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하늘 가운데 노을빛에 물든 구름때 참 아름다운 작품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는 아니지만서두 그런 아름다우면서도 설렘이 있는 영화를 보았다. 바닐라 스카이라는 영화다. 첨에는 다른 것을 찾으려고(아마도 꿈 이라는 검색어) 검색엔진을 뒤적거리다가 내용이 맘에 들어서 보게 된 영화. 2001년에 제작 되었는데 이제서야 보게되다니^^ 혹시나 못보신 분은 스포일에 주의
잘생겼어 흑..
주인공인 데이빗은 잘나가는 출판사의 사장의 아들로서 그 기업을 이어받은 바람둥이 청년이다. 하지만 수완도 좋아서 나름 잘나고 있다 그런 그에게도 고민이 있었는데
이런일로
이 분을 잃었습니다.
그저 형식적인 만남이었지만 나름 그녀를 잃은 착찹한 마음 가운데 주인공 데이빗은 바로
이분과 교제를 시작합니다. 이름은 소피아..(뭐냐..이건..)
라는 것은 농담이고 같은 연장선에 있었던 두사람의 관계 가운데 데이빗은 소피아를 택했는데 늘 잠자리를 함꼐했던 쥴리가 질투하여 이런저런 일 끝에 사고가 나 버린 것입니다. 주인공은 사고로 얼굴과 몸이 엉망이 되어 버리고 현실과 꿈이 뒤섞혀 이리저리 오해를 만들고 다니던 주인공의 병이 도져 더 심해 집니다.
결국에는 이분과 함께하게 되는 데이빗
결국 현실속에서 데이빗은 연인인 쥴리를 살해한 살인자로 내몰려 위의 분에게 정신치료겸 취조를 받게 됩니다. 현실과 꿈의 이동 속도는 점점 빨라져 보는이로 하여금 나중에는 과연 어떤 것이 현실인 것인과 헛갈리게 합니다. 특히나 소피아와의 관계는 마음을 안타깝게 합니다.
소피아아와의 만남이 그저 한번뿐이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접근하는 주인공.화이팅!!
그러나 현실은 냉혹.절친한 친구의 연인이었던 그녀?
다시한번 알수없는 세계에서 주인공은 그녀에게 도움을 받고.
위의 정신과 의사와 얘기중에 주인공은 점점 자신이 봉인 시켜 두었던 기억에 대해 접근 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이 왜 계속 그녀와 줄리 사이에서 헛갈려 하는가 자신이 그녀를 헛갈려서 쥴리를 살해한 것인가? 아니면...결국 그는 자신이 한 시스템 안에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 냅니다.
여기서 바닐라 스카이 등장..
데이빗은 파티에서 만났지만 자신의 어려운 상황(사고)로 인해 그녀를 붙잡지 못하고 절망으로 사망했었습니다. 그전에 그는 자신의 꿈을 의식 속에서라도 이루기 위해 '삶의 연장' 이라는 회사- 냉동기술로 사람을 수면케 하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에 그를 풀어 놓아 주는 기관-와 계약을 하여 잠이든체로 계속 사랑했던 그녀의 꿈을 꾸고 있었던 겁니다. 그러나 약해진 의지로 인해 행복한 꿈은 악몽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죠.
이 분이 그 회사의 매니저 중 한명
여기서 그는 현실세계로 돌아갈 선택을 합니다. 꿈에서 늘 되내이던 자신의 진정한 행복의 길을 발견 한 것이죠. 그것은 무었이었을까요? 150년이 지난지금 그가 사랑했고 잊지 못했던 그녀는 이미 없는데.
매니저의말에 의하면 그녀도 그를 잊지 못해 정상적인 삶을 살지 못해다고 하는 군요(?)
환상속의 그녀의 마지막 배웅을 끝으로 그는
현실로 떨어집니다 우와아어어어어나나나ㅏ
현실에서 고소공포증이 있었던 그는 마지막 출구를 이것으로 택함으로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해 냅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으며 깨어납니다. 꿈에서 항상 들었던...
과연 이것이 해피 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는 잘모르겠네요 하지만 여러가지 어려운 고민을 가지고 있던 저에게는 참 많은 것을 생각나게 해주었던 영화였습니다. 게다가 여주인공이 친구랑 무지 닮아서 -_- 상당히 놀래고 몰입햇다는...(친구가 알면 저 맞을지도..여러가지 의미로..ㅋ) 자신이 믿는대로 살아가던 현실은 꿈이 끝일까 꺠어남이 끝일까 그리고 영화속 내내 나에게 질문했던 그 질문을 당신에게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