법이나. 마법사의 파이어 일반 검사의 무수한 칼질로 이길수 있기에 주제로 쓰기에는 왠만한 글쓰기로는 쉽지 않을 거라 생각을 하고 펼쳐 보았다. 그런데 내용은 현실을 가리키고 있었다. 자주 방문해야 만 하는 잠실, 수서역을 비롯하여 롯데월드 ..

[TXT]현실속에서 그리고 무협속에서도 사람은 먹어야 산다. - 무적 요리사.

무적요리사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천익 (환상미디어, 2006년) 상세보기 천익이라는 분이 지은 퓨전 환타지 소설이다. 물론 인터넷 소설로 글을 올리시던 분이라 프로급에 비교하려면 정말 글을 읽을지 말지 고민 될 수도 있지만 일단 내용을 보면 참신하다. 어느시대이건 동물이든 식물이든 먹고 살아야 한다. 그것이 현실 그 먹을 것을 충족 시켜주는 것은 식물을 제외하고는 음식이라는 것을 먹어야 하기에 숙수 즉 요리사가 필요하다. 천재 요리사의 피를 이어받고 그에게 교육을 받은 아이가 어느날 누군가의 실수로 차원 이동을 하여 중원의 비밀스러운 곳에 떨어지게 된다. 이제 그는 중원 최고의 무를 전수 받고 중원을 구해야 할 처지에 이르게 되는데... 위의 비장한 얘기 말고도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이면서도 맛있는 음식 얘..

[주저리] '아버지'란 소설이 생각 난다. - 병든이들의 품어줌이란 것은 거짓?

한국 소설계의 풍미를 장식 했던 책은 아니다. 단지 많은이들의 맘을 열게 했고 눈물을 흘리게 했던 소설이다. 그러나 어린 그 당시에도 이 책은 나에게 크게 다가왔고 읽는 도중에도 읽고 나서도 나는 펑펑 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그때는 왜 울었는지도 모르고 울었었다. 그냥 아버지란 개념이 너무나 아픈 개념이어서 울 아버지가 생각나서라고 생각 했었다. 그러나 지금 어른이라는 단계에서 10년정도의 세월을 보내고 보니 그리고 여성과 남성에 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잡히고 경제, 세상에 대한 모습이 희미하게 나마 보이기 시작하니 이 작품으로 인해 울었던 내 자신이 이해가 된다. 그때와 지금이 그다지 달라진 것이 없는 주변 상황이기에 더우기... 나는 나를 진정으로 이해 해주고 나의 말을 들어줄 이가 고팠던 것이..

[시]그대는 그런 사람을 가졌는가 -함석헌 님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어도 너의 세상 빛을 다하여 저만은 살려 두거라 일러 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있으니 하며 빙긋이 눈감을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 하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님

녹정기, 연장질을 읽고..

예전에 주성치 감독님이 만드신 녹정기를 본적이 있다. 허어..그것이 녹정기의 패러디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은 원래 내용을 알지못해 조금은 답답함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김용이라는 작가분도 몰랐다..(정말이다..남들이 영웅문볼떄 나는 애니를 찾고 만화책을 찾고 있었당-_-) 후에 김용님의 작품중 영웅문을 접하게 되고..오옷...이라는 감탄사와 함께 모든 책을 섭렵...하려다가 이려면 헤어날 수없을것 같아서 그때의 그 녹정기가 생각이 나서 탐독하게 되었다. 많이 달랐다. 무공이 난무하고 정직하고 올곧은 주인공이 대부분이었던 앞서 읽었던 글과 달리 온갖 계략이 난무하고 거짓과 속임 그리고 비굴함까지 겸비한 주인공이라니..(주성치형이 넘 연기를 잘했구나. 생각도 들었다.) 청이 세워지고 강희황제가 청을 다스릴떄..

설득의 심리학을 읽고

설득의 심리학 상세보기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 21세기북스 펴냄 이 책은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 사람의 심리를 이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의 이론을 여러가지 사례와 재미있는 상황들로 증명하고 있다. 상호성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호감의 법칙, 권위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 등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을 강조하고 있다. 별 상관없는 얘기 같지만 어떤 영화의 카피라이트에 이런 말이 있다. "나에게 거짓말을 해봐!" 이 영화를 봤던 보지 않았건 그것이 문제는 아니다. 이 문장이 의미하는 설득에 대한 반항적인 태도라고나 할까. 요즘 우리 세대에 팽배하게 퍼져있는 분위기를 나타내는 것 같아서 이 문구를 써 보았다. 자신에게 거짓말을 해 보라는 말은 자신의 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