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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195

아토피 환자에게 초콜릿은 毒

오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애정을 고백하고 확인하는 벨런타엔데이다. 하지만 아토피를 앓고 있는 연인에게 초콜릿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초콜릿에 포함 된 설탕과 우유, 버터등 성분은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자가용을 한다. 또 초콜릿은 여러 번의 가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아토피 환자에게 좋지않다. 초콜릿은 과자 중에서도 고칼로리 식품에 해당한다. 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100g당 550kcal 열량을 낸다. 30g짜리 초콜릿 두 개가 쌀밥 한 공기 열량을 내는 셈이다. 따라서 소비되지 못한 열량은 고스란히 지방으로 전환된다. 지방은 몸에 열을 차오르게 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가려움 증이 더욱 심해진다. 초콜릿의 강한 단맛도 아토피 환자에게는 좋..

부시-김정일 “많이 닮았다.”-美한반도 전문가 분석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닮은 꼴”이라고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인 존 페퍼국제관계센터(IRC) 국제문제담당 국장이 6일 비교 분석했다. 페퍼 국장은 이날 자신이 공동소장으로 있는 ‘포린 폴리시 인 포커스’에 실은 ‘부시와 김정일’이라는 글에서 외모 상으로 한 사람은 키가 크고 날씬한 반면, 다른 한 사람은 키가 크고 날씬한 반면, 다른 한 사람은 작고 배가 볼록하게 나와 영화 ‘블루스 브라더스’의 두 주인공을 연상 시킬 정도로 다르지만 한 꺼풀만 벗겨보면 유사점이 많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은 각각 ‘국민의 대표’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모두 특권층 출신이라는 것. 두사람은 자신의 출신지역을 분명히 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정일은 자신의 출생지를 옛 소련이 아니라 백두산이..

[밀물썰물] 삼전도비

비록 폭군으로 몰려 왕위에서 쫓겨났지만 광해군의 실리 외교는 백성들을 전화(戰禍)에서 구해냈다. 명나라가 여진족이 세운 후금과의 전쟁에 원병을 요청해오자,광해군은 강홍립에게 1만명의 병사를 주어 보냈다. 그러나 강홍립은 후금과 싸우는 척 하다가 투항해 화의를 맺었다. 조선의 대신들은 강홍립이 역적이라며,그 가족을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광해군은 오히려 가족들을 돌보아 주었다. 강홍립의 투항은 광해군의 책략이었다. 후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나아가 침략을 예방하게 되었다. 국제정세를 읽을 줄 아는 지도자의 안목이 돋보인 대목이다. 반정에 성공한 인조가 왕위에 오르니 대명 사대주의자들이 권력을 잡았다. 조선은 패전한 명나라 장수와 군사들을 공공연하게 보호해주었다. 1627년 후금의 3만 군사가 ..

오래 살려면 결혼 하세요

가장 강력한 건강 요인은 무엇일까요. 금연도, 운동도 아닙니다. 바로 결혼입니다. 2005년 국제역학회지에 발표도니 울산대 의대 연구진의 조사에 따르면 미혼자는 기혼자에 비해 사망률이 6배나 높았습니다. 고혈압(1.6배)‧고콜레스테롤(1.2배)‧당뇨(1.9배)‧흡연(2.3배)‧과음(2.5배) 등 일반적으로 알려진 요인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외국에서도 사례는 비슷하게 나옵니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선 무엇보다 결혼부터 해야 한다는 뜻 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얼마 전 미국 법무부에서 나온 소식이 해답을 제시합니다. 상식가 달리 재소자들이 일반인보다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10만 명당 연간 사망자 숫자가 재소자의 경우 250명인데 비해 일반인은 308명으로 드러난 것이지요. 자유를 일부 제한 당하더라..

트랜스지방 ‘0’표기 헷갈리네.

식품업체들이 트랜스지방 걱정 없이 제품을 먹어도 된다는 뜻으로 잇달아 트랜스지방 ‘제로’선언을 하고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궁금한 게 많다. 현행 식품 표시 관련 규정상 트랜스지방 함량이 1회 섭취량 기준 0.5g 이하일 때는 실제 함유량을 표시하지 않고 ‘0’라고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시 상으로는 트랜스지방 ‘0’ 라고 해도 아예 없는 것이 아니라 적은 양이지만 트랜스지방이 있다는 얘기다. 1회 섭취량이든 100g 기준이든 이중 트랜스 지방이 0.5g 미만이면 ‘0’로 표시할 수 있도록 했지만 헷갈린다는 논란이 이어지자 식품의 약품 안전청은 트랜스지방 표시를 1회 섭취 분량으로 한정하고 오는 12월 1일부터 시판되는 모든 제품에 적용하기로 했다. 박혜경 식약청 영양평가팀장은 “지난달 23일 공..

