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대마도에 다녀왔습니다.

예예파파 2019. 4. 18. 18:33
728x90
반응형

4,5,6월의 행사 프로젝트가 많이 일에 이리저리 치이는 가운데 급 콧바람 쐬러 대마도를 가게 되었습니다.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닌데

가자니, 가야죵 그래서 첨으로 '놀러' 일본에 가봤습니다. (몇번 갔습니다만 '놀러' 간적은 첨입니다.)

일단 첫 인상은..비행기때 보다는 못하지만 거 대게 검사 오래 하네..였습니다. 올해 부터 검사 수준이 달라졌다나 뭐래나..

여하튼 입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들어선 느낌은 햐..공기 좋다...

요즘 가뜩이나 미세먼지니 뭐니 해서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챙겨둔 마스크 있었습니다.) 그게 필요가 없더군요

배가 제법 커서 깜놀..

차까지 탑승할 수 있는 차인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차는 안타고 승객만 타도록 개조 한 것 같더군요

한적한 어촌? 그런 느낌입니다.

길도 넓직하고 공기도 좋아서 잠시 정신 줄을 놓을 뻔 했습니다..저 혼자 온게 아니지..!!

뭔가 한적한 시골마을에 일드 찍고 있는 느낌입니다..

카스마키(가운데 앙꼬를 넣고 카스테라를 돌돌 말은 것입니다. 명물이라고 하는데 맛은 있더군요 기념품으로 사가기는??

건물들이 디자인이 통일성이 있어 보이는 것도 있고 옛 건물도 있고 그렇습니다. 군데 군데 차들도 있는데 대부분 소형차네요

일본에 오면 꼭 먹어야 한다는 모스버거에 갔습니다. 알고보니 저희동네 롯X백화점에 입점한 것이 기억이 나더군요..맛은 수제버거 맛입니다 네..

정처 없이 걷습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돌 수도 있는데 그냥 걸었습니다. 여기 오셨던 분의 말에 의하면 여기 오면 이리 걷는다고 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거의 한국 사람이고 자전거(전문 복장 입음), 등산(어디로?!!), 낚시(정말 많이 오십니다. 많이 낚인답니다.)를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아점을 버거를 나누어 먹었기에 점심은 거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바로 스시!!!

이거 하고 비슷한 높이 하나 더 있습니다 물론..저 혼자 먹은거 아닙니다. 그리고 회전 스시 집입니당 T_T

그리고 찾은 대마도 '친구집' 저는 친구집이라길래 '토모다치야'를 생각했는데 진짜 일본어로 친구집이라 적었더군요

여기 주인이 짐도 맡아 주시고 대마도에서 어찌 놀면 되는지 알려주시고 까페도 운영하십니다. 

대마도가 와이파이가 많이 안되는데 이 집은 됩니다. 잘 모르시고 가시면 여기 들르시면 됩니다. 배에서 내려서 쭈욱 직진하면 나오는 까페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찍은 연안..예쁘네요 사진을 잘 못찍어서 

돌아가는 발걸음은...가볍진 않습니다..마무리 안된 일하러 가즈아!!

그와중에 찍었던 검은 고양이 짤방~

처음으로 놀러간 일본 여행치곤 담담했습니다. 2차 외국어 머리를 쓸일도 없었고 뭔가 생각해서 움직일 일도 없었고 그냥 앞서가신 동료분을 

따라간 일정이라..그래도 바깥바람을 쐬어 봤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우리 애기들 좋아하는 과일맛 곤약이랑 호빵맨 면을 사간 것으로 만족합니다.

(폭풍흡입하는 애기들 보고...더 사올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