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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서평 163 - 롭 크로스, 캐런 딜론 / 미세 스트레스 / 21세기 북스

예예파파 2025. 3.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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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크로스, 캐런 딜론 / 미세 스트레스 / 21세기 북스

많은 사람들이 화약통 같은 상태로 살아간다.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가 언제 터질지 모른다. 재밌는건 이들을 몰아간건 한가지 문제가 아니다. 살아가는 시간 속에서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작은 스트레스들이 끊임없이 축적되었다. 완벽해 보이는 사람이라도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이런 작은 압박감을 이 책은 미세 스트레스라 부른다. 
음식을 먹으며 우리는 물통과 그릇에서 나올 미세 플라스틱을 걱정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소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인지하지 못하는게 일상이다. 
미세 스트레스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일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로 부터 온다. 여러 복합적인 감정적 문제가 섞여 들어온다. 우리의 생각에 스며들고, 우리의 기력을 빼내며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 조금씩 우리의 인생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번 일주일만 잘 넘기면 한숨 돌리겠지라며 자신을 타일렀더니 왠걸, 그 일주일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미세 스트레스를 푸는 관건은 관계이다. 이 책은 진정한 관계 맺기를 통해 부정적 영향에서 벗어나 삶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고 얘기한다. 미세 스트레스가 무엇인가 감을 잡기만 해도 변화가 일어날 준비가 된것이다. 나의 삶에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밀어내는 것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미세 스트레스에서 벗어날순 없다. 개인적이고 직업적 삶에 깊숙이 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일반 큰 스트레스처럼 명확하게 느껴지지가 않는다. 문제는 1차 2차 3차로 연쇄 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이를 이겨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미 많은 일로 과부화된 일상 속에서 파고 들어와 하루를 더 길게 만든다. 덜 보람차게 만든다. 집중할 방향을 틀어버린다. 생산은 떨어진다. 개인적 삶에 영향을 미친다. 나중에는 이게 당연하다고 여긴다. 
1) 방향이 안 맞는 역할, 우선순위 2) 동료들의 잦은 업무 미스 3) 예측하기 어려운 상사 4) 비효율적 소통방식 5) 책임의 늘어남 등으로 생긴다. 이것을 이해하면 벗어날 수 있다.
가장 아끼는 사람들로부터 나온 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1) 다른 사람을 관리하고 지지함 2) 신뢰의 부족 3) 정치적 대처 4) 적대적 대화 5) 간접적 스트레스
우리의 뇌는 삶의 서클 안에 있는 타인들로부터 느껴지는 감정에 엄청 민감하다. 나에게 에너지를 주고 기쁨을 주는 사람들과의 시간을 늘리고, 기분이 처지게 만드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여야 한다. 만성적 타격을 주는 이라면 관계를 끝내야 할 수도 있다.
나의 역할을 바로 잡고, 아끼는 이들과의 소통 방식을 바꾸고 핵심 업무 외 나의 가치관을 표현할 사소한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작은 변화로 중요한 차이가 일어난다. 소소하고 작은 순간들을 풍요롭게 보낼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가 있다. 여기서 회복 탄력성이 필요하다. 관계의 다양성 가운데 얻는 일이 필요하다. 감정을 잘 표현하고 균형 유지가 되도록 공감과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길을 알아보고 따라가도록 도와주는 관계가 필요하다. 객관적 시각을 보여주는 이가 필요하다.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나를 건강하게 해주는 활동을 하고 공유하여 내 건강을 위한 활동이 루틴이 되도록 해야 한다. 건강한 사람들과의 활동을 넓혀 나가야 한다. 

우리는 세상이 주는 조급함에 딱 한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라는 생각의 함정에 빠진 것은 아닌가 돌아봐야 한다. 오히려 나의 일에 특별한 의미를 발견한다면 미세스트레스를 조금더 견디기 쉽다. 목적 의식은 우리가 하는 일 뿐만이 아니라 직장 안팎에서 만들어진 건강한 관계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1) 다른 사람들을 도울 기회를 잡자 2) 개인적 의미 있는 삶의 역할과 목표 찾기 3) 사소한 순간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는다 4) 동료들과 함께 새로움을 추구한다 5) 함께 하는 생각과 가치관으로 연합한다.

백수 이후에 좋은 사람들과의 시간을 자주 한다. 건강한 마음, 건강한 활동을 즐겁게 해 나가는 사람들과 있다보니 내 안에 소소한 즐거움의 방향을 잡게 되는 것을 발견한다. 함께 하는 좋은 사람들로 인해 내 안에 건강한 목적의식이 만들어진다. 미세 스트레스는 단체에서 오지만 공동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다. 작은 일에서 받지만 소소한 기쁨으로 해결이 된다. 덜고 누리고 함께 하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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