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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서평 101

수욜의 짧은 서평 15 - 게일 가젤 . 하버드 회복탄력성 수업

회복탄력성 - 회복하는 능력 실패나 부정적인 상황을 극복하고 원래의 안정된 심리적 상태를 되찾는 성질이나 능력 RESILIENCE 원제목이 에브리 데이 리사일런스 입니다. 매일이 회복 되는 날이 되자라는 의미인데 정말 부러운 일이군요. 날마다 우울해지는 것을 반대로 하면 그렇게 될까요? 사람마다 자신의 안정된 심리 상태를 찾아가는 방법도 다르고 횟수나 시간도 다릅니다. 이 책은 빠르게 자신의 안정적 심리 상태를 회복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렇게 살기를 종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회복 탄력성이라는 내용의 책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하버드라는 말이랑 최근의 잇슈랑 조합해서 책을 하나 만들어 보는 것은 국룰이 되어 버렸습니다. 예를 들어 하버드 글쓰기, 하버드 생각하기, 하버드 발표하기..

어쩌다 서평 26 - 하비 다이아몬드.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

이책은 일단 먹는 것을 중요시 하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읽히면 엄청난 논란이 될 책이라 생각 됩니다. 신뢰할만한 단체에서 추천을 하길래 읽어 본 책인데 이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채소와 과일로 먹고 살아라 두줄로 하면 단백질(육류)를 걸러라 채소에 다 있다 세줄로 하면 우유는 먹지마라 소가 먹는 젖이다. 일단 이분의 말에 따르면 '세상의 모든 요리는 혼합 식이고 그 혼합식이 몸을 힘들게 한다.' 입니다. 여기서 많은 요리인들이 좌절합니다. 우유에 관해 얘기 하면서 요구르트를 비롯한 모든 유제품을 거절합니다. 발효식품을 좌절 시킵니다. 고행중에 우유를 마시고 깨달음을 얻으셨다는 싯다르타를 모욕했습니다. 모든 불교인들을 모욕했군요. 54도 이상으로 요리한 모든 음식의 영양분이 의미없다 합니다. 작가 ..

수욜의 짧은 서평 14 - 황농문 . 몰입

누구나 자신의 일에 몰두하여 능률을 올리고 싶고 제대로 일을 치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이 책에 의하면 엔트로피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정신이 쉽게 산만해 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집중 할 수 있을까? 아니 그 이상이라는 몰입은 도대체 뭔가? 이 책을 읽어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몰입을 경험 했습니다. 게임을 하거나, 주시을 하거나, 자신이 진짜 빠져 들만한 뭔가를 할때에 가볍든 무겁든 사람은 몰입에 빠져듭니다. 문제는 이것을 의식적으로,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쪽으로, 잘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디오 게임을 하는 것은 순간적으로 사람을 몰입하게 하지만, 빠져 나오는 순간 바로 끝나버립니다. 성과도 없고, 효과도..

어쩌다 서평 24 - 모리타 키세츠 . 젊은이들이 흑마법을 기피하는 문제가 심각하지만, 취직해보니 대우도 좋고, 사장님도 사역마도 귀여워서 최고예요

일본 라이트 노벨은 완결이 되지 않은 것은 건드리지도 않는데. 코믹스로 알게 되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코믹, 하렘, 판타지 물인데 의외로 현실적인 구인, 구직, 직장, 디플레이션 등 현실에서 볼 수 있는 경제 활동들을 환타지 스럽게 잘 뽑아낸 수작입니다. 보다가 공감 가서 눈물이 날때도 있습니다. 알고 보니 작가가 이전에 겪었던 일들을 간간히 적었다고 하는데. 이분은 도대체 어떤 험난한 삶을 살았길래 미생 뺨치는 다이나믹한 삶을 그리는 건가!! 오프닝 내용은 이러 합니다. 취업활동에 전부 낙방한 마법학교 수석 프란츠. 졸업 전까지 취업을 해야해서 결국 3D(Dirty, Dangerous, Disgusting) 직종으로 평판이 나쁜 흑마법 업계로 면접을 간다. 하지만 걱정과는 다르게 ..

어쩌다 서평 23 - 냥이와 향신료.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몸도 마음도 피폐해지는 데 소설까지 고구마를 읽었더니 마음이 회복되었다?! 이 작품은 웹툰으로 알게 되었는데 워낙 내용이 피폐한데다가 늘 속상한 고구마만 나오고 여주인공의 또르르만 나와서 도대체 이게 무슨 작품이냐 하고 때리 치우려다가 원작 소설을 보게된 케이스. 실제 소설을 보면 웹툰처럼 그렇게 고구마는 아니다. 아니 내용은 고구마인데 이 작가분의 문체가 상당히 궁시렁 거리는 말투라고 해야 하나 투덜투덜 말투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그런 말투 가득이라 그리 고구마라 느낄 필요가 없이 마치 아침드라마를 보는 이모분들의 야유처럼 고구마 스토리를 구겨버릴 문제라 별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같이 군시렁 거릴 수가 있어서 마치 이모들 모아놓고 이바구 떠는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어떤 분의 평으로는 소설 ..

