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기닷!)/일상의 소소함

2020 휴가 2일째

예예파파 2020. 7.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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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비가 왔다가 갔다 하다보니 참 어디 쉬러 가기도 어렵다. 아이들도 감기 걸리고 그래서 멀리 가지도 못하고

참 비관적으로 보면 좋지 않은 날의 연속인 셈인데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뻘짓 함 해봅니다. 욕실에 수건을 놓는 곳이 없어서 함 만들어 봤는데..옷걸이로 만들려니 참 어렵네요 집에 펜치가 없다니..


어린이 집을 마치고 나온 딸들과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까운 파크에 가기로 했습니다. 빌딩안에 있는 건데 이름이 생각이..

안에 있는 디저트 가게에서 일단 빗물과 더위로 허덕이는 몸을 달래줍니다.  둘째는 감기라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죠..일단 빙수가게로 간 것이 문제죠 에휴..


요즘 이런거 참 잘나오네요. 예전에는 인절미만 있더니

우리 딸들 신났습니다. 


이후 2층에 중고 서점이 있어서 들렀습니다. 보수동에 있는 서점을 조금 현대식으로 바꾼 느낌인데

의외로 득템을 했습니다. 추억의 책과 좋아 하는 분의 작품집을 구했습니다. 이게 중고서점의 맛이죠..

우리 아이들도 자기들 좋아하는 책을 득템하고 좋아라 합니다. 

그리고 VR체험을 해 봅니다. 아빠와 딸이 나란히 앉아서 롤러코스터를 타봅니다.

세명이 VR 삼매경입니다. 엄마는 옆에서 큭큭하고 웃습니다. 세명이 이리 앉아 있는게 웃긴가 봅니다. 


둘째가 겁이 많은데 의외로 이건 잘 타네요. 아이들이 아빠 휴가때 놀이기구 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비가 와서 못 갈줄 알았는데 이렇게라도 놀이기구를 타게 되어 감사하네요

집으로 돌아온 모두는 뻗었습니다. 저질 체력 가족들...운동으로 체력을 키워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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