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대로된 근황을 전하는 듯 합니다.
근 한달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4년을 일하던 곳에서 나왔고, 매번 부사수로 뛰다가 이제 제가 책임을 지는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부족함이 많음에도 이 자리에 앉게 된 것이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2주간을 가족을 두고 먼저 일을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두고 짐이 아직 오지 않은 상태에서 대충 살 것만 챙겨 와서 살려니 오랜만에 자취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일을 하는 것이 이전과는 다른 것이 누군가의 명령을 듣고 하는 자리가 아니라 제가 생각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 더 무게감이 느껴졌는지 잠이 들때마다 곯아 떨어졌습니다. 기절이라하죠.
여하튼 집을 옳기면서 우리가족이 늘 말하던 몇가지가 이뤄졌습니다. 남 밑에서 눈치보며 나쁜 상사의 매도에 질렸다. 좋은 분과 함께 일하고 싶다고 했는데 제 전임자분이 너무 좋은 분이시라 아내는 감동을 해버렸습니다.
두번째는 아이들과 제가 늘 화장실이 겹쳐서 힘이 들었는데 (딸 아이들이라 더 그런 것도 있는 듯 합니다.) 화장실이 두개인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세번째가 나름 중요한데 제 장식장을 놓아 두는 방이 생겼습니다.
고민만 하다가 거의 한달을 보내었습니다. 생각이상으로 할 일이 많더군요..
이제 아이들 피규어는 따로 분리를 했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거라 생각 했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휴..물건을 집어 넣고 상자들을 정리하는 것도 일이었습니다.
올만에 장식장을 쭈욱 흝어 보겠습니다.
상세히 보겠습니다.
한달간 정리를 못하던 아이들을 이제서야 9월 말이 되어서야 정리를 하게 됩니다. 한달간 정말 정신 없이 보내었네요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고 10월 잘 맞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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