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모 / 과학의 눈으로 세상을 봅니다. / 오도스 초등학교 아이들을 수학이나 영어를 지도하다보면 곧 중학생이 될 것이고 과학을 가르쳐 줘야 한다.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 내가 과학을 잘 했던가..생물을 좋아하긴 했는데 지구과학이나 화학은 쥐약인데.. 이처럼 대부분 사람들이 '과학 문해력'이라고 하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저자는 그런 이들을 안심 시킨다. 웬만하면 우리 생활에 쓰이는 것이고 잊은 것이 아니라 그때랑 지금이란 배우는게 다르다고. 과학 문해력을 강조하는 세상이라 해서 지식을 엄청나게 쌓아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과학문해력은 과학적인 태도, 과학적인 사고방식 또는 과학적인 세상을 대하는 태도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전반적으로 얘기하려고 하는 내용이 이것이다. 바로 의심하고 질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