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장식장 00 - 9월의 장식장 현황

 오랜만에 장식장 포스팅을 해봅니다. 고민이 많았습니다. 나는 왜 글을 잘 올리지 못하는가 고민을 해보니, 거 뭐라드라, 완벽한 게으름뱅이? 완벽주의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풀어 설명하자만, 완벽하지도 않으면서 완벽을 추구하다보니, 해야 할일을 계속 미루고 미루다 보니 게으름 아닌 게으름이 되어 버린 것이죠. JUST Do IT 이 안되는 전형적인 유형인 것입니다.
빨리 올리려고 고민하다보니 한달의 반이 훅 하고 지나버렸습니다. 여하튼 각설하고 썰을 풀어보겠습니다. 

뭔가 들어 온 건 많은데 여전히 정리가 안된 미개봉이 많은 제 장식장입니다. 먼저...

정리하기 전에 미개봉 만화책 부터 봐야죠! 

마징엔젤이라고..우리가 알고 있는 여성 로봇이 왜 엔젤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계속 나왔는가와 반다이의 상술이 연합하여 만들어낸 변종 만화책입니다. 이걸 보고 아프로다이에이, 다이아난 에이,비너스에이스, 미넬바X의 변종들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제 이 미개봉들도 뜯어야죠. 뜯으려고 구했는데..

아프로다이 에이를 드디어 구했습니다. 결국 리뉴얼을 구했습니다. 미넬바 엑스는 중복이지만 괜찮습니다. 최애 여성 로봇이니까요.

사진 감상 하시죠. 그냥 피멍 때리시면 될 듯 합니다. 스토리 그런거 없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구한 듀크 프리드 입니다. 와..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니 구하고 나서 놀랬습니다 아마 구한 분들은 공감하실 겁니다. 

그리고 이사 갈때 방출 했었던 웨스트겐지 유미사야카를 다시 미개봉으로 구했습니다. 

역쉬..좋습니다. 

그리고 센티넬 그렌라간과 함께 구매했던 팝업퍼레이드 요코, 마키나, 시몬 입니다. 

그리고 이번 미개봉 의 하일라이트..관세 폭탄의 주범...난바라 치즈루 두종류 입니다. 지금은 절판되어 일옥에서는 부르는게 값이고..우리나라에선 그 반값으로 누가 파시던데..하아..모르겠습니다. 내가 이짓을 왜 한건지..빨리 파시지 괜히 한국의 그분이 원망 스럽기도 하고..뭐 어쩄든 아무도 구매 안하시길래 그냥 뜯었습니다. 

이 친구는 있었는데 없었다가 다시 생겼습니다. 관세 폭탄의 주범 2 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 고질병이 있는지라. 한번 소유해봤다고 고질병은 소소하게 수리 해 봅니다. 

헬멧과 얼굴을 바꾸는데 구멍이 펜치로 빼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뻑뻑합니다. 그렇다고 재질이 탄탄한 것도 아닌지라 널널하게 구멍을 넓혀 줍니다. 

그리고 최근에 업어온 포플 가오가이가?! 와 닮은 친구입니다.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봅니다. 다시 피멍 타임입니다. 피멍에 방해되는 설명은 자제하렵니다. 

하이라이트 사진 들어갑니다. 최근에 들어온 친구 위주입니다. 첫번째로 종이공작의 달인에게 받은 고쇼군입니다. 이제 저는 고쇼군 피규어는 이녀석으로 가면 됩니다. 

마징가 여성파일럿(이라 쓰고 사야카라고 읽는다)과 로봇들입니다. 

그렌라간 팀입니다. 모두 손을 올리고 있군요. 

그랜다이저 팀입니다. 

겟타팀은 늘어난게 없는데 그냥 넣어 봅니다. 

슈퍼로봇대전OG팀은(이하생략..)

콤바트라브이 히로인 치즈루 모음입니다.(스파이가 한명 있습니다.)

같은 회사 제품이라 같은 동작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냥 넣어 보는 발시오네와 그의 파일럿 류네졸타크 입니다. 

그리고 뒤 늦게 합류(위 사진들을 다 찍고 안심하는 사이 택배가 도착한 아이들)된 친구들입니다. 

우선 세인트 테일 - 천사소녀 네티입니다. 넨드로이드로 나왔는데 곧 스케일로도 나오길 바래 봅니다. 

그리고 저의 주력 여성 파일럿 피규어 중 하나인 엘피플 입니다. ZZ건담에서 히로인이 될 수도 있었던. .흠흠..

위에 두 피규어를 받아 다시 찍어 봅니다. 

네티는 추억의 케릭터 라인으로 넣어 둡니다. 

엘피플은 하만과 세이라 사이에 세워 봅니다. 포스가 밀리지 않는 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거 하는데도 반나절이 지나더군요. 큰 맘먹고 정리 하지 않으면 참 쉽지 않은 작업이었습니다. 오늘 글을 쓴 것 까지 생각하면 한달의 반이 걸리는 작업이라니..그래도 즐거운 작업이었습니다. 내일은 제가 열심히 일해야 할 날이군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