수욜의 짧은 서평 13 - 전주양. 글쓰기로 부업하라

이 책은 대 놓고 노골적인 접근법을 씁니다. 부업하라니..그것도 글쓰기로!! 보통 부업이라 하면 그다지 큰 노력을 가하지 않고, 투자하는 돈을 쓰지 않고 부업을 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물질이 생긴다는 것 외에 이득이 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게다가 경제 사정이 그닥 나아지는 일도 없습니다. 슬프게도. 그런데 이분의 글은 조금은 달리 보입니다. 마치 글쓰기 수업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 보았음에도 단순명료한 이 책의 내용이 끌립니다. 꾸준히 독후감을 쓰는 것이 다인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독후감이라는 것은 책을 읽고 그 감상을 자유로이 적는 것입니다. 그것이 누적 되면 자연스럽게 책을 보는 관점이 늘어나고 글빨이..

수욜의 짧은 서평 12 - 팀페리스.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근 2주간 패닉에 빠졌었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원래 해야 하던것 (안하면 하던 일을 다 내려놔야 되는 것) 만 줄창하는데 독서라든지 서평이라든지, 포스팅이라든지 싹 스톱이 되어 버렸습니다. 게으름이라고 하기에도 그렇고 무기력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상황에 처하면서, 아, 안하면 한 없이 무너지는 것이 사람이구나 하고 느끼는 순간이 되어 버렸네요. 그런가운데 바구니에 넣어 두었던 책 중에 이 책을 집어 들었습니다. 이분은 여러 사람의 글을 모아 집필하는데에 탁월한 스타일이 있는 듯 합니다. 타이탄의 도구가 탁월한 사람들이 쓰는 삶의 도구를 다루었다면, 이번의 글은 그 도구가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바로 쓰는가 내버려 두는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실제 이 책을 읽다보면, 아무것도 안하고 머물러 있는..

수욜의 짦은 서평 11 - 이영미. 마녀체력

제목을 보고 응? 했는데 마흔의 여자가 체력을 키워야 할때라는 의미로 마녀 체력이라는 의미였습니다. 제목을 봤을때는 마치 장르 소설의 느낌인데 의외로 뼈때리면서도 재치있는 내용의 운동 권장서입니다. 저 같은 저질 체력에 마흔 넘은 여자도 10년간 천천히, 조금씩, 그러나 꾸준히 운동을 계속하면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책은 딱 저 얘기 입니다. 에디터로서 몇10년을 의자와 같이 살던 분이라 체력과는 담을 쌓던 분이 남편의 계기, 그리고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동네 운동장 한바퀴, 자전거 타기, 수영하기 등을 통해 철인 3종 경기까지 가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나면서부터 알고 或生而知之(혹생이지지) 어떤 사람은 배워서 알며 或學而知之(혹학이지지) 어떤 사람은 노력해서 안다(…) 或困而知之(혹곤이지지)(..

수욜의 짧은 서평 10 - 김정선.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나는 글을 잘 쓰는가? 단호하게 아니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머물러 있는가? 그건 아니다. 어떻게든 써나갈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가지는 이들은 한번쯤은 읽어볼 시리즈 인듯합니다. 시리즈라고 한것은 이분이 쓴 책이 몇권 있습니다. 다 읽으려면 한참 걸릴듯 한데, 글을 읽다 보면, 우리가 평소에 글을 써내려갈때에 무심코 쓰는 잘못된 문법이 너무나 많다는 일입니다. 어색한 문장을 살짝만 다듬어도 글이 훨씬 보기 좋고 우리말다운 문장으로 바꾸는 비결이 있다. 20년 넘도록 단행본 교정 교열 작업을 해 온 저자 김정선이 그 비결을 공개한다. 저자는 자신이 오래도록 작업해 온 숱한 원고들에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어색한 문장의 전형을 추려서 뽑고, 문장을 이상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간추린 후 어떻게 문장을 다듬어야 ..

어쩌다 서평 22 - 신카이 마코토. 스즈메의 문단속

제가 이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별의 목소리라는 영상을 본 이후 입니다. 그 당시 저는 멀티미디어 공학을 전공하고 있었고 한창 컴퓨터 그래픽과 방송과 언어쪽을 전공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거의 단독으로 만들었다는 영상을 보고 외친 소리는 단 한마디였습니다. 미쳤... 내용도 슬프고 암울했지만 그 내용을 표현하기 위한 앵글이나 CG의 사용 애니메이팅은 1인이 만들었다고는 할 수 없는 대단한 예술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우리나라는 애니메이션의 불모지 였는지라. 저는 그때 정말 이 자유로운 크리에이팅을 할 수 있는 이 동네가 부러웠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사람의 작품을 알게 모르게 하나 하나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만든 영화는 워낙 유명하니 조금 다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그가 만든 게임 오프닝 중에 이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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