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에 집에 찾아 오셨던 뽀이님이 저희 동네에 찾아왔습니다.
서울쪽에 계신 분이 저의 장식장을 보겠다는 열정 하나로 내려오셨...사실, 카페장으로서 회원들을 만나 보겠다는 마음이었다고 생각해 봅니다.
어쨌든 성은이 망극 하여 저는 역에서 모셔 바로 고기를 먹으로 갔습니다. 역쉬 고기를 먹으러 가야줘~
마음이 맞아서 숯불 갈비를 구웠는데 적당하게 배부르게 먹은 듯 합니다.
식사를 한 후 바로 저희 집으로 향했습니다. 취미를 가진 카페 분들 중에 초대는 두번째군요. 첫번째는 부산에 계신 분이라 ㅎㅎ
취미 얘기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관심가는 얘기를 하다보니 시간이 순삭이 되어 버렸습니다.
특히나 피규어 수리 영역에서는 열정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 감동적이었습니다. 덕분에 손님에게 물을 대접해야 하는 국룰도 잊어먹어서 실례를 저질렀습니다. 흠흠...
그와중에 대단하신 것이 실시간으로 택배 왔다고 오는 문자들...크 저는 범접 할 수가 없습니다.
아쉬운 것은 서로 얘기하는데 바뻐서 사진 찍을 시간이 없었다는 것!!
제 피규어 방이 환기가 되지 않고 열 전도가 높아 조금 더웠던 것이 한 몫해서 저녁 전에 일으키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내려오실때는 열차였지만 올라갈때는 낭만을 위해 버스를 타고 올라가셨습니다. ㅎㅎ
열정으로 내려오신 분을 추석도 있고 그냥 보내드리기 뭐해서 뭔가를 쥐어 드렸습니다.
저도 좋아 하는 일기 당천 관우인데 집에 전시하기에는 신사력이 높아 고민 도중에 좋은 분이 오셨으니 기꺼이 보내드렸습니다. ㅎㅎ게시글이 올라오는 걸 보니 잘 올라가신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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