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믿는 길/Re: 제로 부터 시작 하는 목회 생활

진실은 하나! (코난 아님 주의!)

예예파파 2022. 12. 24. 10:07
728x90
반응형

근 2주간 갑작스레 일어난 일로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사실 나에겐 2주이지만 이것은 기정 일어날 사실이었고 넘어서야 할 문제였습니다. 모든 교회의 개척교회 외에 청빙된 이에게 일어날 일입니다. 지금도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눈앞에 일어나는 일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보지 못한 것 진짜로 봐야 할일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의 싸움이 아니라 했습니다. 사람과의 다툼과 눈치 싸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많은 심리학과 전략에 대해 논하고 얘기하고 그것으로 위로를 얻기를 바랍니다. 나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도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예수를 믿고 예수의 구원으로 살아가야 할 이들의 최고의 고백은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예수님이 좋은 것을 어떻합니까 라는 찬양을 금요기도회 인도중 준비 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찬송가로 준비하는데 그날따라 이런 곡들로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찬양을 선정하게 되었는데 한참을 그 찬양 가사를 머리속으로 돌렸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하고 저보다 제 나이 윗선 분들이 좋아 할 만한 찬양인데 이 찬양이 급 나에게 와 닿는 이유가 무엇일까? 단지 국악형의 익숙한 음이라 그런 것일까? 아니구나 이것이 기본이구나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본질이구나.

날 사랑하시고 구원하신 그 분을 경외함으로 율법적으로 성경에 적혀 있다고 따라가는 것으로는 한계가 옵니다. 물론 말씀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분을 알게 되는 것이 기본입니다. 그러나 그 분이 좋지 않으면 예수님이 좋지 않으면 결국 그 한계에서 넘어지고 말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것도 비길 수 없네, 상식으로만 성경적 지식으로만 아는 이 사실이 그분이 좋음으로 체휼하게 될때에 결국에는 나의 주변에 일어나는 문제가 별것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솔루션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왕좌왕 하고 목표가 없는 가운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90%가 내 인생 망했다고 소리칩니다. 한가지 제대로 된 솔루션을 실천만 하더라도 그 결과가 어찌되었든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움직였다는 그 행동이 자신을 살리는 것임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예수를 안다고 하지만 예수님이 좋아서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단촐한 진실이 오늘따라 크게 다가 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몸살이네요. 낼이 성탄이고 여러가지 사정으로 말씀준비를 이제서야 해야 하는 괴로움도 있지만 , 다른 분이 할거라 좋아 했다가 '네가 지금 누구냐' 라는 얘길 듣고 당황한 것은 둘째치고..(주님 죄송...)일단 본질을 품에 품고 시작해 봅니다. 예수님이 좋은걸 어떻합니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