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끄적임

첫휴가 3일째

예예파파 2012. 8. 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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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에 메모리 카드를 꽃아 좋지 못해서 사진을...폰카로 -_- (옛날처럼 폰카가 후지고 그렇지는 않으니까)


오늘은 의령을 향했다. 거기에 의령소바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말이지..사실 망개떡이 먹고 싶으신 어머님의 간청을 거절 못하여 -_-



여전히 날씨는 왔다 갔다 한다. 비가 왔다가 개었다가..지역마다 천차 만별..운전하는데 정말 정신 없다..



의령 소바라는 곳에 도착을 했다. 알고 보니 의령이 메밀로 유명하기에 소바라는 것도 특산물 처럼 되어 버린 듯..그 중에 유명세를 탔다는 곳에 갔는데



1시가 약간 넘은 시간..동네 분들이랑 관광객이랑 군데 군데 계시는 것으로 보아 아직 맛은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들이 드시는 음식을 조금만 관찰을 했더라면 오늘같은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을 터인데..동네에서 오신 분들 즉, 근처에 은행에서나 병원의 간호사 분들이 먹는 음식은 정해져 있었다..




이 많은 메뉴 중에서 그들이 먹었던것은 말그대로 냉소바, 돈까스, 가끔 만두 정도였으니..




오늘의 실패 메뉴 1 일단 콩국이 콩국이 아니다. 진하지도 않고 밋밋하다.. 내가 원래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먹지 않고 콩국 특유의 고소함을 좋아 하기에 이런 것에 민감함.. 메밀면맛만 봤다 -_-




오늘의 두번째 실패... 넘 억울해서 짜장면을 시켰는데.. 응? 이맛은...3분짜장 맛이 아닌가!!! 헐....


확실히 전면에 내세운 가게 이름의 메밀소바는 먹을만 했다. 일본의 소바 보다 낫다는 평도 있더구먼..그러나 냉 콩국수는 희멀건 국물에 맛은 밋밋하고 메밀면맛만 났고


짜장면은 조미료맛 물씬 풍기는 3분 짜장의 맛을 그대로 담은 정겨운 맛이었다.!!



네..맛없이 배만 채운게 억울해서 말이죠..


결국 건진건...떡..밖에..


하아 이제 남은 시간은 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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