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의 짧은 서평 13 - 전주양. 글쓰기로 부업하라

이 책은 대 놓고 노골적인 접근법을 씁니다. 부업하라니..그것도 글쓰기로!!

보통 부업이라 하면 그다지 큰 노력을 가하지 않고, 투자하는 돈을 쓰지 않고 부업을 할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물질이 생긴다는 것 외에 이득이 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게다가 경제 사정이 그닥 나아지는 일도 없습니다. 슬프게도. 

그런데 이분의 글은 조금은 달리 보입니다. 마치 글쓰기 수업에 들어온듯한 착각을 들게 합니다. 글쓰기에 대한 책을 많이 읽어 보았음에도 단순명료한 이 책의 내용이 끌립니다. 꾸준히 독후감을 쓰는 것이 다인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독후감이라는 것은 책을 읽고 그 감상을 자유로이 적는 것입니다. 그것이 누적 되면 자연스럽게 책을 보는 관점이 늘어나고 글빨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독후감을 쓰는 것의 지루함을 덜어줄 것. 이것이 부업이 된다는 것입니다. 

독후감을 리포트를 올리는 사이트에 올려서 차근 차근 돈을 벌어가는 것입니다. 너무 노골적입니다. 그러나 너무 맘에 듭니다. 돌려얘기 하는 것도 아니고 직설적인데다가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부업 이야기 입니다. 아예 블로그에 글 올리지 말고 독후감을 제대로 써서 사이트에 올리라고 합니다. 이전에 포스팅 했던 해캠 같은 곳에 말이죠. 

2023.02.17 - [일상(일기닷!)/소소한 자료&홍보] - 해피캠퍼스로 한달에 5만 이상 용돈 받아보자!

해피캠퍼스로 한달에 5만 이상 용돈 받아보자!

누적이란 것은 무섭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실력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저 첨에는 돈좀 벌어보자 하고 시작 했던 일이 자신의 글실력을 올리게 되고 자신감을 높여줍니다. 오히려 글쓰기 배우는데에 돈쓰지 말라고 격려까지 하고 있습니다. 거참..빨리 이 책을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요즘 다시금 책을 읽어 보려고 노력 중인데 결국 실력은 누적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듭니다. 책 읽고 공부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