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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서평 101

어쩌다 서평 50 - 김시현. 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

김시현. 필사,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 필사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책을 손으로 베껴 쓰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작가 지망생, 기자 지망생이 필력을 높이기 위해 합니다. 그러나 필사는 모든 이들에게 필요합니다. 필사를 통해 글을 잘 쓰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필사후에 따라오는 작은 단면입니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스트레스가 쌓일때 필사를 통해 풀 수 있다고 합니다. 필사 자체가 글쓴이와의 대화 과정이고 자신과의 대화과정이기 때문에 필사는 마음을 정리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지금처럼 복사가 되어 디지털로 관리가 되고 하는 경우가 어려워 시작한 필사이지만 그 필사를 통해 책의 내용을 자신에게 덮어 쓸수 있고 필사를 통해 작가의 마음을 알수가 있습니다. 작가가 의도한 뜻이나 글쓰는..

어쩌다 서평 49 - 신태순.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신태순. 게으르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 세상에서 앞서나가 잘 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토끼라면, 후발주자인 우리는 아니 당신은 거북입니니다. 그러나 토끼와 거북이의 승부의 결과는 거북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누가 이기는지 아직 모른다는 겁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콘텐츠입니다. 그러나 퀄 높은 컨텐츠가 다가 아니고 그 컨텐츠를 봐줄 커뮤니티의 구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꾸준함입니다. 거북이를 얘기한 이유가 있습니다. 토끼는 자기가 앞서간다고 마구 쉬지만 거북은 꾸준히 갑니다. 느리지만 꾸준히 갑니다. 그리고 거북이는 자신이 갈 수 있는 물을 만날때 쭉쭉 나가게 됩니다. 단순히 개수가 많아 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 구글 AI 는 압도적인 컨텐츠와 퀄리티를 늘 검수..

카테고리 없음 2023.07.21

어쩌다 서평 48 - 김용규. 숲에게 길을 묻다.

김용규. 숲에게 길을 묻다. 작가는 남들과 같이 험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도저히 견디기 힘들어 숲에서 살기로 작정합니다. 그가 숲에서 배운 것은 도시에서 배울 수 없는 인간 경영의 지식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그는 살틈을 얻었고 거기서 가르치며 살며 숲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삽니다. 자연의 하나인 숲이 말해주듯 위와 아래도 없으며 늦음과 빠름도 다르며 관계에 관해서도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하나 하나 개성을 다루면서도 조화롭게 이뤄가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나중에는 자녀를 잘 보내줘야 한다는 상당히 깊은 내용까지 들어가게 됩니다. 세상은 욕망에 의해 움직입니다. 그런데 경제를 위한 욕심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극을 주고 욕망을 부추켜서 돈이 돈을 부르고 돈이 빼앗긴 사람은 빈해지고 ..

수욜의 짧은 서평 23 - 가바사와 시온. 아웃풋 트레이닝

가바사와 시온. 아웃풋 트레이닝 책 제목을 보면 낯설게 느껴질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인풋이 있으면 아웃풋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으면 감이 잡히게 됩니다. 아웃풋 트레이닝이란 자신이 인풋으로 머리속에 어떻게든 넣은 것을 이제 출력하는 습관이나 방법에 대해 얘기해 줍니다. 우리는 인풋이 중요하다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소위 말하는 암기 위주의 학습을 했습니다. 사실 암기 위주라고 해도 암기 한것이 다 암기가 되지 않은 것도 슬픈일입니다. 적어도 진짜 암기가 되었다면 이리 살고 있지는 않았을 것인데 말이죠. 아, 갑자기 슬픈 얘기는 넘기겠습니다. 작가는 아웃풋은 운동이라고 말합니다. 즉 훈련이 필요한 것입니다. 단순이 인풋이 많아진다고 아웃풋이 나오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러나 쉽기도 합니다. 우리가 ..

어쩌다 서평 47 - 김민식.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김민식. 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중학교때 영어선생님인데, 그 당시 기억으로는 조금 희안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문법이나 그런걸 잘 안가르치시고, 단원을 통쨰로 외워오게 하셨습니다. 저는 모범생(?)인지라 열심히 외웠죠. 그런데 확실히 단원마다 외우고 들어가니 수업시간이 훨씬 수월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외울때는 이걸 왜 외워야 하나? 하는 마음도 있고 쉽지 않았지만, 막상 외우고 나면 그렇게 편할 수가 없습니다. 일리아드 속에 문화재를 찾았다던 역사 발굴가도 책을 통째로 외웠기에 위대한 업적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통째로 외우는 것에는 매력적인 결과가 있습니다. 오늘 이 책에서 말하는 얘기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 조금은 저자의 삶을 살아가는 매력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책을 읽을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

