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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181

상담을 받았습니다.

고민 고민 하다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서도 상담을 받아봐야 겠다고 생각하고 상담소를 찾아서 상담을 했다. 8번 정도 상담을 받는데 1회당 7만 정도.. 나도 상담을 하는 사람이고 나의 문제 해결을 위해 무던 애를 썼기에 첨 듣는 말들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달랐다. 부모를 우리가 골라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나의 잘못이 아니다. 그 모든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지켜보고 계셨다. 신학교 앞에서 덜덜 떨며 들어가지 못했던 그 떨림을 잊지 마라 그 떨림이 없이 사역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 세상이냐. 편집증이 있는 부모는 영원히 변화가 없다. 죽을때 까지 자녀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죽는다 그런 부모가 준 가짜 감정에 속지 마라. 수고 많았다. 여러 말들이 오갔지만 기억나는 것 만 더듬어 본..

까페 오타 방문기

까페 오타라는 곳을 방문 했습니다. 제가 구독하고 있는 이상훈씨 의 유튭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매번 위쪽의 장소만 얘기하시다가 그날은 부산의 까페를 소개 하는 겁니다. 오! 하고 눈여겨 봤는데 여러가지로 맘에 들고 흥미가 생겨 아내에게 방문날짜를 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혼자 갔다오려고 했는데 아내가 같이 가자고 해서 흔쾌히 같이 갔습니다. 초반에 실수를 한 것이 평일 시작이 오후2시부터인데 토일요일 시작시간인 12시로 본겁니다. 그래서 1시간 반을 기다릴 뻔했는데 근처에 쇼핑몰이 있어 장도 보고 살짜기 데이트(?) 겸 짐꾼도 할겸 갔다가 오니 시간이 딱 맞아 입장했습니다. 여기서 오타는 글쓰고 오타, 오타쿠의 오타가 아니라 Original Toy Area (정품진짜~ 장난감이 있는 장소) 의 의미..

집에 다녀왔습니다.

요즘은 집에 오라고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오지마란 소릴 안하셔서 다녀왔습니다. 딸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저는 제 장식장을 조금씩 정리할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그게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 여동생이 와 오빠 많이 변했네 피규어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라고 하지만 글쎄요..제 속은 타들어 갑니닷!!! 올만에 본 장식장과 그 친구들이 제 딸들과 놀아주니 맘이 흐믓 하면서도 ㅎㅎㅎ 남은 연휴 잘 보네세요~ 최근에 찍은 장식장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부끄러운 부모가 되지 않기를..

코로나 시대이다보니 조그만 일에도 예민해지고 할일이 많아 진듯하다 잘 지내다가 즐거이 각자 일을 하고 있다가 사소한 일로 둘다 폭발해 버렸다. 참으로 오랜만에 툭닥이라 딸둘은 깜짝 놀래서 딴방으로 가서 귀막고 있고.. 그렇게 10여분간의 설전 끝에 잠이 들고 담날이 되었다. 울 딸들이 스케치북을 다쓴게 기억이 나서 장보러 간김에 스케치북을 사고 또..아내 생각이 나서 레모네이드를 테이크아웃해 갔다. 그렇게 서로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나는 다시 일을 하러 가려는데 큰딸이 말하는 것이다. "아빠 이리와봐요, 엄마 이리와봥.." 나는 순간 가슴에 찌잉하고 울리는 듯 했는데. 딸 성격을 알기에 이녀석이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느껴졌기 때문이다. 엄마는 그러니까 내 아내는 뭐지 뭐지 하며 꿈뻑꿈뻑 거리다 딸이 우리 ..

2020 휴가 4일째 오늘은 내 생일...

12시가 딱 넘어가자마자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침..몇번이나 치는 천둥번대 소리를 들으며 참..축하 폭죽 요란하게 터트리시는 구먼..휴가 내내 비가 오고 어둡고 습하고 어디 갈 곳도 없고 뭔가 여유자금도 없어서 그냥 눈물이 글썽..그렇게 새벽에 맘을 어디 둘곳없이 방황시키다가 눈을 뜨니 벌써 10시!!!정갈하게 차려주신 마눌님의 미역국을 드링킹 하고..우리 아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케잌을 꺼내어 놓습니다. 저는 생일잔치에 케잌 사는게 싫어서 오예스에 요거트 뿌리고 초 꽃아달라고 했는데 아이들도 먹어야 해서 기각.. 꽃길만 걸으면 참 좋겠는데사랑하는 우리 딸래미들과불끄고 이제 촛불을 끌시간! 이변도 없고 반전도 없었다. 그냥 훅..그리고 딸래미들이 준비한 아빠의 생일 선물세트 짜슥들 아빠를 자꾸 울리면 못써..

2020 휴가 2일째

계속 비가 왔다가 갔다 하다보니 참 어디 쉬러 가기도 어렵다. 아이들도 감기 걸리고 그래서 멀리 가지도 못하고참 비관적으로 보면 좋지 않은 날의 연속인 셈인데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뻘짓 함 해봅니다. 욕실에 수건을 놓는 곳이 없어서 함 만들어 봤는데..옷걸이로 만들려니 참 어렵네요 집에 펜치가 없다니.. 어린이 집을 마치고 나온 딸들과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까운 파크에 가기로 했습니다. 빌딩안에 있는 건데 이름이 생각이..안에 있는 디저트 가게에서 일단 빗물과 더위로 허덕이는 몸을 달래줍니다. 둘째는 감기라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그게 잘 안되죠..일단 빙수가게로 간 것이 문제죠 에휴.. 요즘 이런거 참 잘나오네요. 예전에는 인절미만 있더니우리 딸들 신났습니다. 이후 2층에 중고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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