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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7

[2021] 여름 휴가 이야기 -1- (스크롤 주의)

2020.07.29 - [일상/일상의 소소함] - 2020 휴가 1일째, (feat 피규어전시회) 1-2일차 이야기 이전에 가족끼리 여행을 갔을때 너무 빡빡하게 날짜를 세우는 바람에 서로 지치고 첫날을 툭탁툭탁으로 보내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하루는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는 시간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코로나가 더 심해지고 확진자들이 많아 지는 가운데 여행 예약을 취소해야 하나 생각에 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너무 기대를 했고 취소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어딜가든 위험한 이 시대에 뭔 걱정인가 싶어서 강행 하기로 했습니다. 오히려 저의 마음을 지키는 것이 그리고 최선이라 생각했습니다. 타인 피해 뭐 이런 문제는 여기서는 해당도 안되고 다른 문제이기에 적지 않겠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여행..

2020 휴가 4일째 오늘은 내 생일...

12시가 딱 넘어가자마자 비가 오고 천둥번개가 침..몇번이나 치는 천둥번대 소리를 들으며 참..축하 폭죽 요란하게 터트리시는 구먼..휴가 내내 비가 오고 어둡고 습하고 어디 갈 곳도 없고 뭔가 여유자금도 없어서 그냥 눈물이 글썽..그렇게 새벽에 맘을 어디 둘곳없이 방황시키다가 눈을 뜨니 벌써 10시!!!정갈하게 차려주신 마눌님의 미역국을 드링킹 하고..우리 아이들의 성원에 힘입어 케잌을 꺼내어 놓습니다. 저는 생일잔치에 케잌 사는게 싫어서 오예스에 요거트 뿌리고 초 꽃아달라고 했는데 아이들도 먹어야 해서 기각.. 꽃길만 걸으면 참 좋겠는데사랑하는 우리 딸래미들과불끄고 이제 촛불을 끌시간! 이변도 없고 반전도 없었다. 그냥 훅..그리고 딸래미들이 준비한 아빠의 생일 선물세트 짜슥들 아빠를 자꾸 울리면 못써..

2020 휴가 2일째

계속 비가 왔다가 갔다 하다보니 참 어디 쉬러 가기도 어렵다. 아이들도 감기 걸리고 그래서 멀리 가지도 못하고참 비관적으로 보면 좋지 않은 날의 연속인 셈인데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뻘짓 함 해봅니다. 욕실에 수건을 놓는 곳이 없어서 함 만들어 봤는데..옷걸이로 만들려니 참 어렵네요 집에 펜치가 없다니.. 어린이 집을 마치고 나온 딸들과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까운 파크에 가기로 했습니다. 빌딩안에 있는 건데 이름이 생각이..안에 있는 디저트 가게에서 일단 빗물과 더위로 허덕이는 몸을 달래줍니다. 둘째는 감기라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그게 잘 안되죠..일단 빙수가게로 간 것이 문제죠 에휴.. 요즘 이런거 참 잘나오네요. 예전에는 인절미만 있더니우리 딸들 신났습니다. 이후 2층에 중고 서점..

첫휴가 4일째

이제 휴가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어떤 곳에서는 얼씨구나 비오는데 휴가 갔다고 좋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나름대로는 잘 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오늘은 기장에 있는 산전가든이라는 곳에 갔다. 방송에도 나온적 없지만 그 동네 사람은 잘 알고 점심시간에는 북적 북적한 아구찜 전문점이다. 그리고 직장에서 일하고 있을 동생에게 주기 위해 또다른 맛집을 찾아갔으니 울주군에 있는 곰장어 집이다. 김영집 짚불 곰장어 든가..-_- 사진을 찍어 놓고도 희미해서.. 가족끼리 자주 가는 집이라 그냥 갔고 동생 것을 시키고 점심을 아구찜을 먹고도 또먹을 정도로 맛도 있고 가격도 착해서 시중에 파는 가격의 반에 그 두배의 양을 먹을 수 있다. 일단 우리 가족이 가는 맛집은 양과 맛이 좋아야 한다. ㅎㅎ 그렇게 포..

첫휴가 3일째

사진기에 메모리 카드를 꽃아 좋지 못해서 사진을...폰카로 -_- (옛날처럼 폰카가 후지고 그렇지는 않으니까) 오늘은 의령을 향했다. 거기에 의령소바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말이지..사실 망개떡이 먹고 싶으신 어머님의 간청을 거절 못하여 -_- 의령 소바라는 곳에 도착을 했다. 알고 보니 의령이 메밀로 유명하기에 소바라는 것도 특산물 처럼 되어 버린 듯..그 중에 유명세를 탔다는 곳에 갔는데 확실히 전면에 내세운 가게 이름의 메밀소바는 먹을만 했다. 일본의 소바 보다 낫다는 평도 있더구먼..그러나 냉 콩국수는 희멀건 국물에 맛은 밋밋하고 메밀면맛만 났고 짜장면은 조미료맛 물씬 풍기는 3분 짜장의 맛을 그대로 담은 정겨운 맛이었다.!! 결국 건진건...떡..밖에.. 하아 이제 남은 시간은 이틀...

첫휴가 2일째

어제는 열심히 영화를 보다가 필이 꽃혀서 강시영화만 주루룩 보았다...그러면서 여러가지 다시금 새록새록 기억나는 정보와..어릴때 봤던 여주가 나보다 1살 많은 누나 라는 것 -_- 여하튼 오늘은 어머니와 포항에 갔었다. 말은 포항 물회를 먹으러 가는 것이지만 바람을 맞이 하러 간것.. 이전에 갔던 곳이라 아름답다느니 좋다느니 그런 감흥 보다는..아! 내가 지금 쉬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 든다...귀가 얇은 이 밑에서 맘 고생 하는 것도 쉽지 않다 ㅋ 쉬면서도 일하는 것이 생각나는 것을 느끼며 언제쯤 나는 자유함을 누릴까 고민을 해보게 되는 하루였다.

휴가다...

주일이 지나면 월욜부터 휴가가 시작이 된다. 지금도 휴가 없이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송구스럽지만..지금 내 일도 감당 못하면서 남 걱정 할 때가 아님 -_-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휴가는 상납하고 우리랑 놀자..아니면 우리에게 하루씩 떼어 주던가...같이 갈 사람 없지? 갈 곳 안정했지? 라며. 에바가 당했던 정신공격 이상의 공격을 펼치시는데..벌써 멘붕상태... 휴가를 어중간하게 보내어 괴로운 상황에 젤 끝머리에 나가는 내가 부러우시긴 하겠지만..(아니! 같이 갈 사람 없다고 내 휴가를 맨 끝에 놓았던 분들이!!!) 어차피 수많은 생애의 나날 가운데 단 며칠이지만 좀..잘 보내었으면 한다...일단 계획은... 1. 하루종일 잔다. 2. 갤놋 10.1을 산다(그리고 하루종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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