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in Life/movie

사서(librarian)

예예파파 2007. 5. 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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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영화DVD를 끄적 거리다가 이 제목을 발견하고 보게되었다. 아점을 먹기 위해 심심해서 돌린 것이라 재미가 없으면 그냥 꺼낼 생각이었다.  처음에는 너무 뻔한 모험 이야기의 시작인 것 같아 그만 보려 했으나 주인공이 할줄 아는게 도서관의 책을 다 외울 정도의 공부라는 것을 보고 뭔가 흥미를 느끼고 계속 보게 되었다. (사실 그전 날에 본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 가 내용전개상 너무 머리가 아파서 간단하게 볼 영화를 원했는지 도-_-)

어머니의 호의로 한 도서관에 사서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 사서라는 것이 평범한 책을 관리 하는 정도가 아닌 세계의 엄청난 알려졌으나 보기도 만지기도 힘든 유물이나 보물을 관리하는 직책이다. 환타지식 얘기로 하자면 레어 아이템이 가득한 곳이라고나 할까 들어서자마자 성궤(모세가 하나님꼐 제사를 드릴때 썼다는 제단), 엑스칼리버(호수의 정령에게 받았다는 아더왕의 보검), 판도라의 상자(그리스 신화의 그 유명한 상자), 황금알을 낳는 오리, 심지어 선악과(아담과 하와가 따먹고 에덴에서 쫓겨났던)의 나뭇가지 까지..-_-

내용은 십자가에 달렸던 예수의 몸을 찔렀던 창(소위 롱기누스의 창이라 불리는) '운명의 창'(Spear of Destiny)을 찾기 위한 모험에 나선다 그 창은 세조각으로 나뉘어 하나는 도서관에 나머지는 각각 오지(?)에 나뉘어져 보관 되어 있는데 그 창을 가졌던 자는 세계를 정복할 정도의 운명과 명예를 얻는 다는 것, 그 예로 이 영화는 나폴레옹을 든다.(예가 적절한건감..) 내용은 여느 트레져 헌터식 영화와 비슷하다.

2004년에 제작 된 것인데 지금에서야 욕을 듣고 있는 느낌이 웹페이지이 검색물이 말해 주고 있었다.
의견이 분분해서 재밌다 어떻다는 보는이의 몫이지만 레어물을 워낙 좋아하는 나에게는 이런 도서관의 사서가 되고 싶다는 허황된(?) 꿈을 마구 가지게 하는 영화였다. 그런 의미에서 나름 재미있게 본 영화..

굳이 교훈을 얘기하자면 (하지마-_-) 자신의 일에 열심히 였던 자는 어떻게든 된다. 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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