어쩌다 서평 46 -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 세이노의 가르침 저는 베스트셀러는 조금 철이 지나고 읽는 편입니다. 어떤때는 몇년이 지나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만약 잊어버렸다면, 그 책이 베스트셀러로서의 가치가 없어진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세이노의 가르침은 오래전부터 여러사람으로 부터 오르내리던 책입니다. 순자산 천억원대의 자산가이고 여러 독자들이 제본을 해서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여러 공부를 했고 사업을 했던 분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 조금더 알기를 원하고 알아가고 그 알아간 것으로 또 자신의 일을 한 분이더군요. 책을 읽기전에 책에 대한 댓을 읽어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욕을 적어 놓은 분들이 많더군요. 꼰대라는 말이 제일 많았습니다. 자기 앞가름에 대한 제대로된 선을 바로 잡지도 못한 사람이 다..

수욜의 짧은 서평 22 - 신형철. 정확한 사랑의 실험

신형철. 정확한 사랑의 실험. 그러나 정확하게 표현되지 못한 진실은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지만, 정확하게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은 고통을 느낀다. 해석학이라는 명칭 안에 전령사 헤르메스의 이름이 섞여있는 것은 해석이라는 행위의 본질이 전달일지도 모른다는 점을 보입니다. 작품이 잉태하고 있는 것을 끌어내면서 전달하는것 잠재적인 유에서 현실적 감각적 논리적 유를 창조해냅니다. 더 좋은 해석 덜좋은 해석의 차이는 생산된 인식의 깊이 입니다. 해석으로 생산된 인식이 심오하면 그 해석은 거꾸로 대상작품을 심오하게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품을 까는 것이 아니라 낳는 일입니다. 해석은 인식의 산파술입니다. 그렇기에 모든 해석자는 가장 좋은 해석을 꿈꿉니다. 정확한 사랑에 도달하는 일입니다. 인간이 과연 어띠까지 섬세해..

어쩌다 서평 45 - 박재원, 구혜진 . 핀란드 부모혁명

박재원, 구혜진 . 핀란드 부모혁명 어릴때 동화책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 책은 한 학교에 관한 이야기인데 당시 국민학생이었던 저에겐 신선한 내용이었습니다. 입학한 아이들은 당황했습니다. 학교시설이 너무나도 좋았기도 했지만, 선생님들은 공부하란 소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하고 싶은데로 하라고 합니다. 먹을 것도 충분합니다. 간식이든 식사든 먹고 싶은 것은 식당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놀이 시설도 충분합니다. 그 당시 유행하던 오락실도 있습니다. 컴퓨터도 있습니다. 공부를 할 수 있는 도서관도 있습니다. 당연히 학교이기에 교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음껏 선택하라는 교장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은 두말 할 것 없이 오락실, 게임에 달려갑니다. 농구도 하고, 축..

어쩌다 서평 44 - 박기현. 차이나는 유대인 엄마의 교육법

박기현. 차이나는 유대인 엄마의 교육법 요즘 유행하는 하브루타가 얼마나 극성인지 여기서도 저기서도 난리다. 그런데 청개구리 생각인지 나는 거기에 손도 안갔다. 유대인의 교육이야 뻔하지..성경을 벗어날까? 이런생각이 든 것이다. 이렇지 않을까 너무 익숙하기에 너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오히려 접근하는 것이 맘에 들지 않는 것. 그런 심통이 났는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교육이 폭망한건 알겠는데 다른 나라 교육법은 처다보기 싫은 그맘 있지 않은가.. 그러다가 하브루타 수업을 어쩌다가 받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매력적이었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교육과 뭔과 반대의 성향이 강해서 맘에 들었다. 앞서 얘기 했듯이 청개구리라고 했잖은가? 이 책은 그토록 요즘 유행하는 하브루타 스타일의 공부법이 들어 있다. 오히려 하브루타만..

어쩌다 서평 43 - 서은국. 행복의 기원

얼마전에 읽은 인지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저자가 추천을 하길래 읽어 봤는데, 아..최고의 행복 심리학자가 다윈을 만났다 라는 책 표지를 먼저 읽어 봤어야 했는데. 읽는 내내 이건 뭐지 하는 불편함이 절절히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리되어서 앞에 읽었던 인지 심리학 책의 저자의 내 속의 평가 마저 내려갔습니다. 엄청 나쁜책 읽어서는 안될 책 그런건 아닙니다. 다만, 행복이라는 것을 단지 진화론에게서 유추한, 생존에 한 방편정도로만 치부해 버리다니..물론 기독교에서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다가 아닌 것을 얘긴 하는데 이처럼, 뜬 금 없이 생존과 연관 시켜서 생존에 필요하기 때문에 행복이란 개념이 첨가된 삶이 우리의 삶이라고 얘기 하는 건 좀 선을 넘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이것입니다.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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