인도 무단 점거한 오토바이

“비켜 비키라고” 이 말은 차도를 함부로 횡단하는 사람에게 운전자가 화가 나서 외치는 말이 아니다. 우리가 인도를 걷다가 인도 위에 불법으로 내달리는 오토바이들이 내 뱉는 말이다. 실로 황당하지만 오늘 이 시간에도 오토바이들은 무법자처럼 인도를 질주하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얼마 전에도 나는 시청에 볼일이 있어서 시내에 나갔다가 인도에 뛰어든 택배 오토바이를 피하다가 옆에 지나가던 여성의 하이힐 뾰족한 굽에 발등을 찍혀 아직도 쩔뚝거리고 있다. 오토바이는 휭 하니 달아나버렸고 내 발을 밟은 사람만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그 여성이 무슨 죄가 있나. 오토바이에 치이기 싫으니 깜짝 놀라 어쩔 수 없이 길을 비켜 주지만 ‘왜 경찰은 인도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를 단속 하지 않을까’라는 의문을 떨칠 수 없..

남쪽엔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

"사기군들이 (재산을)다 요절 내고 경기도 광주 산골에 임시 건물 짓고 살고 있어요." 1987년 2월 가족과 함께 귀순해 첫 가족단위 탈북자로 기록된 김만철 씨(67)가 전재산을 사기 당한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김씨의 이 같은 사연은 작년 말 김씨가 교회에서 알게 된 K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하는 과정에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조사결과 K씨는 김씨의 돈으로 부동산 거래를 주선하는 과정에서 수수료 1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고, 검찰은 K씨를 횡령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김씨가 당한 사기는 이뿐만 아니었다. 귀순 후 강연활동과 신앙생활에 매진하던 김씨는 "따뜻한 남쪽나라를 찾아왔다."는 귀순 소감을 증명하듯 경남 남해에 기도원을 세웠다. 하지만 기도원 운영을 맡았던 목..

한국인에게 얼굴은 어떤 의미인가 - 가장 간편하고 완전한 ‘신분증’

ㆍ한국인에게 얼굴의 의미는 사전적인 의미로 얼굴은 ‘눈 코 입이 있는 머리의 앞면’을 말한다. 이마는 머리에 속한다. 해부학적으론 코, 입, 아래턱, 눈과 눈주위, 뺨, 귀 전면부가 여기에 속한다. 얼굴은 그 사람의 성별 나이 교양 성격 건강 심리상태 등 모든 것이 그대로 드러나는 곳이다. 가장 간편하고 완전한 신분증이다. ‘마흔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은 이런 연유에서 나온 듯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얼굴은 관심의 대상이다. 모두가 예뻐지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면서도 남의 예쁜 얼굴에 대해선 그리 관대하지 못하다. 부정적ㅇ니 인식마저 은연중에 깔려 있는 것 같다. ‘미인박명’ ‘얼굴값 한다’는 말도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역술가들은 성형을 통해 얼굴을 바꾸더라도 그 사람의 운명은 변..

해외까지 손 뻗는 한국의 ‘조폭 기업’

폭력조직은 폭력의 정당성을 긍정하는 잘못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수감생활이 조직 내에서 지위상승요건이 된다. 형별이 손해로 작용하지 않고 그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불법이 당연시 된다. 폭력조직이 설쳐대면 그 사회의 건전성은 훼손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조폭 1인당 평균 월 수입이 400만원 수준이라 한다. 두목 부두목 행동대장 등은 30~60평 아파트에서 살고 이들중 상당수는 골프를 치기도 한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형정원)이 국내 조직폭력 범죄를 연구한 결과다. 형정원 연구에 따르면 최근엔 국내 조폭들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사업’을 벌일 정도로 ‘해외진출’도 활발하다. 한마디로 전동적인 ‘갈취형’에서 ‘기업 위장형’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조폭이 된 이유를 보면 더 기가 찬다. ‘전문지식이..

다보스에 한국은 없었다.

“스위스 다보스의 세계 경제 포럼(WEF)에서 한국은 없었다.” 전 세계 정치 경제 학계 석학 2400여 명이 모여 지난 24~28일 모두 250여 개 세션이 열렸지만 한국 관련 세션은 북핵, 한‧중‧일 공동세션 등 고작 3건에 불과 했다. 북핵이 세계 안보에 극히 민감한 뉴스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 단독 세션은 하나도 없는 셈이다. 이에 반해 중국 관련 세션은 무려 19개에 달했고 중국 국명이 거론도니 의제만 5개가 넘었다. 심지어 한국 사례를 성공적인 모델로 소개한 산 세션에서는 한국 참가자가 한 명도 없는 헤프닝이 벌어졌다. 패널로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조동성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는 “외국인들이 한국 사례를 극찬하고 있는 자리에 한국인이 한명도 없는 것은 안타까운 일 이었다”고 토로 했다. 김미형 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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