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in Life/Hobby

수납형 합체 로봇을 가지고 놀았습니다. - 고디안(마루산), 바이캄프(초혼리뉴얼)

예예파파 2018. 9. 18. 17:20
728x90
반응형

구매를 해 놓고도 제대로 가지고 놀지도 만져 보지도 못했습니다 요즘 워낙 바쁘고 피곤하고 여하튼 그래서 .. 최근 며칠 짬을 내어 열심히 놀았습니다.

무기를 잡는 손은 손가락과 손바닥을 분리시켜 잡게 하는 방식인데 너무 헐겁더군요 요즘 애용하고 있는 수성 바니쉬를 사용 해봐야 할 듯합니다.

괴로워하는 인생의 나그네..

결국 살아 있음에 만세를!!

이건..하트를 표현하고 싶은 것일까요..힘들군요..

뭔가 속에서 펑 하고 폭발했습니다. 


속에 있던 것을 개워(?)내고 움직여 봅니다. 

수납형 합체 치곤 원가 다리가 굉장하게 째지는 느낌이 드네요

자 스커트를 걷고 조금더 다리를 으럇차!!


자, 데링거 선수 합체 대기 중입니다. 


프로데서도 준비중, 이 친구는 자립이 쉽지 않습니다. 조형은 크기에 비해 잘 나온 편인데 가빈이나 데링거 처럼 아래쪽에 신경을 써주었음 좋았겠단 생각이 듭니다.


합체를 위해 입을 크게 벌려 줍니다.(?)


크...이게 멋집니다.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바이캄프나 이전에 고디안 ES합금도 훌륭하지만 합체 시스템 만큼은 엄지척을 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냥 착착착 집어 넣는 느낌이 강합니다. 딱 들어 맞는다고 해야 하나..각 뚜껑별 합금비율도 최적이라 뚜껑을 열때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고디안의 본질을 잘 꿰뚫은 디자인과 합금비율이라고 할까요 합체할 맛이 나게 하는 녀석입니다. 

함께 넣어서 펼쳐도 어렵지 않게 펼쳐 집니다.

펼친체로 자립도 가능합니다. 

마루산 고디안은 그냥 이것이 고디안의 합체다! 라고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잘표현했고 잘들어가고 착착 감기는 맛이 합체 할 맛을 제대로 줍니다.

첨엔 저도 망설였으나 딱 구매하고 잡을때까지는 긴가민가했는데 합체를 시켜보고 아하하고 무릎을 쳤더랬습니다.



자, 다음은 바이캄프 리뉴얼입니다. 

어우야, 잘생기긴 잘생겼다야..구판보다 낫네..

수납형 로봇형태를 몇번 만져 봤다고 거침이 없습니다. 가동성은 바이캄프가 참 괜찮습니다. 

박스아트로도 있지만 근접샷이 이친구가 멋납니다.

합체를 하고나서의 충만함은 직접보셔야 하는데요 묵직한 움직임이 매력적입니다. 

그러고 보면 마루산은 자체 무게는 무거운데 합체 하고나서의 무게감은 그닥 느껴지지 않습니다. 

실제 무게라기 보다는 가지고 놀때의 무게의 느낌이랄까요.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가동성이 좋기에 움직인 그대로 분리를 시도해 보았습니다. 윗쪽은 괜찮으나 아랫쪽은 하체의 열리는 부분이 여러군데 걸리는 군요. 

사실 상체도 바이캄프의 똥폼의 완성 중 하나인 어꺠뽕에 의해서 분리가 시원시원하게 되지는 않습니다. 

어찌보면 설계의 문제라기 보단 구조상의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허리가 되는 부분 사진상에 하얀색 허리 부분이 합금 구로 되어 있어서 관절 처럼 되어 허리를 움직이는데 

튼튼하긴 하나 낙지의 위험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바니쉬를 발라주니 좀 나아지더군요


고디안과는 달리 가동성으로도 먹고 들어가는 지라 분리 후에 포즈도 잡아 봅니다. 

그리고 롬입니다. 마스크를 벗은 모습도 도색이 괜찮게 되어 있습니다. 센티넬은 이 얼굴이 없어서 아쉽다는 제보가 들어왔는데. 곧 만나러 가겠습니다.

덧 붙이자면 겐류가 롬을 사출해 낼때가 그다지 쉽지 않습니다. 고관절 부분 즉 팬티 모양의 양쪽이 열리는 합금 파란색 부분이 아래쪽 고관절 부분 오픈되는 부분과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최소한의 피해를 위해 다리를 모아서 그리고 팬티 부분을 들어 올려 분리하긴 하는데(익숙해지면 쉽습니다만)

고관절이 합금에 갈리는가 싶어 얼마나 조마조마한지..고디안의 착착 분리와는 좀 다릅니다.

롬도 웬만한 자세는 다 되는 편인데..플라스틱의 맛이 너무 강합니다. 움직이다 부러질 것 같아요..레이나보담 낫지만서두..

레이나는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우리집 유일한 제소장 여성형 피규어 입니다)

안습입니다..넣질 말고 롤을 제대로 만들고 레이나는 이쁘게 SH정도로 하지 그랬어..


이래저래 잘 가지고 논 후 가족 사진 입니다. 가빈의 어깨에 뭔가 신경쓰이시면 지는 겁니다. 

다이고 안습...고디안 잘 만들어 넣고 다이고를 김으로 만들었어 못생김으로..


<총 평>

 

 고디안(마루산)

 초혼 바이캄프(리뉴얼)

 장점

 1. 합체의 맛이 남다르다 고증과 고민이 많았던 느낌 착착착!

 2. 각 기체의 합금 비율이 좋아 하나씩 가져노는 맛이 있다.

 3. 기체가 3개에 플러스 세개가 더 있다. (다이고, 누나, 표범)

 4. 각 게체별로 무기 수가 많은 편이다. 

 1. 합체를 하고도 가동성이 좋아 합체후 가지고 노는 맛이 있다.

 2. 오바리 스타일의 애니의 멋짐이 그대로 묻어 있다. (구판보다 업된 분위기)

 3. 주먹 파츠가 많아 다양한 주먹질(?)을 할 수 있다. 

 4. 기체가 3개지만 레이나가 있다. 

 5. 합체 하면 묵직하다. 

 단점

 1. 가동성이 나쁜건 아닌데 고전 기체의 멋을 너무 따라서 

    하체쪽의 가동은 재미가 없다.

 2. 무기를 잡아야 할 손이 약해서 쥐다가 떨어지곤 한다. 

 3. 합체하면 3개를 합친 느낌 보단 그냥 가빈의 무게이다. 

 1. 합체와 분리가 시원시원한 맛이 없다. 특히 겐류는 조심스럽다.

 2. 원작도 그렇지만 무기가 다양하진 않다.

 3. 레이나를 빼고 롬을 제대로 만들었으면 (레이나는 더 피규어 스럽게)

 

 합체와 분리의 맛을 제법 잘 살린 기체들이다. 합체하며 싸우는 로봇들이며 색은 크기별 반대이다. 

 두 작품다 히로인의 매력이 있으며 남주는 둘다 어느 한쪽으로 바보다.

 고디안은 고전의 맛과 합체의 맛을 잘 살렸고, 초혼 바이캄프는 액션성과 함체의 묘미를 잘 살린 물건이다. 

 아쉬운 점은 역시나 젤 작은 기체의 섬세화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