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치임 가운데 언제나 느끼는 것은 참 나약한 인간인데, 그러면서도 살아는 가야 한다는 사실이 참 여러가지를 고민하게 한다. 내가 원해서 이 길로 왔다고 선택을 내가 했다고 몰아붙이는데, 그러는 본인의 입은 불만 불평을 얘기 하고 있지 않은가요? 그 입을 좀 다물어 주셨으면 합니다. 나에게 하나님 핑계 댄다고 하는데 당신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자신의 입으로 죽이고 있습니까?
판타지 세계에서나 클레릭이 대단한 힘을 가진 사람이지 실제 세상에서는 평범한 섬기는 사람일 뿐이다. 앞뒤 위아래 배출을 하고 사는 평범한 사람이란 말이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아무 기적을 행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소명 하나로 만족하며 낙타옷을 입고 거친 삶을 10대때 부터 살았던 세례요한을 어머니 뱃속에서 난 자 중에서 제일 큰자라고 하지 않았던가. 결국 주변에 대단한 성령사역이니 치유사역이니 축귀사역을 하는 이들도 자신 본인의 능력이 아님을 알터인데.
화가 나고 분하고 억울하고 보복하고 싶고, 따지고 싶고, 반박하고 싶은 마음은 충분하다. 그러나 하고 싶다고 하면 세상 천지는 지옥으로 변했을거다. 하아 어르신들은 왜 이리 잘 삐질까? 도대체 왜 내가 뭘했는데?
주변 분들이 맘 고생하다가 암에 걸리고 일찍 세상을 떠나고 하는 것을 보면 여기에 발을 들여놓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일이긴 한데(그러니까 전 글에 여기에 발들이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를 했건만...)
1시간 기도실에서 주여만 부르짖다 올라왔다...바울이 그랬던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나는 이렇게 얘기 해 본다. 오호라 나는 예수로 충분하지 않은 사람이었나...
도움이 많이 필요한 요즘이다.
빨리 회복해서 해야 할 것을 하도록 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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